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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뿌리 알아보기 - 네덜란드, 벨기 문학
2016년 03월 21일 02시 12분  조회:4164  추천:0  작성자: 죽림

 네덜란드·벨기에 문학

-·-文學 1830년 이전에는 벨기에를 포함하고 있었던 네덜란드 언어는 네덜란즈(Nederlands), 홀란즈(Hollands), 더치(Dutch), 네덜란드어(語) 등으로 불리며 이는 게르만계 언어로서 홀란드 본국, 벨기에의 플란더즈(Flanders) 지역,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대부분, 네덜란드령(領) 서인도 등의 공용어로서 이들 문학이 넓은 의미의 네덜란드 문학이다.

 

 
네덜란드의 황금시대 문학

-黃金時代文學 가장 오래된 문학은 고트어(語)로 된 것으로, 민족이 점차 그리스도교에 교화됨에 따라 라틴어로 쓰여지게 되었다. 16-17세기에는 네덜란드가 해상의 패자(覇者)가 되어 세계 제일의 부국이 된 소위 황금시대로 학문·예술 등도 융성하여 세계적인 인물이 태어났다. 문학에서는 네덜란드의 셰익스피어라고 불리는 폰델(1587-1679)이 나와 그의 시·시극 등의 연구는 항상 중요시되었다. 그러나 황금시대의 반동으로 국민정신은 해이해졌고, 문학수준도 저하되었다.

 

 
네덜란드 국가낭만주의

-國家浪漫主義 19세기 초기부터 풍미한 낭만주의 영향이 네덜란드에서는 다소 늦게 일어났다. 1836년 포트히테르(1808-75) 등은 <히츠(De Gids=指導)>를 창간하여 문학수준 향상에 노력함과 동시에 문학의 국민성을 존중했다. 그리하여 국가 낭만주의가 일어나 과거의 네덜란드 영광을 소재로 한 역사소설들이 많이 나왔다.

 

 
네덜란드 사실주의

-寫實主義 낭만주의적 작풍을 지녔던 니콜라스 베츠(1814-1903)는 나중에 사실주의 작풍으로 전향하였다. 힐데브란트 필명으로 발표한 그의 대표작 <카메라 오브스큐라>(1839-51)는 당시의 암스테르담 사회를 유머로 묘사하여 네덜란드 사실문학의 선구자가 되었다. 한편 크레마 등의 일파는 전원생활을 그렸다. 또 데케르는 당시의 네덜란드령 동인도에서의 체험과 사색을 독특한 형식을 가진 소설로 발표했다.

막스 하벌라르

Max Havelaar (1860) 물타툴리(Multa-tuli,데케르의 필명, 1820-87)의 소설. 네덜란드에서 출생하여 네덜란드령인 동인도 자바에서 부이사관(副理事官)이 된 작자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이다. 작자는 이 작품에서 모든 이기적 냉혈한을 탄핵하여 세상에 호소했는데 발표되자마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 작품은 세계 각국어로 번역되어 스토 부인의 <엉클 톰스 캐빈>과 비견되었다.

 

 
네덜란드 시의 개인주의

-詩-個人主義 1880년대에 들어와 클로스, 프르우에, 다이셀, 에덴 등 신시인 그룹은 <뉴에 히츠(新指導)>를 창간하고 고대 그리스나 황금시대의 네덜란드 시인, 또 키츠, 셸리 등 외국 낭만파시인을 동경하여 “시란 가장 개성적인 감정의 가장 개성적인 표현이다”라는 표어를 내걸고, 신운(新韻)·신어(新語)를 만들어내는 데 노력함으로써 융성기를 맞이했다. 일생 동안 사랑과 아름다움에 대한 동경을 노래한 여류작가 헤레네 스와르스나 <5월>의 명작을 갖고 있는 헤르만 호르테르도 <뉴에 히츠>에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오월

Mei 작가 헤르만 호르테르(Herman Horter,1874-1927)가 자신의 청년기의 정신생활을 상징적으로 노래한 3장으로 된 장편시이다. 제1장은 대망의 어린이, 즉 5월이 되었을 때의 네덜란드 풍물을 시적인 감각으로 기술했다. 제2장은 환상적·극적인 부분으로 북구신화의 영원한 청년신(神) 바르델을 대상으로 하는, 소년 5월의 정처없는 외로운 여행을 노래했다. 제3장은 만가(挽歌), 비가적인 부분으로 다시 지상에 있어서의 인간의 운명이 그려져 있다.

