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詩랑송 아름답게 잘하는 법 3
2016년 05월 29일 21시 01분  조회:3880  추천:0  작성자: 죽림


단숨에 말하는 연습

시낭송을 할 때 호흡이 짧아 중간에 감정이 끊어짐을 막기 위해 연습한다.


① 한 문장씩 끊어서 발성연습을 한다.
(복사꽃이 피었다고 일러라/......)
② 두 문장씩 끊어서 발성연습을 한다.
(복사꽃이 피었다고 일러라. 살구꽃도 피었다고 일러라/......)
③ 세 문장씩 끊어서 발성연습을 한다.
(복사꽃이 피었다고 일러라. 살구꽃도 피었다고 일러라. 너이 오래 정들이고 살다 간 집/......)
④ 처음부터 끝까지 숨쉬지 않고 단숨에 말한다.
(복사꽃이 피었다고 일러라. 살구꽃도 피었다고 일러라. 너이 오래 살다
간 집. 함부로 함부로 짓밟힌 울타리에, 앵두꽃도 오얏꽃도 피었다고 일러라.)

혼합연습

① 싸 패 쑹 썬 쭉 헉 훅 땅 띤
② 유 혹 혈 열 력 랙 퍽 탑 쾅
③ 위 두어령셩 두어령성 다링디리
④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머루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어리랏다
얄리 얄리 얄량 셩 얄라리 얄라
⑤ 이링공 뎌링공 하야 나즈란 디내외손뎌.
오리도 가리도 업슨 바므란 또 엇디 호리라.
⑥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10의 음성 : 최저음)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25의 음성 : 저음)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50의 음성 : 중음)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75의 음성 : 고음)
날 어쩌란 말이냐.(90의 음성 : 최고음)

호흡 및 발성연습의 효과

① 좋은 음질의 소리를 낼 수 있다.
② 내쉬는 숨이 길게 유지 된다.
③ 발음의 강약이 자유롭게 이루어진다.
④ 음폭이 넓고 풍부한 공명을 얻을 수 있다.
⑤ 음의 고저, 강약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⑥ 시를 단숨에 읊어야 하거나 감정을 길게 설정할 때 도움이 된다.
⑦ 시의 울림이 느껴지며 감동 있는 시낭송을 하게 된다.

시낭송 호흡법

호흡이란 목소리를 타고 나가는 생명력이다. 생명력 있는 시낭송을 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호흡이 필요하다. 특히 울림이 있는 시낭송을 하려면 소리를 나오는 대로 내는 것이 아니라
깊은 호흡을 이용하여 저장되어 있는 공기를 서서히 뽑아내야 한다.
호흡은 일차적으로 인체에 산소를 공급하고 체내의 이산화탄소를 방출해 주는 일종의
생리작용으로서 ‘들숨(공기를 들이마심)’과 ‘날숨’(공기를 내쉼)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간의 말소리는 날숨을 이용하여 발음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사람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두가 휭경막과 흉근, 복근 등의 작용으로 폐를 통해 숨을 쉰다.
그런데 다른 것이 있다면 아랫배(단전 이용)로 숨을 쉬느냐, 가슴으로 쉬느냐, 어깨로
쉬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어린이들은 모두 아랫배를 불룩거리며 숨을 쉰다. 그러다가 사춘기가 되면서 감정이 풍부해지고
예민해짐에 따라 숨이 가슴으로 뛰어 오르기 시작해서 청년시절에는 활발한 가슴 호흡을 한다.
장년이 되면 가슴의 움직임마저 없어지고 이윽고 노년이 되면 어깨를 들먹거리며 거칠게 숨을 쉬며
마침내 턱까지 숨이 차오르게 된다.
우리들이 잠자리에 들었을 때는 극히 약한 운동이지만 복근에 의한 복식호흡을 한다.
그러나 잠을 깨어 일어남과 동시에 복식과 흉식으로 변한다. 복식 호흡 때는 복근은 물론
요근과 배근의 활동이 요구된다.
참고로 5~6세의 1분간 호흡수는 약 26회, 15~16세는 약 20회, 성인은 약 16회로 아동의 호흡수는
성인에 비해 많다고 한다.

