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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갈래 특성 재다시 복습하기
2017년 02월 04일 17시 22분  조회:3372  추천:0  작성자: 죽림

특성에 따라서 분류. 

사회나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규정할 수 있으며,
국문학에서 여러 갈래 역시 다양하게 나타난다.


 

(1) 형식에 따른 분류

자유시(自由詩)

산문정신의 발달로 나타나게 된 자유시는, 정형시가 지니고 있는 운율적, 형식적 제약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표현의 시로서 현대시의 대부분이 이 주류를 이룬다.

정형시(定型詩)

시의 형식이 일정한 규칙에 의해서 이루어진 시로서, 우리 나라의 향가 경기체가, 시조, 가사와 같이 운율이나 행과 연이 일정하게 배열된 것이다.

산문시(散文詩)

산문시는 행과 연의 구별이 없이 외형상 산문처럼 쓰여진 시로 시적(詩的)인 내용을 산문적(散文的) 형식으로 표현한 시로서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운율이 존재하지 않는다.

 

(2) 내용에 따른 분류

서정시(抒情詩)

시인의 사상과 정서를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입장에서 표현한 시로서, 의미보다는 서정성을 중시하는 시이다. 다시 말해 개인의 감정을 읊은 시로 주관성과 현재성을 본질적 특성으로 한 시이다.

서사시(敍事詩)

한 사람의 화자가 등장하여 일정한 사건을 객관적으로 서술한 시로 객관성과 설화성을 특성으로 한다. 따라서 서사시는 영웅의 이야기나 집단의 이야기 등의 객관적이거나 역사적인 것을 노래하는 것으로 서사적 요소인 배경, 인물, 사건을 통하여 갈등이나 긴장을 조성하고 그것을 극적으로 해결시키는 형식이다. 문화사적으로 볼 때, 사회적 변동기에는 서사시가 발달하고 안정기에는 서정시가 발달했음을 알 수 있다.

극시(劇詩)

연극적인 내용을 표현한 시로서 운문으로 표현된 희곡이라 할 수 있다. 극시는 극적인 내용을 전개한다는 점에서는 객관성을 지니지만, 시적 언어로 표현한다는 점에서는 주관성을 지닌다.

서경시(敍景詩)

자연 현상의 아름다움이나 인간의 삶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노래한 시이다. 서사시와 다른 점은, 서사시가 사건의 흐름 위에 전개하는 데 반하여, 서경시는 카메라로 어떤 장면을 촬영하여 보이듯이, 눈에 비치는 현상이나 사건을 있는 그대로 노래한 것이다.

 

(3) 문예 사조에 따른 분류

낭만시

개성과 동경, 자유를 추구하는 낭만주의 사조를 바탕으로 한 시, 1920년대 초기 시들이 이에 속한다.

상징시

음악성과 상징성을 중시하는 시, 19C말 프랑스 보들레르, 말라르메, 랭보 등에 의해 발생했으며, 우리 나라에의 유입은 1918년 김억이 태서문예신보를 통해서였다. 후에 폐허 동인들에 의해 쓰여졌고 주요한의 ‘불놀이’도 상징주의의 영향을 받아 쓰여진 것이다.

유미시

시의 자율성을 중시한 경향으로 시적인 미를 추구하여 쓴 시. 시문학파의 시를 포함한 순수시가 이에 속한다.

초현실주의 시

자유연상에 자동기술법으로 심층 심리를 표현한 시

 

(4) 목적성 여부에 따른 분류

목적시(目的詩)

특정한 이데올로기를 표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시로서, 시를 정치적 이념 전달의 수단으로 인식한다. 1920년대 프로문학의 시가 이경향을 추구했다.

순수시(純粹詩)

일체의 목적성을 배제하고 시의 예술성을 추구하는 시로서, 유미주의 또는 예술 지상주의적 경향을 보인다. 1930년대의 시문학파의 시가 이 경향을 추구했다.

 

(5) 시적 경향에 따른 분류

주정시(主情詩)

독자의 감정에 호소하는 시로서, 개인적인 정감과 주관적 정서가 중시된다.

주지시(主知詩)

엘리어트와 파운드에 의해 발전된 경향으로 낭만주의와 같이 격양된 어조가 아니라 제재(객관적 상관물)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지성으로 절제하려는 시사조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최재서가 이론을 소개하고 후반기 동인인 김수영과 박인환 등이 작품을 썼다. 김광균과 장만영은 이미지즘으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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