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쉼터] - 비행기탑승 먼저 탑승?... 아니면 맨뒤에 탑승?...
2016년 12월 10일 20시 11분  조회:5354  추천:0  작성자: 죽림
서울신문

[알쏭달쏭+]

비행기 탑승게이트 앞 줄 서는 이유 

 

[서울신문 나우뉴스]

비행기 탑승시간 한참 전부터 줄 서서 미리 대기하는 사람들은 어떤 심리를 가졌을까(사진=포토리아)

공항에 가면 비행기 탑승 1시간 전부터 게이트 앞에서 대기하며 줄을 서는 승객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좌석은 당연히 지정돼 있는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내에 가장 먼저 ‘입장’하려는 사람들로 긴 줄이 늘어서지기 일쑤다. 실제 탑승 시간보다 훨씬 미리 도착해서 줄까지 서 있으려는 사람들은 어떤 심리를 가지고 있을까?

최근 영국의 행동학 전문가 주디 제임스는 현지 일간지 데일리메일을 통해 이런 사람들의 행동에 숨은 의미를 분석했다.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

일명 FOMO, Fear of Missing Out의 줄임말로, 모임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으며 모임이나 행사 초청을 절대 거절하려 하지도 않는 등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심리를 뜻한다. 미리 줄을 선 사람들을 보면 자신도 그 기회를 차지하고픈 마음이 생기면서 함께 줄을 서게 된다는 것.

제임스 박사는 “줄을 서는 사람들의 심리는 전염되기 마련이다. 언제 어디서나 줄을 선 사람들을 보면 흥미를 보이며 대열에 동참하는 것과 같다”면서 “당신의 뇌가 ‘미리 줄을 서나 마지막에 들어가나 별 차이 없다’라고 말해도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줄을 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목적이 있을 때 시간은 더 빨리 흐른다

약속이 있을 때와 없을 때, 시간의 속도가 다르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예컨대 비행기 탑승 시간이 정해진 날이면 1시간이 5분처럼 빠르게 흐른다고 느낀다는 것. 제임스 박사는 “탑승 게이트에 있을 때가 라운지를 배회할 때보다 시간이 더 빠르게 간다고 느끼면서 조급한 마음에 줄을 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사람은 텃세(세력권)가 강한 동물이다

사람들이 일찍부터 나와 줄을 서는 공통의 이유는 일부 비행기의 기내 수하물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즉 늦게 탑승하게 되면 머리 위 선반에 자신의 여행 가방을 올려놓을 자리가 없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제임스 박사는 “사람들은 머리 위 선반의 공간이 충분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머리 위에 타인의 짐이 보관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가능한 빨리 탑승해 짐을 올리려 한다”면서 “일부는 머리 위 선반뿐만 아니라 옆 좌석의 사람과 함께 사용하는 팔걸이를 독차지하기 위해 줄을 서가며 빨리 탑승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은 자신의 세력을 매우 중시한다. 만약 예상했던 충분한 공간이 주어지지 않을 경우, 자신의 세력이나 기회 등을 빼앗겼다고 여기는 경향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퍼스트클래스 심리’를 가진 사람이 있다