 

 
네덜란드 시와 사회주의

-詩-社會主義 <뉴에 히츠>의 초기동인들은 점차적으로 분산되기 시작했다. 그 이유의 하나로는 시대사조인 사회주의의 영향으로 지나친 개성존중 때문에 난해(難解)하였던 기존 시풍에 싫증을 느껴 단순명백한 일반인의 시를 기대했기 때문이었다. 스헤르테마(1877-1924)는 <미로(迷路)> <살아 있는 도시> <평온과 투쟁> 등의 시집으로 신예술개척의 선구자가 되었다. 여류시인 하 롤란드 홀스트도 <신생>, 비극시 <봉기>, <숲속의 부인> 등 신사조에 따르는 우수한 시집을 냈다.

 

 
네덜란드 산문의 인상주의

-散文-印象主義 사실(寫實)을 존중하는 근대소설의 특징은 점차 현저해졌고, 졸라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도 출현하여 <뉴에 히츠>초기에 있어 산문에는 자연주의 시대가 왔다. 그 후 객관(客觀)에 다시 주관(主觀)을 개입시켜 인상주의적인 작풍으로 기울어졌으며, 반 에덴도 시·극·산문을 잘 썼고, 상징적인 산문 <소년 요하네스>를 냈다.루이스 쿠페루스(1863-1923)는 헤이그 상류사회를 그린 <엘리네 쿠페루스(Eline Vere)>를 출세작으로 내놓고 후기에는 <운명> <폐하(陛下)> <세계의 평화> 등 독특한 숙명관을 엿볼 수 있는 색채적(色彩的) 작품을 많이 냈다. 두 메스텔의 <헤르치에>, 반 스헨텔의 <길 잃은 방랑자> 등 신낭만주의적인 작품이 점차 많아졌다.

소년 요하네스

De Kleine Johannes (1886) 반 에덴(Van Edden,1860-1932) 작품. 자신의 소년시절을 회고하여 정신생활을 철학적·환상적으로 엮은 얘기로, 산문시와 같은 그의 단정·순수한 문장을 읽기 위해서라도 네덜란드어를 배울 가치가 있다고까지 찬양된 작품으로 세계 여러 나라 말로 번역되고 연구되고 있다.

 

 
하이예르만스와 근대극

-近代劇 신시단(新詩壇)의 융성에 뒤이어 네덜란드 근대극이 진보를 보게 되었고, 시인 에덴, 하 롤란드 홀스트를 비롯하여 많은 시인이 극작을 냈다. 헤르만 하이예르만스는 30여 편의 명(名)희곡을 냈는데 본국에서 장기간 상연된 작품들이 많고, 외국어로 번역되어 해외에서 상연된 경우도 많아 세계적 대(大)극작가로서의 이름을 얻기도 했다.

게토, 오프 호프 반 제겐

Ghetto, Op Hoop van Zegen 이 두 작품 모두 헤르만 하이예르만스(Herman Heijer-mans,1864-1924)의 명작이다. 전자는 유대계 출신 작자 자신의 암스테르담시(市)의 유대가(街)인 게토를 배경으로 한 비극으로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게토라는 편집(偏執)과 인종의 차별관을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회개조의 의도를 지닌 작품이며, 작자의 가장 독특한 작품이다. 후자는 다 낡아빠진 배로 계속하여 고기잡이를 내보내는 이기적인 선주 밑에서의 비극적인 어민생활을 무대효과를 높이 살려 그린 것으로, 두 작품 모두 여러 나라에서 상연되었다.

 

 
네덜란드 현대문단

-現代文壇 제1차 세계대전 때 네덜란드는 중립을 유지하기 위한 동원령을 내렸다. 하 롤란드 홀스트는 러시아 혁명정신에 동정을 표시하였으나 테러를 비난하고 <얻은 것> <갱신(更新)> <때와 영원의 사이> 등 종교적·사회주의적인 시집을 냈다. 한편 향토색을 노래하는 사람, 시대사조를 초월한 명상적 시풍의 사람, 표현주의적 자유시를 쓰는 사람 등 여러 형태의 사람들이 나와 전쟁에서 파괴된 정신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산문계에 있어서도 전쟁의 현실로부터 소년시대의 추억이나 역사적 과거로 도피하는 작품들이 나왔다. 반 스헨델의 <세 개의 돛대가 있는 요한나 마리아호>, 쿠넨의 <추억>, 리테르의 <제란드에의 명상> <바람과 물의 나라> 등은 전통적 네덜란드 정신과 그 자연에 대한 깊은 애정이 깃든 특색있는 작품으로 높이 평가되었다. 아페스의 시 <로마에의 도보여행>은 제2차대전중의 비참한 시기에 있어서 네덜란드 국민의 마음에 태양과 같은 기쁨을 주었다. 전후에는 인생혐오의 감정이 싹텄고 피점령시대, 식민지상실, 농촌생활의 변모, 전통의 붕괴 등이 문학의 소재로 되었다. 엠 데케르의 <목덜미를 짓밟는 장화>, 월스하프의 <흑과 백>, 아코스만의 <패배>, 아켄의 <죽은 자만이 도피하다>, 안네 프랑크의 <안네의 일기>, 야코바 반 후엘데의 <큰 방>, 마리아 델 마우트의 동인도의 추억소설 <만 가지 일>, 헤라 하세의 동인도의 인심 냉각을 취급한 <우르그>, 루프 바세나우 부인의 인류애 글 <눈사태> 등에서 가장 주목을 끌었던 것은 바세나우 부인의 작품으로 각국어로 번역되었다.