1) 호흡의 종류


(1) 흉식 호흡
가슴만으로 숨을 쉬는 것을 단식 호흡이라 하고, 아랫배를 당겨 붙이고 앞가슴으로 숨을 쉰다하여
흉식(胸式) 호흡이라고도 한다.
여성은 주로 흉식 호흡을 많이 하고 남성은 복식호흡을 한다. 폐를 외부에서 둘러싸고 있는
늑골에 부착되어있는 근육을 주로 움직여서 가슴을 팽윤시켜 하는 호흡이다.
이 호흡은 어깨와 가슴이 위로 올라가며 가슴과 배 사이에 있는 휭경막이 위로 올라가
심장을 압축하게 되므로 음정이 불안하고 호흡이 짧아지기 쉽다.
또 정신적인 압박감과 긴장감, 불안감 등 마음의 동요를 일으키며, 소심하고 소극적인 생각과
행동을 낳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2) 혼합식 호흡
가슴과 배로 동시에 숨을 쉬는 것을 호흡 또는 폐첨(肺尖) 호흡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숨을 들이마실 때 어깨와 가슴이 위로 올라가 폐를 수축시키는 호흡으로 가슴과 배를
동시에 혼용으로 숨을 쉰다.
보통 격정적이고 충동적인 표현이나, 비판적이고 공격적일 때 이 호흡을 쓴다.

(3) 복식 호흡
공기가 뱃속까지 가는 호흡으로, 들이마시고 내쉬는 힘에 의해 배가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호흡을
말한다. 숨을 들이마셨을 때, 배꼽 위와 아래가 동시에 부풀어 오르고 배꼽 위와 척추에도 힘이 간다.
정산적인 본능호흡으로 냉철, 안정, 명상적 성격을 가졌으므로 설명 및 제안, 권고와 충고 등
일반적으로 말하는데 사용한다.

(4) 단전호흡
단전호흡은 숨을 들이마셨을 때 배꼽 아랫부분만 부풀어 오르면서 척추에는 힘이 가지 않으며
퍼지는 것을 말한다.
단전이란 그 위치가 사람의 체구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배꼽세치아래(약10Cm)에 위치하는 곳으로,
단전호흡이란 아랫배에서 나오는 소리를 말한다.
단전에 정신을 집중하고 아랫배의 팽창과 수축으로 숨이 자연스럽게 저절로 들어오고
나가게 하는 호흡이다.
단전호흡은 공기가 4~6배정도 들어오기 때문에 세포가 활성화되고 휭경막 운동의 활성화로
복압을 증대시켜 기혈순화를 원활히 시켜준다.

2) 좋은 호흡법

① 시의 내용을 생각하여 위의 여러 가지 호흡법을 적절하게 활용한다.

② 가슴이나 배의 균형을 잘 잡아 아랫배 깊숙이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③ 전신의 힘을 빼고 서서히 공기를 흡입하며 어깨를 올려서는 안 된다.

④ 가슴이나 턱을 내밀지 않도록 하며 배에 부분적으로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3) 단전 복식 호흡하는 방법
평소 음질이 잘 다듬어지고 음폭이 넓어지며 음의 강약이 조절될 수 있는 단점 복식호흡을 익히면
시낭송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전 복식호흡이란 복식 호흡과 단전호흡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는 방법을 말한다.


(1) 자세

① 먼저 베개를 베지 않고 누워서 눈을 감고 아랫배로 숨을 쉬는 연습을 한다.

② 발을 11자로 어깨 넓이만큼 벌리고 서서 전신의 체중을 발끝에 두고 앞쪽으로
약간 기울게 한 후 양손을 배 부위에 가볍게 대고 호흡한다.

③ 정신을 가다듬고 등뒤나 배꼽에서 숨이 들어오고 나간다고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충분히 마시고 토한다.(호흡기관이 아랫배에 있다고 생각하고 배꼽 아래 하복부로만 호흡한다.
먼저 풍선처럼 아랫배를 부풀려 숨이 들어오게 하고 수축해 숨이 저절로 내쉬어지도록 한다.
즉 아랫배의 팽창과 수축으로 숨이 저절로 들어오고 나가게 한다.)

④ 숨이 아랫배 깊숙이 내려오면 관원혈(하복부 앞쪽의 한 점)에 마음을 집중하고 숨을 깊이 들이마셔
응축되는 힘을 가두었다가 천천히 토한다.

