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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문선생님들께 보내는 편지;어릴 때부터 절약정신 교육을...
2017년 01월 22일 16시 33분  조회:2489  추천:0  작성자: 죽림

1.아이에게 적당한 액수의 용돈을 정기적으로 줄 것.


용돈을 지나치게 많이 주거나 자녀가 요구할 때마다 주면 아이들이 소비 욕구를 조절할 수 없게 된다. 뿐만 아니라 물질적인 쾌락에 빠지거나 다른 친구들에게 위화감을 줄 수도 있다.

 

2.가사일을 도와준 대가로 용돈을 주지 말 것.


만약 가사일을 도운 대가로 용돈을 준다면 이불개기, 청소 등 당연히 해야할 일도 금전적인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나쁜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3.성적과 용돈을 연관시키지 말 것.


성적이 올랐다고 계속 용돈을 주면 공부를 해서 성적이 잘 나오면 무조건 돈을 받는 것이라는 잘못된 사고방식이 아이에게 형성될 수 있다.

 

4.가계부 기록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며 용돈기입장을 작성하도록 해보자.


어린이가 용돈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은 선천적인 게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용돈기입장을 작성하도록 해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부모가 가계부 기록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면 간접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5.생일잔치를 경제교육의 기회로 삼을 것.


생일 잔치에 쓰일 예산을 아이에게 알려주고 함께 계획을 세워보자.

제한된 금액 내에서 욕구를 억제해가며 합리적인 소비생활의 필요성을 이해시킬 수 있을 것이다.

 

6.저축은 자신의 용돈으로 하도록 만들어라.


저축할 돈은 부모가 따로 주는 게 아니라 용돈을 아껴 쓰고 남은 금액을 저축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그래야 저축의 중요성을 알고 지속적으로 저금하는 습관을 갖게 된다.

 

7.모아둔 돈은 저금통에 쌓아두지 말고 금융기관을 이용하도록 유도하자.


일정한 액수가 모이면 정기적으로 은행을 찾도록 하고, 통장은 부모가 관리하되 아이에게 저축액수가 늘고 있음을 보여주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8.자녀에게 미안한 마음이 생겼다고 물질적인 것으로 보상하려고 하지 말 것.


특히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는 자녀에게 미안한 마음이 커 물질적으로 보상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자녀의 소비욕구만 높여줄 뿐이다. 그러므로 물건을 사주거나 외식을 하기보다는 자녀와의 대화, 만남의 시간을 늘려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물건의 소중함과 물자절약의 중요성을 자주 이야기하라.


자신의 물건을 잃어버리고도 찾지 않는 게 요즘 아이들 성향이다.

평소 아이들에게 절약의 중요성을 강조해서 한정된 자원을 나눠 쓰는 습관을 키워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조재길 한국경제신문 기자 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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