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最古의 악보 동요 "고향의 봄"
2016년 11월 15일 21시 44분  조회:5397  추천:0  작성자: 죽림
 
"동요 '고향의 봄' 最古 악보, 이일래 작곡"
이부근의 동요 '고향'
(창원=연합뉴스) ㈔고향의 봄 기념사업회가 1일 아동문학가 이원수의 시 '고향의 봄'에 곡을 붙인 가장 오래된 악보로 소개한 작곡가 이부근의 '고향 악보. 1929년 5월 통영에서 발간된 동인지 '노래동산' 창간호에 실린 이 악보는 '산토끼'의 작사 작곡가로 알려진 이일래의 작품이라고 기념사업회는 설명했다. 2011.6.1 <<지방기사 참고.고향의 봄 기념사업회>>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아동문학가 이원수의 동시 '고향의 봄'에 곡을 붙인 가장 오래된 악보의 작곡자가 밝혀졌다.

   경남 창원에 소재한 ㈔고향의 봄 기념사업회(회장 김일태)는 1929년 5월 통영에서 발간된 동인지 '노래동산' 창간호에 실린 작곡가 이부근의 '고향' 악보는 동요 '산토끼'의 작사ㆍ작곡가로 알려진 이일래의 작품이라고 1일 밝혔다.

   1929년 10월 홍난파(본명 홍영후)가 작곡해 일반에게 잘 알려진 고향의 봄 동요에 비해 5개월 이상 빠른 이 악보는 현존하는 '고향의 봄' 동요 중 가장 오래됐다.

이일래의 동요 '고향'
(창원=연합뉴스) ㈔고향의 봄 기념사업회가 1일 아동문학가 이원수의 시 '고향의 봄'에 곡을 붙인 작곡가 이일래의 동요 '고향'이 1938년에 발간된 조선동요작곡집에 실렸다. 2011.6.1 <<지방기사 참고.고향의 봄 기념사업회>>

   기념사업회는 당초 이 악보는 제3의 인물이 작곡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일래의 본명이 최근 이부근으로 확인되면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일래의 호적부와 그의 장녀 명주씨의 가족관계증명서에는 부친 이름이 이일래가 아닌 이부근이라 표기돼 있다고 기념사업회는 설명했다.

   이로써 동요 '고향'은 이원수 작시ㆍ이일래 작곡으로 표기한 '조선동요작곡집'의 발간 연도인 1938년보다 본명인 이부근으로 표기한 악보의 창작연도가 훨씬 앞서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창녕 이방초등학교 이일래 흉상
(창원=연합뉴스) 경남 창녕군 이방초등학교에 설치된 동요 '산토끼'의 작사 작곡가 이일래 선생의 흉상. 이일래 선생은 이부근이라는 본명으로 이원수의 시 '고향의 봄'에 곡을 붙인 악보를 1929년 5월 통영에서 발간된 동인지 '노래동산' 창간호에 실었다. 2011.6.1 <<지방기사 참고.고향의 봄 기념사업회>>

   명주씨는 "아버지는 이원수 선생이 쓴 고향의 봄이 좋아서 곡을 붙여 당시 마산의신학교 교사로 있던 박업순에게 선물했고, 이 곡을 받고 감동해 1년의 연애끝에 1927년 12월 결혼했다. 이로써 '고향'은 1926년에 작곡된 셈"이라고 기념사업회측에 밝혀 홍난파 곡보다 3년 정도 빠르다고 주장했다.

   기념사업회측은 이원수 작가가 1980년에 발표한 '소년-흘러가는 세월속에'라는 글에는 '동요 고향은 이일래라는 분의 작곡으로 마산 사립학교에서 많이 불리기 시작했다. 뒤에 '산토끼'라는 동요도 그 분이 작사 작곡했고 2, 3년 후에 홍난파 선생도 '고향의 봄'을 지어 전국적으로 퍼지게 됐다'는 내용이 있다고 전했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이원수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은 올해 이일래 선생의 오래된 악보가 발견돼 의미가 크다"며 "홍난파ㆍ이일래 선생의 정확한 작곡시기에 대해 추가 고증이 필요하겠지만 앞으로 고향의 봄이 민족의 노래로 더 많이 불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음악연구가 김연갑 한민족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가 최근 언론을 통해 4년 전 서울 인사동 경매장에서 입수한 노래동산 창간호를 공개하자 작곡가 이부근과 이일래의 관계, 가장 오래된 고향의 봄 악보 여부 등을 놓고 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37 인생 황금률 2015-07-25 0 6183
236 姓氏의 비밀 2015-07-17 0 5080
235 특이한 姓氏 2015-07-17 0 5020
234 新體詩란? 2015-07-12 0 4711
233 할만할 때 우리 문학을 살리자... 2015-07-04 0 5297
232 언제면 언어의 규법화가 될런지... 2015-07-01 0 7009
231 愛... 2015-06-28 0 5393
230 퍼포먼스 = 행위예술 2015-06-26 0 5079
229 표절과 모방 2015-06-26 0 5157
228 다시 읽는 우리 문학 3 2015-06-22 0 4690
227 최삼룡 평론가 저서 출간 2015-06-22 0 6056
226 假眞 오랜만에 장편 출간 2015-06-22 0 5355
225 휘파람 작곡가 2015-06-21 0 5262
224 우리 말 어디서 왔지??? 2015-06-20 0 4920
223 단오(端午節) 2015-06-20 0 4925
222 시만들기 프로그램과 현대시 곤혹 / 삼박자 독서법 2015-06-20 0 6418
221 년령명칭 및 결혼기념별 명칭, 나이 명칭... 2015-06-16 0 5185
220 최남선시인 시집부터... 쭈 욱... 2015-06-16 0 10019
219 사투리 시번역 2015-06-14 0 4858
218 시 번역 구글 번역기로... 2015-06-14 0 6184
217 신화 7... 2015-06-10 0 4728
216 단군신화 2015-06-10 0 5253
215 檀君王儉 2015-06-09 0 6082
214 檀君 2015-06-09 0 4934
213 사투리(문경지방) 2015-06-08 0 6595
212 할매 할배 얘기... 2015-06-08 0 4503
211 계영배(戒盈杯) = 절주배(節酒杯) 2015-06-07 0 13092
210 12초 2015-06-07 0 5175
209 세상 다르게 보기 - 자연과 하나되는 자유 2015-05-31 0 4964
208 재밋있는 월남어(베트남어) 2015-05-30 0 5472
207 아름다운 우리 말 잘 알고 쓰기 2015-05-30 0 4667
206 세계 명언 (클릭...) 2015-05-21 0 6963
205 시쓰기에 수사법 리용하기 2015-05-17 1 5533
204 시의 표현법 - 修辭法 2015-05-17 0 6882
203 진짜 수사법 알기 2015-05-17 0 4798
202 시에서 수사법 알기 2015-05-17 0 6628
201 치매를 돕는 명언 한트럭 기억하기 2015-05-16 0 7624
200 중, 고등학교 학생들;- 대학입시 론설문쓸 때 꼭 필요한 명언과 속담들. 2015-05-16 0 5746
199 비속어의 例 2015-05-03 0 6597
198 미국 <<욕>> 종류 2015-05-03 0 5924
‹처음  이전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