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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 캐나다 문학의 발생은 상당히 오래 된 것으로 17세기 초두(初頭)부터 척식(拓植)을 시작한 프랑스계(系)에서는 제수이트파의 선교사들이 남긴 방대한 기록이 있으며, 영국계 이민(移民)이 핼리팩스에서 <가제트>지(紙)를 발행하기도 하고 또는 퀘벡을 무대로 한 서간체(書簡體)소설 <에밀리 몬터규 이야기> 등이 발표된 것도 미국의 독립전쟁(1775)보다 꽤 오래 전의 일이다. 그러나 미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냉혹한 자연조건과 영국계와 프랑스계의 대립 때문에 척식개발은 여의치 못하고, 미국의 활기찬 발전으로 크게 위축되었다. 문학의 발달에 있어서도 미국문학은 일찍 자립하여 특색을 발휘한 데 반해 비교적 희미한 상태였다. 캐나다 문학 초기의 작품은 척식민의 손에 의해 이루어졌다. 가령 초기의 걸작인 <오지 감투기(奧地敢鬪記)>(1852)는 교양 있는 한 영국 부인의 캐나다 대자연에 대한 고투의 기록이었다. 초기를 지난 다음 단계에서는, 당연히 캐나다에서 출생하여 캐나다에서 자란 사람들의 작품이 발표되어 캐나다 문학다운 독특한 성격을 띠게 되었다. 프랑스계의 사람들은 영불전쟁의 패배로 인한 상처에서 재기하는 것이 늦어졌으나 역사가 가르노(1809-1866)의 대저(大著) <캐나다의 역사>3권(1845-48)을 계기로 하여 민족으로서의 긍지를 되찾아 문학이나 예술 방면에서는 영국계 이상으로 활기를 보였다. 루이 에몬(1880-1913)이 프랑스계 캐나다의 자연을 묘사한 <하얀 처녀지(處女地)>(1914)로 알려져 있는 외에 알베르 로조, 에밀 넬리건, 알랭 그랑보아 등 극히 우수한 시인들이 배출되고 있다. 영국계에서는 영국 시단(詩壇)의 모방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다가 겨우 금세기(今世紀)에 들어와 <브레부프와 그의 형제들>(1937), 그 외에 웅장한 서사시 몇 편을 발표한 E. J. 프라트(1883-1963)에 이르러 비로소 캐나다적(的) 시인을 낳을 수가 있었다. 그 뒤로는 어빙 레이톤과 얼 버니 등이 시인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계의 소설가로서는 <두 개의 고독>으로 영국계와 프랑스계의 상극상(相克相)을 묘사한 막레난, <사랑받으며 잃어버린 것>등으로 인간의 윤리를 추구한 몰리 칼라한 등이 뛰어난 존재이며, 소설 <제2의 책(冊)>의 유대인 작가 A. M. 클레인은 우수한 시와 평론을 발표하였다. 현재는 영국문단의 영향력보다는 각 방면에 걸쳐서 이웃나라인 미국의 영향력이 강하며 많은 독자층과 대자본을 보유하는 미국 출판사에 대해 캐나다의 작가나 출판사는 대등하게 겨룰 수가 없는 실정이다. 캐나다 문학이 영국·미국문학으로부터 자립하기 위해서는 국민의식의 앙양만으로는 타개되지 않으며 정부의 원조와 보호를 필요로 하는 등 가까운 장래에 과연 독자적인 문학으로서 자립할 수 있을는지 낙관할 수 없는 현상이다. 캐나다 문학은 결국 영국·미국문학의 거대(巨大)한 문학 마켓(시장)의 한 귀퉁이를 점하는 존재로 만족치 않으면 안 될 것같이 보이나, 자연과 인간과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교감(交感)은 영국·미국문학에는 없는 독자적인 것을 지니고 있어 가령 시튼이나 F. 모와트의 동물 제재의 작품, 또는 인디언 여류시인 포린 존슨의 작품, 몽고메리 여사(女史)의 <빨강 머리 앤> 등 캐나다 문학의 풍토적 특색에는 주목할 만한 것이 적지 아니하다.
