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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는 "어떤 음계에서"의 암시투성이다...
2016년 10월 01일 17시 26분  조회:4562  추천:0  작성자: 죽림


 

[42강] 화자와 어조.3 

강사/김영천 

반갑습니다 
오늘로서 42회에 걸친 
시 창작강의를 마치겠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참여해 함께 공부해 주신 님들께 
감사합니다 

한 번 들어서 모두를 이해하기는 
어려운 것이 문학 이론입니다. 
부족한 부분은 늘 복습하시기를 바랍니다. 


4.화자와 청자의 존재 유형 
시에 말을 하는 화자가 존재하듯 말을 듣는 청자가 존재하는 것 
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개성론에서는 시인과 화자가 동일하기 때 
문에 예외로 친다하더라도 몰개성론에서의 화자는 작품의 효과적 
인 표현을 위해서 시인이 창조한 허구적 인물이었듯이 청자 역시 
허구적인 장치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해가 되시지요? 
우선 예문을 읽고 더 생각해보기로 합시다. 

내가 깊이 깊이 잠들었을 때, 
나의 문을 가만히 두드려 주렴. 
내가 꿈속에서 돌아누울 때, 
내 가슴을 말없이 쓰다듬어 주렴. 

그리고서 발가락부터 하나씩 
나의 잠든 세포들을 깨워주렴. 

그러면 나 일어나 
네게 가르쳐 줄게. 
어째서 사교의 절차에선 허무의 냄새가 나는지. 
어째서 문명의 사원 안엔 어두운 피의 회랑이 굽이치고 있는지 
어째서 외곬의 금욕 속엔 쾌락이 
도사리고 있는지. 
나의 뿌리, 죽음으로부터 올라온 
관능의 수액으로 너를 감싸 적시며 
나 일어나 
네게 가르쳐 줄게. 

이 시는 최승자님의 <누군지 모를 너를 위하여>입니다. 
제목에서 벌써 드러나 있지만 '나'라는 화자가 '너'라는 알지 
못할 청자에게 이야기 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시 속에서 '너'라는 청자가 등장함으로써 화자의 고백적인 
어조가 훨씬 효과적으로 살아나고 있는 것을 우리는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시인이 창조한 허구적 인물인 화자가 궁극적으로 시인 
자신인 것처럼, 청자 역시 궁극적으로는 그 시를 읽는 독자라는 
사실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시 속의 화자와 청자는 
시인과 독자 사이의 관계 속에 존재하면서 일정한 역할을 수행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S.채드먼의 도표를 보기로 하지요. 

실제 시인→<함축적시인→화자→청자→함축적청자>→실제 독자 

여기에서 < > 안의 부분은 택스트(작품) 즉 시입니다. 
즉 시의 궁극적인 화자와 청자인 시인과 독자는 작품 밖에 
있습니다. 

작품 안에 있는 함축적 시인과 함축적 청자란 것은 작품의 표면 
에 드러나지 않고 숨어 있는, 그래서 그 정체나 개성 파악이 
어려운 숨어 있는 화자와 청자를 뜻하는 것입니다. 
이 것을 이용하여 네가지로 분류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화자와 청자가 모두 표면에 드러나는 경우 

설정식님의 <달>을 읽겠습니다. 

바람이 모든 꽃의 절개를 지키듯이 
그리고 모든 열매를 주인의 집에 안어들이듯이 
아름다운 내 피의 순환을 다스리는 
너 태초의 약속이여 
그믐일지언정 부디 
내 품에 안길 사람은 잊지 말아다오 
잎새라 가장귀라 불고 지나가도 종내사 
열매에 잠드는 바람같이 
바다를 쓸고 밀어 다스리는 
너 그믐밤을 가로맡은 섭리여 
그 사람마자 나를 버리더라도 부디 
아름다운 내 피에 흘러들어와 
함께 잠들기를 잊지 말어다오 

이 시에서는 화자는 일인칭인 '나'이며 청자는 '너'로 의인화 
된 달이다. 이처럼 화자와 청자 모두가 작품 속에서 자신의 모습 
을 드러내는 경우에는 화자의 태도와 말투를 곧바로 알 수 있고 
청자 역시 화자와 어떠한 관계에 놓여 있는지, 그리고 그의 정체 
가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박목월님의 <가정>의 일부를 보겠습니다. 