(2) 방법

1단계 - 눈을 감고 코로 천천히 2~3초간 숨을 깊숙이 들이마셨다가 불룩해진 공기를 4~6초간
코로 숨을 천천히 내쉬다.(3회)

2단계 - 코로 숨을 깊숙이 들이마신 후에 배꼽 아래 하복부 단전에 4~5초간 숨을 멈추었다가
이와 혀 사이로 ‘s'의 자음인 ’쓰' 또는'f'의 자음인 ‘프’ 하는 소리를 동시에 6~8초간
천천히 내뿜는다.(5회)

3단계 - 코로 천천히 들이마신 후 참을 수 있을 때까지 참았다가 이와 혀 사이로
‘쓰' 또는 ’프‘를 20초간 길게 내뿜는다.

4단계 - 숨을 멈추는 연습을 처음 15초부터 30초...계속 시간을 늘려 연습 한다.

5단계 - 호흡을 완전히 체득했는가의 여부를 알기 위해 스타카토를 해본다.
(아, 아, 아...) 처음에는 천천히, 차츰 빠르게 소리를 낸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643 아버지를 좀 안아 드려야 할것같은 가을이다... 2016-10-12 0 3657
1642 굴레가 되고 싶지 않다... 2016-10-10 0 4136
1641 김수영 시인을 다시 떠올리면서... 2016-10-10 0 4472
1640 풀의 시인 김수영 非발표작 詩 공개되다... 2016-10-10 0 4148
1639 저항시인 이육사 미발표 詩 발굴되다... 2016-10-10 0 4738
1638 윤동주 미발표작 詩 발굴되다... 2016-10-10 0 3316
1637 "윤동주 미발표 詩 더 있다" 2016-10-10 0 4167
1636 詩란 사모곡(思母曲)이다... 2016-10-10 0 3717
1635 詩는 리태백과 두보와 같다...처..ㄹ... 썩... 2016-10-09 0 3913
1634 詩는 무지개의 빛갈과 같다... 아니 같다... 2016-10-09 0 3756
1633 현대시사상 가장 다양한 시형의 개척자 - 김수영 2016-10-06 0 4661
1632 詩란 무구(無垢)한 존재이며 무구한 국가이다... 2016-10-06 0 4289
1631 詩는 추상의 반죽 덩어리... 2016-10-06 0 3892
1630 詩는 시골이다... 2016-10-03 0 3703
1629 詩란 주사위 던지기와 같다... 2016-10-02 0 3836
1628 詩란 100년의 앞을 보는 망원경이다... 2016-10-01 0 3822
1627 詩는 가장 거대한 백일몽 2016-10-01 0 3991
1626 詩人은 존재하지 않는 詩의 마을의 촌장 2016-10-01 0 4131
1625 詩人은 오늘도 詩作을 위해 뻐꾹새처럼 울고지고... 2016-10-01 0 4311
1624 詩作에서 구어체 편지형식을 리용할수도 있다... 2016-10-01 0 4108
1623 詩人은 약초 캐는 감약초군이다... 2016-10-01 0 4275
1622 詩人는 언어란 감옥의 감옥장이다... 2016-10-01 0 4148
1621 詩人은 추상화와 결혼해야... 2016-10-01 0 4294
1620 詩란 섬과 섬을 잇어놓는 섶징검다리이다... 2016-10-01 0 3772
1619 詩란 돌과 물과 바람들의 침묵을 읽는것... 2016-10-01 0 3962
1618 詩란 사라진 시간을 찾아 떠나는 려행객이다... 2016-10-01 0 4325
1617 詩作란 황새의 외다리서기이다... 2016-10-01 0 4934
1616 詩란 한잔 2루피 찻집의 호롱불이다... 2016-10-01 0 3897
1615 詩란 사라진 길을 찾는 광란이다.... 2016-10-01 0 4399
1614 詩는 한해살이풀씨를 퍼뜨리듯 질퍽해야... 2016-10-01 0 4194
1613 나는 다른 시인이 될수 없다... 2016-10-01 0 5151
1612 詩는 국밥집 할매의 맛있는 롱담짓거리이다... 2016-10-01 0 3898
1611 詩란 심야를 지키는 민간인이다... 2016-10-01 0 4136
1610 詩는 한매의 아름다운 수묵화 2016-10-01 0 4492
1609 詩는 신비한 혼혈아이다... 2016-10-01 0 4385
1608 詩作에는 그 어떠한 격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2016-10-01 0 4031
1607 詩는 길위에서 길찾기... 2016-10-01 0 4175
1606 詩에는 정착역이란 없다... 2016-10-01 0 3988
1605 詩와 윤동주 <<서시>> 2016-10-01 0 3961
1604 詩는 리별의 노래 2016-10-01 0 3644
‹처음  이전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