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중국 현대의 시인 - 何其芳
2017년 02월 05일 16시 49분  조회:3928  추천:0  작성자: 죽림

허치팡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허치팡(何其芳, 1912∼1977)은 중국 현대의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이다.

생애[편집]

쓰촨 성(四川省) 완셴(萬縣)의 어느 보수적인 가정에서 태어나서 성장한 중국 현대문학의 1세대 작가로, 원래 이름은 허융팡(何永芳)이다. 또 필명으로 허즈(禾止), 디디(荻荻), 추러(秋若), 라오바이싱(勞百行), 양잉레이(楊應雷), 푸루빙(傅履冰), 허치팡(何啓放) 등이 있다.

어려서부터 중국 고대 시가와 소설을 좋아했으며, 1929년 상하이의 중국공학예과(中國公學豫科)에서 공부를 하면서 중국 신문학을 좋아하기 시작했고, 많은 신시(新詩)들을 접했는데, 특히 빙신(氷心)의 시가와 산문을 대단히 좋아했다. 1930년에 그는 칭화 대학 외국어과에 입학해 공부하다가 이듬해에 다시 베이징 대학 철학과에 들어가 공부했다. 재학 중 프랑스 시의 영향을 받아 시작(詩作)을 시작했다. 1936년 산문시집 《화몽록(畵夢錄)》으로 대공보(大公報) 제1회 문학상을 받았고, 이듬해 처녀시집 《예언(預言)》을 내놓았다. 항일전쟁이 시작되자 옌안으로 가서 루쉰예술학원 문학계 주임으로 교편을 잡는 한편, 시집 《야가(夜歌)》를 출간했다. 또한 문예평론가로서도 활동했으며, 중국 정권 성립 후 과학원문학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으나 1966년 이후 문화 대혁명 중에는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문학 세계[편집]

베이징대학 재학 중에 그의 시는 진솔하고 섬세한 감정을 정미한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제재는 주로 자기 자신으로 자신의 환상과 감각, 정감을 노래하는 시가 주를 이루었다. 이후 다른 지역에서 교사 생활을 하게 되면서 허치팡의 시야는 넓어진다. 산둥 지방 농민들의 고생과 어려움을 목도하면서 사상과 감정에 큰 변화가 생겼다. 물론 이는 그의 시에 고스란히 투영된다. 이후 그가 삶의 터전을 옮겨가며 사회 현실을 더욱 깊이 인식하게 된 그는 이전의 경향에서 벗어나 민중의 생활과 투쟁을 위한 시를 쓰고자 하여 시상의 변화를 보인다. 초기의“민감하고 다정하며” “배회적이고 또 함축적”이었던 시를 주로 썼던 허치팡은 제자리에 머물지 않고 항상 변화를 꾀했다. 그는 중국 고전 시가와 민가(民歌) 및 신시의 형식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 나아가 현대 중국어의 객관적인 규율에 근거해 현대 격률시를 주장하고 이를 직접 자신의 시가 창작에 적용해 시가 형식의 변화를 추구했다. 시가 형식에 대해서 대담한 탐색을 계속하는 중에도 자신의 결점을 분명하게 간파하고 이를 냉정하게 비평하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해 갔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523 詩의 꽃을 피우기 위해 詩의 씨앗이 있어야... 2016-06-20 0 4315
1522 미국 시인 - 에드가 엘렌 포우 2016-06-19 0 4421
1521 詩적 령감은 땀흘려 찾는 자의 몫 2016-06-19 0 4144
1520 독자들도 알파고의 수를 해독해야 하는가... 2016-06-19 0 4732
1519 [한여름속 밤중 詩]- 한둬서넛댓바구니 2016-06-17 0 4781
1518 詩를 잘쓰는데 지름길은 절대 있다? 없다! 2016-06-17 0 3944
1517 詩人은 별의 언어를 옮겨쓰는 세계의 隱者(은자) 2016-06-15 0 3642
1516 영원한 청년 시인 - 윤동주 2016-06-14 0 4120
1515 詩의 형식은 정형화된 법칙은 없다... 2016-06-14 0 3844
1514 정지용, 윤동주, 김영랑을 만나다 2016-06-13 0 4481
1513 정지용과 윤동주 2016-06-13 0 3836
1512 詩作은 언어와의 싸움... 2016-06-13 0 3932
1511 詩集이 성공한 요인 8가지 2016-06-11 0 3679
1510 詩人은 쉬운 詩를 쓰려고 노력해야... 2016-06-10 0 3856
1509 詩는 남에게 하는 대화 2016-06-10 0 3408
1508 <저녁> 시모음 2016-06-10 0 3806
1507 留魂之 碑 / <자기 비움> 시모음 2016-06-10 0 3573
1506 정끝별 시모음 2016-06-10 0 4306
1505 [무더위 쏟아지는 아침, 詩] - 한바구니 2016-06-10 0 3984
1504 詩는 독자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2016-06-08 0 3557
1503 정지용 <<향수>> 노래 2016-06-07 0 3808
1502 삶 쪽에 력점을 두는 詩를 쓰라... 2016-06-07 0 3870
1501 생명력 있는 詩를 쓰려면... 2016-06-06 0 3481
1500 <전쟁>특집 시모음 2016-06-05 0 4483
1499 詩제목은 그냥 약간 웃는체, 보는체, 마는체 하는것도... 2016-06-05 0 3722
1498 360도와 1도 2016-06-04 0 3779
1497 詩의 제목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시켜야... 2016-06-03 0 4531
1496 詩作을 많이 習作해야... 2016-06-03 0 3751
1495 詩의 제목은 참신하고 조화로워야... 2016-06-02 0 4121
1494 원작이 무시무시한 괴물이라면 번역도 괴물이 돼야... 2016-06-02 0 3990
1493 창작은 악보, 번역은 연주 2016-06-02 0 4394
1492 별들의 바탕은 어떤 색갈?!... 2016-06-01 0 4175
1491 찢어진것만 보아도 흥분한다는... 2016-06-01 0 4152
1490 소파 방정환 "어린이 날 선언문" 2016-05-30 0 7270
1489 <어른> 시모음 2016-05-30 0 4126
1488 문구멍으로 기웃기웃..."거, 누구요?" "달빛예요" 2016-05-30 0 4719
1487 詩人은 예리한 통찰력이 있어야... 2016-05-30 0 5597
1486 詩의 묵은 덩굴을 헤쳐보니... 2016-05-30 0 3934
1485 <단추> 시모음 2016-05-30 0 3923
1484 [벌써 유월?!~ 詩 한바구니]- 유월 2016-05-30 0 3883
‹처음  이전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