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世界 색점선

세 화가가 모두 "락서화가"로 유명해지다...
2017년 01월 30일 19시 39분  조회:2348  추천:0  작성자: 죽림
 

앤디워홀과 바스키아

 

ㅇㅐㄴㄷㅣㅇㅝㅎㅗㄹㅂㅏㅅㅡㅋㅣㅇㅏ.jpg






키스 해링과 바스키아





앤디 워홀과 키스 해링

 

앤디 워홀, 장 미셸 바스키아, 키스 해링

 

클라우스 호프네 | 레온하르트 에메클링 | 알렉산드라 콜로사 | 마로니에북스 | 

 

 

리뷰

그림에 관심이 있어 1년 정도 화실에서 배워 봤지만 미술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특히 현대 미술은 더 어렵다. 창원독서클럽 정기모임 도서인 세 권의 미술 도서 앤디 워홀, 장 미셸 바스키아, 키스 해링으로 현대 미술을 만나본다.

 

 

"예술은 근본적으로 금전을 통해서 아름다움을 획득한다."

                                                                                      -앤디 워홀

 

원본에 관한 생각을 바꿔 버린 앤디 워홀, 그는 늘 새로운 것에 목 말라한 인물로 보여진다. 상업 예술가에서 팝 예술가로 변신한 그로 인하여 상업과 예술의 경계가 모호해졌다. <명화의 재탄생>을 쓴 문소영 기자의 말처럼 그의 작품이 미술관이 아닌 곳에서 전시되어도 예술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열 일곱 살 이후 나는 늘 스타를 꿈꿨다.
찰리 파커, 지미 핸드릭스 같은 우상들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고,
사람들이 유명해진 방식에 낭만을 느꼈다."
                                                               -장 미셸 바스키아

 

"진짜" 미술가들의 작품보다 어린이의 드로잉에 더 존경을 표한다고 말한 바스키아는 거리의 벽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하던 낙서미술가이다.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그에게 해부학 책을 선물한 엄마, 그녀는 무슨 생각으로 그 책을 아들에게 주었을까?

 

해부학 차트나 어린이의 드로잉 양식을 편향적으로 좋아한 바스키아는 가끔 '매드' '배트맨' '슈퍼맨' '포퐈이'와 같은 만화책에서 가져온 것을 추가했다. 그의 회화는 텔레비전이나 대중적인 시각매체에서 가져온 순수한 영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38페이지

 

미술 교육을 정식으로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의 작품들은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의 작품을 예술이 아닌 돈이 되는 상품으로 생각하고 작품이 완성되기도 전에 팔아 버리는 미술상은 미술 애호가가 아닌 욕심 많은 장사꾼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스물 일곱 살에 죽음을 맞이한 그가 안타까운 것은 꽃다운 나이에 죽었다는 사실보다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의 주제를 발견했는데 그 꿈을 펼치지 못하고 떠났기 때문이다.

 

 

"나는 그리는 능력으로 세상에 이바지한다.
나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위해,
가능한 한 많이 그릴 것이다."
                                                -키스 해링

 

"미술은 그것을 보는 관람자의 상상력을 통해 생명을 얻는다. 그런 소통이 없다면 그것은 미술이 아니다. (중략) 미술은 소수의 사람들만 즐기는 엘리트적인 활동이 아님을 더욱 분명히 깨닫게 되었다. 모든 사람을 위한 미술이 바로 내 작업의 지향점이다."라고 말한 키스 해링은 자신의 삶 속에 그리고 우리의 삶 속에 예술이 함께 하길 바랬다. 비록 서른 한 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지만 그의 예술적 진정성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세 사람의 작품 중 단순한 선으로 표현된 키스 해링의 작품도 좋지만 바스키아의 페가수스가 제일 마음에 든다.