Stephen Leacock (1869-1944) 캐나다 문학자. 영국에서 태어나 7세에 캐나다로 이주하였다. 토론토 대학과 시카고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몬트리올의 먹길 대학에서 30여 년 재직한 명물교수(名物敎授)였다. 경제학자로서보다는 유머리스트로서 널리 해외에까지 알려졌으며, <어느 소읍(小邑)의 평화로운 이야기>(1912). <우리 영국 발견>(1922) 등 경쾌하고 깔끔한 작품을 다수 남겼다. 캐나다에서 가장 대중에게 사랑을 받은 작가이다.
Lucy Maude Montgomery (1874-1942) 캐나다 소설가. 캐나다 동부의 프린스에드워드주(州)에서 태어나 학교를 졸업한 후 잠시 교사로 근무하였다. 12세로 단편소설 콘테스트에 당선될 만큼 조숙했는데, 소녀소설 <빨강 머리 머리 앤>(1908)의 발표로 일약 유명해졌다. 아름다운 프린스에드워드섬을 배경으로 고아 앤 자리를 주인공으로 한 이 작품은 전집물(全集物)로 되어 <잉글사이드의 앤>(1939)으로까지 간행을 계속, 연소한 독자는 물론이고 어른들에게도 읽혀, 미국작가 마크 트웨인까지 팬으로 만들었다.
Hugh Maclennan (1907- ) 캐나다 소설가. 캐나다 동부의 노바스코시아주(州)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옥스퍼드, 프린스턴 대학에서 고전어(古典語)를 전공하였다. 몬트리올의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는 한편 핼리팩스의 대폭발(1917)을 소재로 한 <기압계 상승(氣壓計上昇)>(1941)과 <두 개의 고독>(1946)을 발표하였다. 후자는 영국계 캐나다인(人)과 프랑스계 캐나다인의 대립 상극이라는 캐나다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에 메스를 댄 것으로, 현대 캐나다 문학에 있어서 고전적 작품이다. 그 밖에 캐나다라는 국가의 본질에 초점을 맞춘 <단애(斷崖)>(1948) <각인(各人)의 아들>(1951) 등이 있고 또 중국에서 병사한 명외과의(名外科醫) 노만 베순을 모델로 한 <밤이 종말을 고할 때>(1959)는 정치와 인간성의 관계를 구명한 야심작. 현대 캐나다 작가로서 부동의 명성을 얻었다.
(1951) 칼라한(Morley Calla-ghan, 1903-1990)의 대표작. 캐나다 작가. 몬트리올의 인종편견을 묘사하고 있는데, 흑인에게 마음 주는 백인 페기 앤더슨과 페기를 좋아하면서도 결국 그녀가 희생되는 것을 구하지 못하는 백인 짐 마카르파인이 주요 등장인물이다. 애정의 불모(不毛)를 그린 비극으로 눈 많은 몬트리올을 무대로 그리스 신화의 패턴을 취하면서 아름답고 간결한 필치로 전개된다. 캐나다에서 막레난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는 칼라한에게는 인간의 모랄을 집요(執拗)하게 추구한 소설이 이것 외에도 10여 편이 있으며 또 단편소설의 명수이기도 하다.