줄을 서면서까지 가장 먼저 탑승하거나 혹은 가장 마지막에 탑승하려는 사람들에게서는 공통적으로 ‘퍼스트 클래스’ 심리를 찾을 수 있다. 스스로를 가장 먼저 탑승할 만한 사람 혹은 가장 마지막에 탑승해도 가치있는 사람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제임스 박사는 “일종의 집단적 본능에서 나오는 현상”이라면서 “맨 앞 혹은 맨 뒤의 위치가 적에게 공격받을 위험이 가장 높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에게 자신있는 동물들은 가장 먼저, 혹은 가장 나중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취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917 훌륭한 그림을 그리려면 훨씬 더 많은 습작을 해야 한다... 2017-01-02 0 5323
916 그림을 상상으로 그린다? 그림은 고통속의 기억으로 그린다! 2017-01-02 0 4470
915 [쉼터] - 천재 화가 반 고흐의 귀는 왜 누가 잘랐을까?... 2017-01-02 0 7683
914 [쉼터] - "검은 악마"의 두얼굴을 가진 커피 2017-01-02 0 4413
913 [쉼터] - 명인들과 커피 중독자들 2017-01-02 0 4625
912 [쉼터 - 천재 작가들의 유별난 글쓰기 <<비법>> 2017-01-02 0 6056
911 [쉼터]중국인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명화들을 감상할수 있다 2017-01-02 0 4096
910 [쉼터] - 억만장자 평생 돈안내고도 평생 비행기 일등석 공짜... 2017-01-01 0 4860
909 "억"소리가 나는 中國발 축구선수영입료, 이건 아닌데 "악" 2016-12-31 0 5874
908 [쉼터] - 올해 축구는 메시의 해(년)???... 2016-12-31 0 3673
907 [쉼터] - 올해 축구는 호날두의 해(年)???... 2016-12-31 0 4340
906 고향문단소식 한토리 - 2017년 윤동주시인 탄생 백돐 맞는 해 2016-12-31 0 3324
905 [쉼터] - 겨울 "수은주"를 녹여주는 아름다운 천사들... 2016-12-31 0 3745
904 [쉼터] - 스포츠, 영양사, 그리고 우승비결 2016-12-31 0 4008
903 [쉼터] - 인젠 "우상화"는 전설적 이야기... 2016-12-31 0 3933
902 [쉼터] - "여러분, 난 지금 별을 마시고 있소..." 2016-12-31 0 5618
901 [쉼터] - 샴페인 기포 다량 빠지면 맛이 있다?... 없다!... 2016-12-31 0 3783
900 [쉼터] - 샴페인 기포가 크면 클수록 맛이 없다?... 있다!... 2016-12-31 0 5864
899 [쉼터] - "띠"의 기준을 알고 "사용" 잘 하기... 2016-12-30 0 3440
898 [쉼터] - 모든 "방문객님"들께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2016-12-30 0 6027
897 [쉼터] - 세계에서 제일 높은 다리 2016-12-30 0 5424
896 [이런저런] - 돼지 화가 = 피그 +피카소 = 피그카소 2016-12-28 0 3771
895 [이런저런] - 돼지 화가 = 피그 +피카소 = "핀토" 2016-12-28 0 4773
894 우리 고향 연변에서도 "문학예술의 전당"이 있었으면?!... 2016-12-28 0 9244
893 [이런저런] - 고물차 몸값 = 6억 2016-12-27 0 4018
892 력사, 주의(主義), 그리고 공(空)... 2016-12-27 0 3956
891 [그것이 알고싶다]피아노연주자의 의자 등받이 있다?...없다!... 2016-12-27 0 4122
890 [쉼터] - 팔꿈치로 인생의 곡을 써가는 녀성 2016-12-27 1 6488
889 독일 군가 - 백합 세송이 2016-12-27 0 6632
888 44, 10000, 66 2016-12-27 0 5529
887 칭키스칸의 전설이 숨쉬는 차간호에서의 전통식 물고기잡이 2016-12-26 0 7084
886 [쉼터] - 칭키스칸 노래 2016-12-26 0 5517
885 [쉼터] - 작문써클선생님들께; 칭키스칸 명언 2016-12-26 0 6012
88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깃대종이란?... 2016-12-26 0 4300
88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상에서 가장 초현실적인 장소 2016-12-26 0 4186
88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신비한 자연경관 2016-12-26 0 6095
88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상 특이한 동물 아시나ㅛ... 2016-12-26 0 6791
88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세상에서 제일 작은 사슴을 아시나ㅛ... 2016-12-26 0 5124
879 로신과 평화의 비둘기 2016-12-25 0 3819
878 중국의 대문호 로신 노벨문학상을 거절했다?!... 2016-12-25 0 3800
‹처음  이전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