 

 
플란더스 운동

-運動 Flanders 네덜란드가 황금시대의 번영을 자랑하고 있던 무렵 지금의 벨기에 북부 플란더스 지방은 구교(舊敎)국민 에스파냐의 억압 밑에서 더치어(語)의 발상지임에도 불구하고 언어의 미(美)나 문학 등을 잃고 있었다. 1830년 벨기에국이 발족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플란더스 국민운동이 일어나 국가낭만주의시대가 왔다. 그 후에 유명한 시 <소맥(小麥)의 5일> 등을 발표한 시인 포르 두 몬트(1857-1931) 가 중심이 되어 이 운동을 계속하여 플란더스 문학을 고양(高揚)하는 데 힘썼다.

 

 
콘시엔스

Hendrik Conscience (1813-1883) 벨기에 작가. 플란더스에의 사랑을 평이한 산문으로 엮었는데 일반 민중은 그의 작품을 통해 모국어(語)의 아름다운 리듬을 새삼 감탄했다. <플란더스의 사자(獅子)>(1839)는 프랑스 군대와 싸운 플란더스 용사들의 이야기로 이 작품을 통하여 국가낭만주의의 거물이 되었다. 그 후 <징병 추첨(徵兵抽籤)>(1850) 이외에 플란더스 전원이야기를 써서 외국에까지 가정소설로 환영을 받았다.

 

 
귀도 게젤레

Guido Gezelle (1830-1899) 벨기에 문학자. 목사로 있으면서 대학에서 시(詩)도 강의했다. 북부 네덜란드 시어(詩語)를 피하여 서(西)플란더스 지방어로 향토의 자연과 신에의 사랑을 단순·자유의 형태로 노래했는데 노년의 시는 특히 우수했다. 시집 <이 세월의 시(詩)>(1897)는 플란더스 시(詩) 융성의 기초가 되었다.

 

 
벨기 현대문단

-現代文壇 사실적 작풍이 산문의 기조(基調)가 되어, 안토 베르히만(1835-74)의 유머가 풍부한 생활 스케치 <에르에스트 스타스>는 북부의 <카메라 오브스큐라>와 비견되었다. 또 졸라파(派)의 거물급이라고 불린 바이세의 농촌의 암흑면을 묘사한 <강자의 권리>, 스트레페르스의 <일하는 사람들>, 바켈만스의 앙배르(앤트워프) 항구를 배경으로 한 인생묘사 <고독한 아가씨 티레> 등 명작들이 나왔다. 객관(客觀)에 다시 주관을 안배시킨 후르메렌의 <방황하는 유대인>, 또한 티링크의 <놀라운 세계> <조용한 성좌>, 틴메르만스(1886-1947)의 철학적이며 종교적인 <파리텔>, 플란더스의 농민생활을 그린 <농민찬가> <화가 피터 브류겔의 일생> 등 특색있는 작품들이 나왔다. 제2차대전 후에는 전전(戰前)부터 문단에 발표하고 있었던 월스하프에게는 <아데라이다> <에리크> <카르라> 3부작, <고별> <우리들의 행복>과 구교 비판작(作) <시스타 월기리야> 등의 명작들이 있다. 또 지렌스의 <어머님 왜 우리들은 살고 있나요>, 에르스호트의 수상작 <귀화(鬼火)>, 크라우스의 <메칠가(家)> 등 전후사상의 특색있는 작품들이 나왔다. 티링크는 <마리아 스펠마리>, 네덜란드·벨기에서 문학상을 받은 <이다 아힐>을 썼다. 시단에서는 틴메르만스가 기도 노래집 <아다지오>를 썼다. 프랑스의 상징파 시인의 흐름을 따라서 독특하고 섬세한 정신생활의 노래를 구사한 것으로 유명한 우스테너(1879-1920)는 최초의 시집 <아버지의 집>을 낸 후 <황금의 그림자> <간주곡>, 이어서 3부작 <진흙탕 속의 사나이> <바다의 신> <산골의 호수>를 내었고, 그의 시에 매혹된 헨센, 네렌 등을 비롯하여 많은 시인들이 새로 배출되었다. 극단은 바이세, 사베, 티링크 등 산문작가가 극작(劇作)도 발표하였으므로 수준이 더욱 높아졌다. 특히 휴고 크라우스의 <아침의 신부(新婦)>는 외국에서도 상연되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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