아랫목에 모인 
아홉 마리의 강아지야. 
강아지 같은 것들아. 
屈辱(굴욕0과 굶주림과 추운 길을 걸어 
내가 왔다. 
아버지가 왔다. 
아니 十九文半(십구문반)의 신발이 왔다. 
아니 地上(지상)에는 
아버지라는 어설픈 것이 
存在(존재)한다. 
미소하는 내 얼굴을 보아라. 

이 작품에서 가장이 일인칭 화자로 나타나 있고 '강아지'로 
표현된 가족이 이인칭 청자로 나타나 있습니다. 시적 화자가 
자기 가족에게 말을 건내는 것이 이 작품의 형식입니다. 

2)화자만 표면에 드러나는 경우 

최동호님의 <모래를 먹고 사는 게와 놀다>을 읽어보겠습니다. 

작은 게들의 발자국 
파도가 쓸고 간다. 

바닷가에서 수평선을 바라보면 
직선은 원이 되고 
바윗덩이는 모래가 된다. 
푸른 바다가 밀려온다. 
모래는 우주가 되고 
나도 모래가 된다. 

바닷가에서 수평선 바라보면 
직선은 활이 되고 
바윗덩이는 게가 된다. 
푸른 바다가 밀려 온다. 
모래를 먹고 사는 게는 우주가 되고 
나도 게가 된다. 

바닷가에서 
모래를 먹고 사는 게와 더불어 
비누거품을 가지고 놀다 
수평선을 바라본다. 

푸른 바다가 밀려간다. 
바다가 눈물 한 방울이 된다. 

작은 게들의 발자국 
파도가 쓸고 간다. 

이 시에서는 청자가 드러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청자는 숨어 
있고 화자만 나타나는 것은 청자보다 화자에게 무게 비중이 
실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서정시가 주관이 강한 
장르라는 점에서 볼 때 일인칭 화자의 내면인 감정, 정서를 
무엇보다도 잘 나타낼 수가 있습니다. 

3)청자만 드러나는 경우 

신동엽님의 <껍데기는 가라>를 읽어보겠습니다.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아사달 아사녀가 
中立(중립)의 초례청 앞에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이 시에선 화자의 정체가 누구인가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화자의 말을 듣고 있는 청자만 분명하게 드러나 있습니 
다. 

4)화자와 청자가 모두 드러나지 않는 경우 

신경림님의 <파장>을 읽어보겠습니다. 

못난 놈들은 서로 얼굴만 봐도 흥겹다 
이발소 앞에 서서 참외를 깎고 
목로에 앉아 막걸리를 들이키면 
모두들 한결같이 친구같은 얼굴들 
호남의 가뭄 얘기 조합의 빛 얘기 
약장사 기타 소리에 발장단을 치다 보면 
왜 이렇게 자꾸만 서울이 그리워지나 
어디를 들어가 섰다라도 벌일까 
주머니를 털어 색시집에라도 갈까 
학교 마당에도 모여 소주에 오징어를 찢다 
어느 새 긴 여름 해도 저물어 
고무신 한 컬레 또는 조기 한 마리 들고 
달이 환한 마찻길을 절뚝이는 파장 

일인칭 화자를 현상적 화자라고 하고 이인칭 청자를 현상적 
청자라 하는데 여기에선 현상적 화자도, 현상적 청자도 드러나 
지 않습니다. 다만 서민의 생활과 감정이 리얼하게 묘사되고 있 
는 이 시는 화자도 청자도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메시지 형식이나 보고 형식의 서술이 됩니다. 