A. M.Klein (1909-1972) 캐나다 작가.
(1956) A. M. 클라인 (A. M. Klein 1909-1972) 소설. 나치스에 의한 박해로부터 이스라엘 국가건설에 이르기까지 유대민족의 고난의 역사를, 주인공이 행방불명된 숙부 메레크 데이비드슨을 찾아낸다는 소설형식을 빌어 묘사한 것이다. 저자의 뜨거운 신앙과 강렬한 현실감각이 농축(濃縮)된 시와 같은 문체와 어울려 캐나다 문학사상 가장 격조 높은 작품으로 평가된다. 작품 제명(題名)은 '제1의 책'인 구약성서(聖書)와의 대비를 의식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文學 오스트레일리아는 1787년 유형식민지(流刑植民地)로서 건국의 페이지가 펼쳐진 것이므로 최초에는 이들 유형인(流刑人)이나 그들을 감시하는 관리(官吏)·장병(將兵)들의 작품이 많다. 쿠크·필립 제독 등의 탐험기록 등을 제외하고는 이 나라에서 최초로 출판된 시집 <영국 왕 탄생송(英國王誕生頌)>(1810)의 작자 M. M. 로빈슨은 형을 마친 유형수이며, 최초의 소설 헨리 세이바리의 <큔타스 사빈톤>(1830-1831)도 유형수의 체험기(體驗記)이다. 이 나라 출생의 토착시인(土着詩人)의 작품으로는 정치가 W. C. 웬트와스의 장시(長詩)<오스트레일리아>(1823)가 최초의 간행물이며 찰스 하퍼(1813-1868), 헨리 켄달(1839-1882)과 같은 이 나라 특유의 풍물을 노래하는 시인도 등장하게 되었다. 1850년대는 금광의 발견에 의한 골드 러시 시대로 자유이민(自由移民)이 영국·미국으로부터 쇄도하였다. 오스트레일리아를 찾아온 헨리 킹슬리의 <제프리 하물린의 회상>(1859), 마퀴스 클라크의 <그의 자연생활>(1878). 롤프 볼다우드의 <무장 강도>(1888) 등은 당시 신대륙의 식민생활을 묘사한 대표작이다. 오지 개척(奧地開拓)이 진전되고 농목국가(農牧國家)의 기초가 확립됨에 따라 식민지 의식을 탈각하고 정치적 독립심을 키우려는 이상 아래, 1880년 J. F. 아치볼드가 주간지 <불르틴(Bulletin)>을 발간하였던 것은 이 나라의 문학을 영국으로부터 독립시키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 오지 민요(奧地民謠=bush ballad)'라 불리는 개척민들의 시나 단편소설이 매호(梅號) 게재되어 불르틴파(派)라는 시인·작가를 낳게 했는데 그 중에서도 <왈싱 마틸다>의 작시자(作詩者) A. B. 패터슨(1864-1941), 장편 <인생은 그런 것>(1903)의 작자이며 시인인 조셰프 퍼피(1843-1912), 국민시인·작가로서 오늘날에도 경모(敬慕)받고 있는 헨리 로슨(1867-1922) 등이 특히 뛰어난 사람들이다. 1901년 각 식민지 정청(政廳)을 통합하여 연방정부를 수립하였는데 이 국가주의적 풍조는 제1차 세계대전으로 정점에 달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 후에는 불황(不況)으로 낭만적 이상주의가 깨어지고 개인존중의 지방주의적 경향이 이에 대신하였다. 이 시대의 대표적 시인에 크리스토퍼 브레난(1870-1932)이 있고, 영국에서 문명(文名)을 떨친 H. H. 리처드슨(1870-1946), 사회의식을 취급한 장편을 쓴 캐서린 프리차드(1884-1969) 등의 여류작가가 있다.1920년대에 가까워지면 구미(歐美)의 코스모폴리터니즘(世界主義) 영향이 파급되어 지방적 특성을 인간생활의 한 예증(例證)으로 제시하게 되었다. 시단에서는 구미 현대시의 부정적 태도를 배격, 전통적 서정주의와 이지주의에 기초한 형식과 주제를 취급, 인간이 사상 행동의 존재를 탐구하는 경향이 보인다. 전자인 유미파(唯美派) 시인에는 더글러스 스튜어트(1913- ), 주디스 라이트 여사(1915- ) 등이 있으며 후자인 이지파(理智派)에는 케네드 슬레사(1901- ), A. D 호프(1907- )가 있다. 소설·극작에서는 반스 팔머(1885- ), 패트릭 화이트(1912- ) 등의 활동이 눈부신 바 있다. 특히 화이트는 구미의 심리주의 문학의 세례를 거친 신시대 대표작가로서 작품마다 주목을 끌고 있다. 팔머, 스튜어트는 수필가(隨筆家) 월터 마도크(1874- ? )와 더불어 비평문학 방면에도 활약을 보이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문학은 역사는 얕으나 급속도로 세계수준에 달한 것으로 정부도 갖가지 조성책을 강구하고 있다.
