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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작가협회에서 회원들 작품집 출간 전력
2016년 05월 05일 00시 28분  조회:4161  추천:0  작성자: 죽림


연변작가협회가 호북성작가협회의 후원금 20만원으로 해마다 정기적으로 출간하는 작품집 평선에 임은숙시인이 선정되여 시인의 작품집 《하늘아, 별아》가 일전에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발행되였다.
 
1971년에 화룡시에서 출생한 임은숙은 현재 연변작가협회 회원이며 2002년 《연변문학》에 “가을숲길(외3수)”로 등단하여 작품활동을 시작, 2006년에 한국《대한문학세계》에 시 “그리움의 행선지”로 신인문학상, 2012년엔 연변작가협회 제2회 가야하인터넷문학상 등을 수상한바 있는 시적재능이 넘치는 시인이다.
 
“하늘이 허락한 사랑이 아니여도/ 사랑한다 말할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준 당신/ 잔잔히 흐르는 내물 같은 작은 고백 드릴수 있어 행복합니다”라는 머리글로 벌써 독자를 “사랑”속에 가두는 시집 《하늘아, 별아》에는 사랑을 주제로 아름답고 조용했고 아팠고 떠나보내고 추억하는 사랑려정을 시줄에 곱게 옮긴 146수의 아름다운 시들이 수록되였다.
 
2015년부터 연변작가협회는 호북성작가협회 후원금을 기초로 회원들의 작품집을 무료로 출간하고있는데 이번 시집은 리근영시인의 시집에 이어 두번째로 되는 시집이다.

박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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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길의 시집 《너라는 역에 도착하다》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였다. 이 시집은 연변작가협회가 호북성작가협회의 후원금 20만원으로 해마다 정기적으로 출간하는 작품집 평선에 선정되여 출간된 시집이며  리근영, 임은숙 시인의 시집에 이어 세번째로 되는 시집이다.

시집 《너라는 역에 도착하다》는 5개 장절로 나뉘었다. 제1부는 '가슴의 북'으로 시내물, 여름강, 모래섬 등 자연을 소재로 했으며 2부는 '잡초의 가슴에 푸른 칼날이 자란다'로 '가락지', '부자의 독', '낚시줄의 긴 꿈' 등 희망을 그려보는 작자의 내심의 발로라 하겠다. 3부는 '아침이 흰옷 입고 춤춘다', 4부는 '내두산은 장백산의 안해이다', 5부는 '서산마루에 해바라기 피였다' 로 근 100수의 시가 수록되였다.

저자 박장길은 중국소수민족작가학회 회원이며 연변작가협회 리사이다. 그는 아리랑문학상, 두만강여울소리 시탐구상, 해란강문학상, 정지용문학상, 가야하문학상, 중앙급가사창작상 등 30여차 수상했다.

그의 저서로는 시집 《매돌》,  《찰떡》,《짧은 시 긴 탄식》;동시집《소녀의 봄》, 가사집《부부사이는 춘하추동》,수필집《어머니 시집 가는 날》등이 있다.

저자 박장길은 저서에서 "좋은 시를 읽으면 그렇게 기쁠수가 없다...후배가 선배를 본보기로만 대하고 '적수'로 대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선배를 초월하지 못한다...자기의 길을 찾는 과정이 배워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조글로미디어 문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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