김창완님의 <무엇이 별이 되나요>를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마른 수수깡 사이로 
콩잎 태우는 연기 사라지고 
산그늘 늘어나 앞강 덮을 때 
아이 부르는 젊은 엄마 목소리 
들판 건너 하늘에서 별이 되도다 

그 아이 자라 수수깡보다 
목 하나는 더 솟아올라 
부르는 노래 별이 되도다 

잘 닦인 놋주발 같은 달이 떠서 
기왓가루로 문질러 닦은 놋주발 같은 
달이 떠서 슬픔의 끝 쪽으로 기울더니 
노래는 가서 가서 돌아오지 않고 
별만 살 속에 아프게 박혀 

시멘트 벽 짓찧는 저 사내 이마에 
돋아나는 아픔은 별이 되도다 
눈물은 눈물 머금은 별이 되도다 
아름다운 이름들은 별이되도다 

이 시에도 현상적 화자와 현상적 청자가 드러나지 않습니다. 
화자와 청자가 모두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는 시적 
내용의 초점이 화자나 청자에 있지 않고 '화제'에 있게됩니다. 
위의 시처럼 역시 화제 중심적, 메시지 중심적 성격을 띠웁니다. 

마지막으로 어조의 중요성을 공부하기로 하겠습니다. 

5.어조의 중요성 

그 동안 공부한대로 시 작품 안에는 어떤 형태로든지 화자가 
존재하는 것을 우리는 알 수가 있습니다. 화자라는 것은 말 
그대로 말하는 사람이란 뜻이니 말, 즉 목소리가 있게 마련 
입니다.시 속에 나타나는 화자의 목소리나 말씨, 말투를 바로 
'어조'라고 합니다. 
우리들은 이 어조를 통하여 화자의 태도나 심적 상태, 시의 
분위기 등을 알게 되고 시인의 창작 의도 등도 짐작할 수가 
있게 됩니다. 

어조는 결국 시의 내용과 분리될 수 없습니다. 그 것은 사물을 
말하는 방법이기도 하고 표현된 내용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어조를 시인의 실제 육성으로 보건 화자의 창조된 목소리로 보건 
시적 화자와 어조에 역점을 둔다는 것은 시를 이해하는데 
유용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박정만 님의 <대청에 누워>를 읽어보겠습니다. 

나 이 세상에 있을 땐 한칸 방 없어서 서러웠으나 
이제 저 세상의 구중궁궐 대청에 누워 
청모시 적삼으로 한 낮잠을 뻐드러져서 
산뻐꾸기 울음도 큰댓자로 들을 참이네. 

어짜피 한참이오면 오시는 세상 
그곳 대청마루 화문석도 찬물로 씻고 
언뜻언뜻 보이는 죽순도 따다 놓을 터이니 
딸기 잎 사이로 빨간 노을이 질 때 
그냥 빈 손으로 방문하시게. 

우리들 생은 다 정답고 아름다웠지. 
어깨동무 들판 길에 소나기 오고 
꼴망태 지고 가던 저녁나절 그리운 마음, 
어찌 이승의 무지개로 다할 것인가. 

신발 부서져서 낡고 험해도 
한 산 떼밀고 올라가는 겨울 눈도 있었고 
마늘밭에 북새더미 있는 한철은 
뒤엄 속으 김 하나로 만을 달랬지 

이것이 다 내 생의 밑거름 되어 
저 세상의 육간대청 툇마루까지 이어져 있네. 
우리 나날의 저문 일로 다시 만날 때 
기필코 서러운 손으로는 만나지 말고 
마음 속 꽃그늘로 다시 만나세. 

어차피 저 세상의 봄날을 우리들 세상. 

들뜸이 없이 차분하면서도 관조적인 어조이지요. 
아주 강하거나 거칠지 않고 부드러우며, 크고 우렁차지 않고 
조용조용합니다. 시인이 이러한 어조를 선택한 것은 시적 
내용이나 분위기, 청자에 대한 화자의 태도, 화자의 심리, 
독자에 대한 시인의 태도와 어조가 직접 관련되어 있기 때문 
입니다. 

