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모더니즘시, 현대 문명을 비판하다...
2016년 11월 06일 22시 11분  조회:4885  추천:0  작성자: 죽림

 

전통과 단절하고 현대를 지향하다

모더니즘은 과거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전통과 단절하고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움을 추구하는 예술 경향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입니다. 합리적인 이성과 도덕을 추구해 오던 인간이 세계대전과 같은 끔찍한 사건을 일으키자 기존의 문명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한 것이지요. 이런 까닭에 모더니즘은 전통보다는 개인의 특성을 중요하게 여기며,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도덕적인 것을 거부하기도 합니다. 또한 도시 문명이 인간을 황폐하게 만들었다는 비판적인 인식을 보여 주기도 하지요.

모더니즘은 형식적으로는 새로움을 추구하기 때문에 소설에서는 의식의 흐름 기법이라든가, 자동기술법과 같은 방법이 쓰이기도 했습니다. 의식의 흐름 기법이나 자동기술법은 기억이나 생각이 흘러가는 대로 아무런 장애나 간섭 없이 그대로 서술하는 방법을 가리킵니다. 이 방법들은 기존의 서술방식과 달리 문법에 어긋나는 경우도 있었고, 앞뒤 맥락이 서로 맞지 않기도 했습니다. 합리적인 이성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과 형식이 사용된 것입니다.

 

모더니즘 시는 이미지를 중시한다

모더니즘 시는 리듬보다는 이미지를 중시합니다. 전통적인 시들이 리듬을 중요하게 받아들인 것과 달리 모더니즘 시는 회화성을 중시했습니다. 이미지란 순간적으로 포착해 내는 인상을 가리키는 것이어서 합리적인 이성의 작용보다는 직관과 상상력의 작용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직관과 상상력은 전통에 따른 것이 아니라 개개인마다 일어나는 특수한 정신적 작용이라고 말할 수 있지요.

모더니즘 시의 또 다른 특징은 감정을 직접 드러내기보다는 감정을 절제한다는 것입니다. 전통적인 서정시에서 화자가 감정을 호소하는 것과 뚜렷한 차이가 있었지요. 그런 까닭에 모더니즘 시를 주지주의적이라고 규정짓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주지시로 부르기도 했습니다. 감정보다는 지적인 분위기를 풍긴다는 점에서 이런 평가를 받았던 것입니다. 아래 시를 감상하며 모더니즘 시의 특징을 더 분명하게 알아볼까요.

아무도 그에게 수심을 일러 준 일이 없기에
흰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청무 밭인가 해서 내려갔다가는
어린 날개가 물결에 절어서
공주처럼 지쳐서 돌아온다.

삼월 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글픈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승달이 시리다.

김기림, 「바다와 나비」

이 시는 1930년대 모더니즘 시 운동을 이끌었던 김기림 시인의 작품입니다. 일단 이 시에서는 전통적인 리듬의식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연과 행의 구분은 있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운율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대신 이 시에는 이미지가 분명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그것도 대조적인 이미지가 쓰이고 있지요. ‘흰 나비’와 ‘청무 밭’에서 일단 흰색과 푸른색의 대비를 느낄 수 있지요. 이러한 대비는 ‘나비 허리’와 ‘새파란 초승달’에서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색채의 대비를 통해 시각적인 이미지가 아주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지요. 모더니즘 시의 전형적인 특징이 나타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 시에는 감정 표현이 비교적 절제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 시는 ‘나비’로 표현된 가녀리고 순진한 존재가 ‘바다’로 상징되는 냉혹한 현실 앞에서 상처를 입고 좌절하는 비극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만 시적 대상의 좌절과 슬픔, 비극이 직설적으로 나타나 있지는 않지요. ‘서글픈’이라는 감정이입의 표현이 있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시적 화자라든가 시적 대상의 정서가 직접 표출되어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처럼 모더니즘 시는 감정에 대한 절제를 특징으로 삼고 있습니다.

 

모더니즘 시, 현대 문명을 비판하다

모더니즘 시의 내용상 특징으로는 현대 문명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들 수 있습니다. 현대 문명은 인간에게 물질적인 풍요와 편리한 삶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인간을 이기심과 탐욕에 물들게 했고, 자연을 훼손해 왔습니다. 모더니즘 시는 이런 현대 도시 문명을 비판적으로 성찰했습니다. 다음 시는 이런 예를 잘 보여 줍니다.

낙엽은 폴란드 망명정부의 지폐
포화에 이지러진
도룬 시의 가을 하늘을 생각게 한다.
길은 한 줄기 구겨진 넥타이처럼 풀어져
일광(日光)의 폭포 속으로 사라지고
조그만 담배 연기를 내어뿜으며
새로 두 시의 급행차가 들을 달린다.

