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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 재밌는 "악마의 수자"
2016년 10월 16일 23시 33분  조회:5089  추천:1  작성자: 죽림

[OSEN=이슈팀]

142857의 비밀 = 

불과 여섯자리의 숫자 속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있을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142857의 비밀’이란 글이 올라오면서 새로운 신비주의 환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그 오묘한 숫자의 비밀 안에 지구 멸망의 날이 
악마의 부활 계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더하느 중이다. 
그렇다면 142857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담겨 있는 것일까. 일단 댄 브라운의 베스트셀러 '다빈치 코드'에 나와서 유명해진 파보나치 수열 등과는 다른 조합이다. 파보나치 수열이란 인접한 두 숫자를 더한 게 바로 그 다음 수가 되는 수열을 말한다. 

142857의 비밀에서는 더하기가 아니고 곱하기가 핵심 포인트다.
142857에 1부터 6까지의 숫자를 차례로 곱해보면 그 결과를 알수 있다. 
 

‘142857×1=142857’,
‘142857×2=285714’,
‘142857×3=428571’,
‘142857×4=571428’,
‘142857×5=714285’,
‘142857×6=857142’로 모든 결과가 142857과 배열만 다른 숫자가 된다. 


142857을 둘로 나눠 142+857을 해보면 숫자 999가 나온다.
14+28+57의 결과는 99다.
또 142857에 7을 곱하면 999999가 된다. 
 

네티즌들은 “정말 신기하다”, “수학이라면 머리가 아픈데 재밌다”, “악마의 숫자가 아니냐”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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