 

 

현대 미술은 대체로 추상적인 개념과 모습으로 표현되어 일반 대중이 이해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 그러나 해당 작가의 삶이나 생각을 알고 나면 어렴풋이나마 공감이 가는 부분이 생기는 것 같다. 열린 마음으로 보는 것, 그것이 현대 미술을 보는 첫번 째 시작인 것 같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93 "인상주의의 아버지" 프랑스 화가 - 에두아르 마네 2017-01-25 0 2281
292 부조리한 세상의 일그러진 요지경을 햇빛색으로 그리다... 2017-01-25 0 2181
291 "위대한 그림작품이 해외에 팔려 나가지 않도록 박물관에..." 2017-01-25 0 3005
290 미국 추상표현주의 화가 - 잭슨 폴록 2017-01-22 0 4586
289 미국 락서추상화가 - 사이 트웜블리 2017-01-22 0 4573
288 2백萬 달라 상당한 미술작품에 키스하다... 2017-01-16 0 2026
287 미국 락서화가 - 키스헤링 2017-01-16 0 3831
286 "락서 같은 그림이 수백억원?..."=락서화가 장 미셸 바스키아 2017-01-15 0 6983
285 그림과 법, 그림과 음식, 그리고 명화의 세계 2017-01-15 0 2403
284 폐물로 그림을 그린 미술계 선구자 - 장 뒤뷔페 2017-01-15 0 4091
283 러시아적 미국 추상 표현주의 화가 - 마크 로스코 2017-01-15 0 4263
282 자화상은 고독과 고독이 부딪친 정물화이다... 2017-01-15 0 4351
281 저승에서라도 피카소를 보살펴야겠다고 목을 맨 녀인 2017-01-15 0 3224
280 천재 화가 피카소와 금발머리, 귀족 녀인들 2017-01-15 0 4194
279 그림아, 그림아, 억, 억, 어~억 억 "흙수저"들과는 못논다... 2017-01-15 0 2931
278 부부 화가 = 화가 부부 2017-01-15 0 1743
277 [쉼터] - 디자인이 변해가는 형형색색의 횡단보도 모음 2017-01-15 0 1913
276 [쉼터] - 커피로 그림을 그릴수 없다?... 있다!... 2017-01-07 0 1507
275 독일 "절망의 화가" - 뭉크 2017-01-07 0 2259
274 선입견으로 인하여 하고싶은것을 하기가 두렵습니다... 2017-01-07 0 1749
273 표현주의미술의 상륙을 재음미해보기... 2017-01-07 0 1846
272 천재의 화가 고흐의 자연을 다시 보다... 2017-01-07 0 1391
271 력사, 대도시, 벽촌 그리고 등호의 세계 2017-01-04 0 1998
270 천재화가와 "그 총은 누구의 것, 그 총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2017-01-02 0 3865
269 아시아 미술 수집계 "큰손"으로 미술시장 눈 뜨다... 2017-01-01 0 1942
268 이탈리아 누드 초상 화가 - 모딜리아니 2017-01-01 0 5920
267 프랑스 초현실주의 화가 - 앙드레 마송 2017-01-01 0 5903
266 "멋이 죽었구나, 멋쟁이가 갔구나"... 2016-12-31 1 2041
265 [쉼터] - 유명한 시상식과 "격식있는 차림새" 2016-12-30 0 1217
264 전 세계, 전 미술계, 전 시대적, "위작문제" 2016-12-29 0 1791
263 천재적 화가 남편과 "사랑헌신주의" 화가 안해 2016-12-29 0 4040
262 세계에서 제일 비싼 그림 1~20 2016-12-29 0 1904
261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 1~10 2016-12-29 0 2314
260 세계 가장 유명한 그림 7매 2016-12-29 0 1532
259 미국 추상표현주의 운동 기수 - 잭슨 폴락 2016-12-29 0 2873
258 [그것이 알고싶다] - 별천지 하늘을 사진으로 어떻게 찍을까? 2016-12-27 0 1782
257 글쓰고 책만들기는 힘들지만 근드리로 책페물하기는 쉽다... 2016-12-26 0 1366
256 [문학예술계소사전] - "팝 아트"란? "팝 아티스트"란? "아트테이너"란? "고스트라이터"란? 2016-12-23 0 2377
255 미국 젊은 사진작가 - 벤 장크 2016-12-19 0 3850
254 희귀한 사진, 신비한 자연, 그리고 록색보호평화주의者 2016-12-19 0 1286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