포플러나무의 근골 사이로
공장의 지붕은 흰 이빨을 드러내인 채
한 가닥 꾸부러진 철책이 바람에 나부끼고
그 위에 셀로판지로 만든 구름이 하나.
자욱한 풀벌레 소리 발길로 차며
호올로 황량한 생각 버릴 곳 없어
허공에 띄우는 돌팔매 하나
기울어진 풍경의 장막 저쪽에
고독한 반원을 긋고 잠기어 간다.

김광균, 「추일서정」

이 시는 도시의 쓸쓸하고 암담한 정서를 그려 내고 있습니다. “공장의 지붕은 흰 이빨을 드러내인 채”라는 표현에서 도시 문명이 지닌 폭력성을 느낄 수가 있지요. 이런 상황 속에서 시적 화자는 “호올로 황량한 생각 버릴 곳 없”다고 말합니다. 도시 문명 속에서 고독과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시적 화자의 모습이 나타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모더니즘 계열의 시에는 도시 문명에 대한 비판적인 인식이 담겨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초현실주와 다다이즘

모더니즘 시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전통과 단절한 채 새로움을 추구하려 합니다. 내용상으로도 그렇고 형식적으로도 그렇지요. 그런 까닭에 모더니즘 시에서는 다양한 형식적인 실험이 가능합니다. 이를테면 숫자를 나열한다거나 그림을 활용하기도 하고 띄어쓰기를 무시한 채 문법에 어긋나는 문장을 사용하는 등 여러 가지 실험을 추구해 왔습니다.

20세기 초에 유행하던 초현실주의라든가, 다다이즘, 아방가르드 등은 모두 모더니즘 안에 포함되는 개념들입니다. 초현실주의는 무의식적인 욕망을 서술하는 것이며, 다다이즘과 아방가르드는 기존의 형식을 일부러 깨뜨려 새로움을 추구하는 예술사조를 뜻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상의 「오감도」가 대표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모더니즘은 우리 시를 더욱 풍부하고 현대적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정지용, 김광균, 장만영, 김기림, 이상의 작품들을 찾아서 읽는다면 모더니즘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방가르드와 다다이즘은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요?

아방가르드(avant-garde)는 불어로 본래는 군대 용어입니다. 우리 말로는 흔히 전위라고 번역되지요. 전위 부대란 전투를 치를 때 선두에서 적진을 향해 돌진하는 부대를 가리킵니다. 돌격대 내지, 선봉이라고 생각하면 쉽지요. 예술에서는 전통이나 관습에 맞서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경향을 뜻합니다. 과거에 없었던 혁명적인 예술 경향을 가리키는 말인 셈이지요.

다다이즘(dadaism)은 과거의 모든 예술 형식과 가치를 부정하고 ‘무의미함’을 추구하는 예술입니다. ‘dada’라는 말도 본래는 ‘목마’를 뜻했지만 크게 의미가 있는 말이 아닙니다. 이러한 예술이 등장한 까닭은 1차 세계대전 후, 예술가들이 기존의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철학과 예술, 그리고 학문에 회의를 느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까닭에 의미 없는 예술을 추구했던 것이지요.

​////////////////////////////////////////////////////
 

모더니즘

1920년대일어난 근대적인 감각을 나타내는 예술상의 여러 경향.넓은 의미로는 교회의 권위 또는 봉건성에 반항, 과학이나 합리성을 중시하고 널리근대화를 지향하는 것을 말하지만, 좁은 의미로는 기계문명과 도회적 감각을 중시하여 현대풍을 추구하는 것을 뜻한다.

1930년대 모더니즘의 대표적 문인들로는 프랑스의 P.발레리, 영국의 T.E.흄, T.S.엘리엇, H.리드, 헉슬리 등의 이론과 작품의 영향을 받은 정지용(鄭芝溶) ·김광균(金光均) ·장만영(張萬榮) ·장서언(張瑞彦) ·최재서(崔載瑞) ·이양하(李敭河) 등이 있다. 김기림의 장시 《기상도(氣象圖)》(1936)는 엘리엇의 《황무지》의 영향을 받은 당시 모더니즘의 대표작이며, 김광섭(金珖燮) ·김현승(金顯承) 등의 시인들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1950년대의 김수영(金洙映) ·박인환(朴寅煥) ·김경린(金璟麟) 등과 ‘후반기’ 동인들에 의해 모더니즘 시운동이 전개되었다. 1960년대의 ‘현대시’‘신춘시’ 동인들은 1930년대의 모더니즘시가 상실했던 상징적 내면의식과 초월의식을 형상화하려 했다. 
 

 

1. 정지용

카페 프란스, 향수, 유리창, 장수산, 고향, 인동차 등등

 



                  정지용

돌에

그늘에 차고,

 

따로 몰리는

소소리 바람.

 

앞 섰거니 하여

꼬리 치날리어 세우고,

 

죵죵 다리 까칠한

산새 걸음거리.