Patrick White (1912- ) 오스트레일리아 문학가 중에서 최초로 1973년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런던에서 출생했으나, 곧 오스트레일리아로 이주, 학교는 영국에서 마쳤다. 제2차 세계대전 때는 공군으로 입대하여 영국을 위해 싸웠다. 시집 <밭가는 사람>(1935), 소설 <행복한 골짜기>(1939), <산 자와 죽은 자>(1941)를 재학중에 발표했다. 오스트레일리아로 돌아와서 <아주머니 이야기>(1948), <인간의 나무>(1954)를 계속 발표했다. <보스>(1958)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대륙을 횡단하려는 실제 인물을 소재로 하여 상상적 서사시풍으로 그렸다. 전후 최대의 반향을 일으킨 작품이다. 이 외에 <민둥산의 밤>(1962), <불타버린 사람들>(1964) 등이 있고 <폭풍의 눈>(1973)은 그의 수상작이다.
Pamela lyndon Travers (1906- ) 영국 아동문학가.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 출생. 어렸을 때부터 시와 이야기 쓰는 것을 좋아하였다. 19세 때 영국으로 건너가 여배우·댄서·저널리스트 등의 직업을 가졌다. 병이 회복된 두 자신의 즐거울믈 찾기 위해 집필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작가생활로 들어섰다. 일상생활에서 마법을 가져오는 불가사의한 너스를 주인공으로 한 <바람타고 온 메리 포핀스>(1934)가 큰 호평을 받은 뒤 <돌아온 메리 포핀스>(1935) <문을 여는 메리 포핀스>(1943) <공원의 메리 포핀스>(1952) 등 속편을 계속 내었다. 20세기 판타지의 명작으로 평가되며, 20개 국어로 번역되었다. 그 밖에 <친구 원숭이>(1971) <두 켤레의 구두>(1980), 여행기 등이 있다.
트래버스 동화. 런던 뱅크스 집안에 메리 포핀스라는 아주머니가 새로 들어온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잘 돌보지 않을 때에 등장하는 아주머니는 부모님을 대신해서 아이들을 잘 보살펴 준다. 아주머니는 현실과 공상의 세계를 넘나들며 신기한 일을 보여 주는 등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자 아주머니는 바람을 타고 사라져 버린다.
-文學 뉴질랜드 문학은 1840년 이후의 영국식민(植民)으로부터 시작된다. 여기에도 최초에는 탐험기나 박물지(博物誌)와 같은 기록문학이 있으나 영국 본토로부터 우선 민요 형식의 시가 이입된 흔적도 있다. 1860-1864년에 뉴질랜드에 건너온 새뮤얼 버틀러(1835-1902)의 <캔터베리 개척의 제1년>(1863)이나, 바카경(卿) 부인(1835-1911)의 <목장 생활>(1870) 등의 작품이 있으나 시가(詩歌)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영국문학의 아류(亞流)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세기 전환기에는 국가(國歌)의 작시자(作詩者) W. P. 리브스(1857-1932), J. 마케이(1864-1938) 등 시인과 소설가 사첼(1860-1942) 등이 출현하여 이 나라의 문학도 그 면목을 새롭게 하게 되었다. 캐서린 맨스필드(1888-1923)와 같은 세계적 작가도 배출되었으나 그녀는 죽을 때까지 영국이나 유럽에서 살았다. 그러나 오늘날도 그녀는 이 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로서 출생지인 웰링턴시(市)에 유적이 남아 있다. 작가·시인들이 겨우 국가의식에 눈떠 영국의 영향력을 벗어난 것은 제1차 세계대전 후의 일이다. 1920년대 시인으로는 아이린 다간, 소설가로는 로빈 하이드 두 여사(女史)의 활약이 눈부신 바 있었다. 이 뒤를 이은 현대작가·시인으로는 존 멀간(1911-1945), 프랑크 사지슨(1903- ), W. D. 크레스웰(1896- ? ), J. K. 백스터(1926- ) 등의 다채로운 작가들을 배출, 이 나라만의 특유한 문학의 존재를 세계에 과시하였다. 그 중에서도 <고독한 사람>(1939)으로 천재작가라 불리던 멀간이 에스파냐 내란으로 전사한 것은 애석한 일이었다.제2차 세계대전 후는 세계문화의 교류가 행해져 이 나라의 유능한 작가·시인·비평가들이 영국·미국의 저널리즘에서도 자주 거론되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시적 문체로 이 나라 국민의 특질을 묘사한 단편작가 사지슨이 가장 저명한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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