시의 어조는 궁극적으로 시인의 개성을 반영합니다. 똑 같은 
글도 서로 다른 사람이 읽으면 그 분위기가 다르듯이 같은 주제 
나 같은 내용의 이야기도 화자가 지닌 어조에 따라 시의 전체 
적인 이미지나 분위기가 달라지게 됩니다. 

영랑, 만해, 소월 같은 시인들에게선 여성적 목소리를, 육사, 
청마 같은 시인들에겐 강한 남성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이는 이 시인들이 자신이 다루는 대상이나 세계에 대해 가장 
효과적이고 개성적인 표현을 위해 그런 자기 만의 목소리를 
창조한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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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에 갈라네 
―김용택(1948∼ )

유월이 오면
강천산으로 때동나무 꽃 보러 갈라네
때동나무 하얀 꽃들이
작은 초롱불처럼 불을 밝히면
환한 때동나무 아래 나는 들라네
강천산으로 때동나무 꽃 보러 가면
산딸나무 꽃도 있다네
아, 푸르른 잎사귀들이여
그 푸르른 잎사귀 위에
층층이 별처럼 얹혀
세상에 귀를 기울인 꽃잎들이여
강천산에 진달래꽃 때문에 봄이 옳더니
강천산에 산딸나무 산딸꽃 때문에
강천산 유월이 옳다네
바위 사이를 돌아
흰 자갈 위로 흐르는 물위에
하얀 꽃잎처럼 떠서
나도 이 세상에 귀를 열 수 있다면
눈을 뜰 수 있다면
이 세상 짐을 다 짊어지고
나 혼자라도 나는 강천산에 들라네
이 세상이 다 그르더라도
이 세상이 다 옳은 강천산
때동나무 꽃 아래 가만가만 들어서서
도랑물 건너 산딸나무 꽃을 볼라네
꽃잎이 가만가만 물위에 떨어져서 세상으로 제 얼굴을 찾아가는 강천산에
나는 들라네

 

 

김용택은 고향인 섬진강 강변마을에서 작은 초등학교의 선생님으로 살며 그 산천과 사람들을 순박하고 아름답고 싱싱한 시어로 길어냈다. 삶과 시가 어우러진, 이 행복한 시인에게도 그늘이 있었던가. 답답하기도 했던가. ‘유월이 오면/강천산으로 때동나무 꽃 보러 갈라네’,라 한다. ‘하얀 꽃들이/작은 초롱불처럼 불을’ 밝힌 때동나무 아래서 건너다보이는 산딸나무도 하얗게 꽃이 만발하고, 그 꽃잎들 하염없이 ‘바위 사이를 돌아/흰 자갈 위로 흐르는 물 위에’ 떨어질 때란다. 유월이 오면, ‘아, 푸르른 잎사귀들이며/그 푸르른 잎사귀 위에/층층이 별처럼 얹혀’ 하얗게 마음을 밝히는 때동나무 꽃이여, 산딸나무 꽃이여! 아래에 흰 자갈 구르고 위로 흰 꽃잎 흘러가는, 맑은 개울이여! 하얗게, 하얗게 부서지는 유월이여!

세상의 그름에 마음 다친 이들에게 시인은 함께 가잔다. 옳고 옳은 유월 강천산, 맑고 깨끗한 거기서 귀를 씻고 눈을 씻잔다. ‘옳다’는 건 저절로 우러나는 호감이며 사랑일 테다. ‘그름’은 무겁고 칙칙한 감정, 반감을 불러일으킨다. 유월이 오면, 어디라도 산딸나무 꽃 핀 개울에 가서 꽃잎처럼 마음을 띄우고 흘러가보고 싶다. 그러면 ‘가만가만’, 제 마음이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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