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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 "축구선수 아버지", "축구선수 아들", "11 : 3"
2017년 01월 11일 19시 58분  조회:3763  추천:0  작성자: 죽림
고준익 중국축구 대표선수
'조선족의 투지 대물림'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월10일 09시32분   

 
 중국 조선족 축구계에 경사가 났다. 5일 소집된 중국 축구대표팀(23명)에 조선족 선수 5명이 합류했다. 7년 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온 백악봉(톈진 타이다)을 비롯해 지난 시즌 중국 프로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킨 옌볜 소속의 지충국, 지문일, 최민, 그리고 고준익(허베이)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탈리아 출신 명장 마르첼로 리피 중국 대표팀 감독은 대표팀 인재 풀을 넓히기 위해 이번 대표팀에 새 얼굴을 대거 뽑았다. 중국 언론들은 이번 대표팀을 역대 가장 젊은 팀으로 평가한다. 특히 고준익은 그 젊은 팀에서도 막내인 1995년생 3명 중 1명이다.

 고준익은 축구인의 피를 타고났다. 아버지 고종훈 씨(52)는 1990년대 중국 대표선수를 지냈다. 중국이 준우승을 차지했던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아경기 대표팀의 주축 멤버다. 당시 소속팀(지린)이 2부 리그에 머물러 있었지만 고 씨 실력은 가려지지 않았다. 13억 중국 인구 중 조선족이 차지하는 비율은 1.5% 정도. 한집에서 2대에 걸쳐 대표선수가 나온 건 조선족 축구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열심히 해서 자기 힘으로 대표팀에 발탁되었으니 기쁩니다. 민족이 다르니까 (선발에) 장애가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또래 중 제일 (공을) 잘 차면 실력을 인정해 줍니다.”

 전화기 너머 고 씨의 목소리는 담담하면서도 자부심이 묻어났다. 고 씨는 아들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유소년 팀의 감독, 코치 월급을 보장해 주지 않으니까 은퇴 선수들이 축구학교로 가려고 안 합니다. 축구 선수 출신이 아닌 지도자가 있는 곳이 아직도 많아요. 내가 보기에는 한국, 일본과의 차이가 거기서 납니다.” 

 고준익은 유소년 시절 고향인 옌볜을 떠나 상하이에서 축구 기초를 배웠다. 중국 축구계에 발이 넓은 아버지 덕분이다. 프로 첫 무대는 일본 2부 리그였다. 이때 배운 컨디션 관리, 훈련 방식 등은 지금 요긴한 자산이 됐다. 

 “덩치나 힘, 기술 면에서 요즘 한국 선수가 중국 선수에 우세인 게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은 후반 40분에도 펄펄 뜁니다. 조선족 선수들도 한국과 매한가지입니다. 작년에 옌볜 팀도 체력이 관건인 여름에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조선족의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고준익은 지난해 허베이로 임대 이적해 주전으로 뛰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 스타일은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았다. 큰 키(186cm)를 바탕으로 중앙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간다. 시즌 중반에 부임한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의 인정을 받아 올 시즌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중국 22세 이하 대표팀의 주축이기도 한 고준익의 꿈은 중국에 머물러 있지 않다. 고종훈 씨는 “부모의 욕심으로는 아들이 유럽으로 진출하길 바란다. 한국, 일본 선수도 많이 나가 있지 않나. 그 무대에서 실력을 겨룰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망을 밝혔다. 

 유럽 진출이란 원대한 꿈이 실현될 수 있을까. 10일 시작하는 중국과 아이슬란드의 평가전이 그 첫 시험 무대다.

   /동아일보 장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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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国杯]
11명중 3명 조선족!!!
얼었다 풀린 冰岛 최종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월11일 00시13분   


보임까? 훤하게 보이는 지문일선수하고 깔깔하게 보이는 지충국 15번...이러고 보니 연변팀 아니 조선족 선수들이 제일 잘 생겨보임돠...최민선수요? 뒷심이 되여서 지켜주고 있슴돠...

 

 

이 감독님 오늘 더 멋있어보임돠...조선족선수들 출전시키는거 보면 뛰여난 혜안에 박수!!!

 

중국국가팀 꼴문은 지문일이 지켜낸다! 봤슴까? 영원한 22번

 



冰岛 축구실력은 거의 모든 분들이 알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전 0대 0 꼴문을 터뜨리지 못했어요. 왜 일까요?  "나름 엉터리분석 시작입니다"

冰岛감독이 출전선수들 쫙 미리 연구해보니 아이구 진정한 실력파 지문일이 정신력이 하늘끝까지 닿는 최고의 키퍼가 지키는구나...여러각도로 기회를 아껴서 공격해라...만만치 않은 키퍼인게 아니라 상당히 빈틈없는 실력파 키퍼다. 공격기회를 아껴서 효률있게 슛해라고 선수들에게 주문을 했을겁니다(추측) 요기서 지문일 선수의 실력의 파워를 알수 있습니다. 전반전...

 

그리고 지충국!!! 날아다니는 하프...머리좋은 중창

 

 

자랑스럽고  감동입니다. 13억 중국을 대표하는 선수중 한명이 조선족이라는 사실에...

 

그리고 또 놀라지 마세요...연변팀은 아니지만 고준익


누구 아들일까요? 아시죠!!!!

 

후반전 멋진 수비를 펼쳤던 고준익! 조선족!!!

 

 



거친 플레이를 보였던 冰岛 2번 선수에게 옐로카드를 내민 주심

 

11명중 3명이 조선족이라는 것은 무한감동과 우리의 무한한 자랑입니다. 연변팀의 대장 최민선수도 있습니다. 중국선수들 오늘 투지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축구장에서의 심사숙고하는 고심하는 순간순간들이 경기결과를 결정지었습니다. 결단성없는 플레이,악바리 근성이 보이지 않았던 수비...조선족 선수를 포함한 중국팀선수들이 선전하였지만 2골을 허락하면서 패하였습니다. 

 

조글로미디어 횡설수설:김단비,  사진: 리계화

 

中国杯-尹鸿博失单刀 国足0-2冰岛开门黑

比赛图

 

中国队首发:

门将:22-池文一;

后卫:4-范晓冬、5-杨善平、6-高准翼、13-邓涵文;

中场:8-蔡慧康、15-池忠国、11-尹鸿博;

前锋:19-曹赟定、9-毛剑卿、21-惠家康;

替补:1-石笑天、2-柏佳骏、3-裴帅、7-王靖斌、10-胡人天、12-邹德海、14-冯刚、17-崔民、18-陈中流、20-汪晋贤、23-傅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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