 

여울 지어

수척한 흰 물살,

 

갈갈히

손가락 펴고.

 

멎는 듯

새삼 듣는 빗낱,

 

붉은 닢

소란히 밟고 간다.

-시집<백록담>1941년

 

2. 김기림

바다와 나비, 기상도, 태양의 풍속

 

기상도

          김기림

비늘

돋힌

해협(海峽)은

배암의 잔등처럼

살아났고

아롱진 '아라비아'의 의상을 둘른 젊은 산맥들.

바람은 바닷가에 '사라센'의 비단폭처럼 미끄러웁고

오만(傲慢)한 풍경은 바로 오전 칠시(七時)의 절정(絶頂)에

가로 누었다.

헐덕이는 들 우에

늙은 향수(香水)를 뿌리는

교당(敎堂)의 녹쓰른 종(鍾)소리

송아지들은 들로 돌아가렴으나.

아가씨는 바다에 밀려가는 윤선(輪船)을 오늘도 바래 보냈다.

국경 가까운 정거장(停車場).

차장(車掌)의 신호(信號)를 재촉하며

발을 굴르는 국제열차.

차창마다

'잘 있거라'를 삼키고 느껴서 우는

마님들의 이즈러진 얼골들.

여객기들은 대륙의 공중에서 티끌처럼 흩어졌다.

본국(本國)에서 오는 장거리 '라디오'의 효과를 실험하기 위하야

'쥬네브'로 여행하는 신사(紳士)의 가족들.

'샴판'.갑판. '안녕히 가세요'. '다녀 오리다'

선부(船夫)들은 그들의 탄식을 기적(汽笛)에 맡기고

자리로 돌아간다.

부두에 달려 팔락이는 오색의 '테잎'

그 여자의 머리의 오색의 '리본'

전서구(傳書鳩)들은

선실의 지붕에서

수도(首都)로 향하여 떠난다.

......'스마트라'의 동쪽.  ......5'킬로'의 해상(海上)......

일행 감기(感氣)도 없다.

적도(赤道)가까웁다. ......20일 오전 열 시. ......

 

3. 이상

거울, 오감도,날개, 종생기, 소영위제, 권태, 산촌여정, 봉별기 등등

 

거울

       이상

거울속에는소리가없소.

저렇게까지조용한세상은참없을것이오.

 

거울속에도내게귀가있소.

내말을못알아듣는딱한귀가두개나있소.

 

거울속의나는왼손잡이오.

내악수(握手)를받을줄모르는-악수를모르는왼손잡이요.

 

거울때문에나는거울속의나를만져보지를못하는구료마는

거울이아니었던들내가어찌거울속의나를만나보기라도했겠소.

 

나는지금거울을안가졌소마는거울속에는늘거울속의내가있소.

잘은모르지만외로된사업(事業)에골몰할께요.

 

거울속의나는참나와는반대요마는

또꽤닮았소.

나는거울속의나를근심하고진찰(診察)할수없으니퍽섭섭하오.

-<카톨릭 청년>1933년7월

 

4. 김광균

설야, 와사등, 외인촌, 추일서정, 데생

 

와사등(瓦斯燈)

             김광균

차단-한 등불이 하나 비인 하늘에 걸려 있다.

내 호올로 어딜 가라는 슬픈 신호(信號)냐.

 

긴-여름 해 항망히 날개를 접고

늘어선 고층 창백한 묘석(墓石)같이 황혼에 젖어

찬란한 야경(夜景) 무성한 잡초인 양 헝클어진 채

사념(思念) 벙어리되어 입을 다물다.

 

피부(皮膚)의 바깥에 스미는 어둠

낯설은 거리의 아우성 소리

까닭도 없이 눈물겹고나.

 

공허한 군중의 행렬에 섞이어

내 어디서 그리 무거운 비애(悲哀)를 지고 왔기에

길-게 늘인 그림자 이다지 어두워

 

내 어디를 어떻게 가라는 슬픈 신호기

차단-한 등불이 하나 비인 하늘에 걸리어 있다.

-조선일보 1938년6월3일

 

5. 오장환

성벽, 헌사, 병든 서울, 나 사는 곳 , 성탄제, 나의 노래

 

나의 노래

            오장환

나의 노래가 끝나는 날은

내 가슴에 아름다운 꽃이 피리라

 

새로운 묘에는

옛 흙이 향그러

 

단 한번

나는 울지도 않았다

 

새야 새 중에도 종다리야

화살같이 날라가거라

 

나의 슬픔은

오직 님을 향하야

 

나의 과녁은

오직 님을 향하야

 

단 한번

기꺼운 적도 없었더란다

 

슬피바래는 마음만이

그를 좇아

내 노래는 벗과 함께 느끼었노라

 

나의 노래가 끝나는 날은

내 무덤에 아름다운 꽃이 피리라

 

성탄제

             오장환

산 밑까지 나려온 어두운 숲에

몰이꾼의 날카로운 소리는 들려 오고,

쫓기는 사슴이 눈 우에 흘린 따뜻한 핏방울.

 

골짜기와 비탈을 따라 나리며

넓은 언덕에

밤 이슥히 횃불은 꺼지지 않는다.

 

뭇짐승들의 등 뒤를 쫓아

며칠씩 산 속에 잠자는 포수와 사냥개,

나어린 사슴은 보았다

오늘도 몰이꾼이 메고 오는

표범과 늑대.

 

어미의 상처를 입에 대고 핥으며

어린 사슴이 생각하는 것

 

그는

어두운 골짝에 밤에도 잠들 줄 모르며 솟는 샘과

깊은 골을 넘어 눈 속에 하얀 꽃 피는 약초.

 

아슬한 참으로 아슬한 곳에서 쇠북소리 울린다.

죽은 이로 하여금

죽는 이를 묻게 하라.

 

길이 돌아가는 사슴의

두 뺨에는

맑은 이슬이 나리고

눈 우엔 아직도 따듯한 핏방울...... .

-조선일보 1939.10.24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443 누구룰 위하여 종은 울리나... 2016-05-19 0 4091
1442 {자료}- 김철 시인 / 김응준 시인 2016-05-18 0 7169
1441 시문학 부흥의 묘약은 어디?... 2016-05-18 0 4062
1440 이승의 버스가 씨근거리고... 새가 된 꽃이라며... 2016-05-18 0 4683
1439 [한밤중 詩와 함께]- 배꼽 2016-05-18 0 4038
1438 詩論을 알면 시쓰기 힘들다... 2016-05-17 0 4379
1437 55년만에 발굴된 민족시인 - 심련수 / ... 2016-05-16 0 5187
1436 詩人과 詩 그리고 갱신의 길 / ... 2016-05-16 0 4597
1435 詩의 언어는 과학적 언어가 아니다 2016-05-16 0 4469
1434 순화된 언어속에서 건져 올리는 낯설기라야 가치 있다 2016-05-16 0 4208
1433 [초저녘 詩 읊다]- 초승달 카페 // 송몽규를 다시 떠올리다 2016-05-16 0 4480
1432 詩의 언어는 음악적이여야... 2016-05-16 0 4617
1431 그 새벽, 시인이 서 있는 곳은,ㅡ 2016-05-16 0 4899
1430 동심이라는 이름의 마법 2016-05-16 0 4858
1429 비긋는 아침, 당신의 고해소는 어디?... 2016-05-16 0 4215
1428 교훈조의 詩는 좋은 詩가 아니다 2016-05-15 0 4798
1427 잊혀진 시인 찾아서 - 설창수 시인 2016-05-14 0 4753
1426 잊혀진 시인 찾아서 - 김종한 시인 2016-05-14 0 5387
1425 동시인 김득만 "365밤 동요동시" 출간 2016-05-14 0 4810
1424 사랑의 방정식 2016-05-14 0 4656
1423 울음상점에서 만나다... 2016-05-13 0 4383
1422 시인의 몸에 몇개의 지문이 없다... 있다... 2016-05-13 0 4687
1421 시작의 첫 줄에 마음 써라... 2016-05-12 0 4215
1420 시의 이미지는 진화한다... 2016-05-12 0 5059
1419 [안개 푹 설레이는 아침 시 한컷]- 옛 엽서 2016-05-12 0 4431
1418 왁자지껄한 평화속에서 꽃 피우라... 2016-05-11 0 3922
1417 아이는 삶으로 뛰여든다... 2016-05-10 0 4107
1416 나무들은 때로 불꽃 입술로 말한다... 2016-05-10 0 4225
1415 살구나무에 몸을 비벼본다... 2016-05-10 0 4510
1414 하이쿠 = 17자 2016-05-10 0 4349
1413 구체시 = 구상시 2016-05-10 0 4719
1412 혁명시인 - 김남주 시모음 2016-05-07 1 4903
1411 민족시인- 김남주를 알아보기 2016-05-07 0 5446
1410 [한밤중 詩 읊다]- 우리 엄니 2016-05-07 0 4668
1409 눈(안眼)인가 눈(설雪)인가... 2016-05-07 0 4400
1408 {이것도 詩라고 하는데...} 5월이 시작되다... 2016-05-07 0 4092
1407 詩人은 언어의 마술사이다... 2016-05-06 0 4132
1406 詩人은 현대의 돈키호테이다... 2016-05-06 0 4499
1405 詩人은 쉽게 잠들지 못한다... 2016-05-06 0 6645
1404 詩人은 골목길을 좋아한다... 2016-05-06 0 5359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