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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 퓰리처상 수상작 사진모음(3)
2017년 02월 14일 04시 06분  조회:3982  추천:0  작성자: 죽림
 

2002년

뉴욕타임스진 일동

9.11 테러의 모습을 촬영.

 

 

 

 

뉴욕 타임스

아프간과 파키스탄의 오랜 분쟁지역을 취재한 뉴욕 타임스가 수상. 

이중에는 한국인도 있다고 한다.

마리카의 옆에는 새로 때어난 딸이 잠들어있다. 

아프가니스탄의 잘랄라바드 근처의 마을로부터 도망쳐온 그들은 

파키스탄의 샴샤투 난민캠프에서 살고 있다.

밀수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아프간 반군에게 물자를 제공하기 위해 탈레반 지역을 건너야 한다.

하지만 그들이 말하길 그들은 폭행을 당하거나 뇌물을 건네야 한다고 하는데, 

이 남자의 경우에는 나귀 한 마리당 12센트를 냈다고 한다.

마자리샤리프의 아즈라트 알리의 성지의 물라가 말하길 

비둘기들이 분쟁이 일어나자 가장 먼저 떠났고 가장 늦게 돌아왔다고 했다.

수십명의 하자라 부족이 카불근처 카타사크히 마을의 폐허에서 무함마드 카람 카릴리의 귀환연설을 듣고 있다. 

그는 북부지역에서 탈레반에서 대항해 싸운 인물이다. 

마을의 경우 1993년부터 95년사이 반 탈레반군의 내분으로 피해를 입었고, 

지금 새로운 연합정부가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다.

친 탈레반 지원자들이 2001년 10월 2일 파키스탄의 쿼에타의 반미집회중 

종교지도자의 연설을 듣고 있다.

155명의 탈레반 전사들이 수감되어 있는 나가하르 지역의 카와이 마을의 한 창고.

창문으로부터 빛이 들어오는 중이다. 

왼편에는 남자가 코란을 읽고 있다.

아프간의 가뭄을 피해 부르카를 뒤집어 쓴채로 

Jamillah는 그의 10달된 어린 딸 Shabanah과 함께 가족과 피난을 와 

2001년 11월 파키스탄의 잘로지 난민캠프의 국경없는 의사회의 병원에 서있다.

케타타의 난민지구 중심에서 파키스탄과 아프간 인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거리 이발사로부터 머리를 깎고 있다.

2001년 10월. 

지난주 칸다하르의 미군 공습으로 아들을 잃은 42세의 파잘 무함마드는 

파키스탄의 쿼에타에서 부상당한 눈을 치료받고 있다.

탈레반 학생들이 파키스탄 북서쪽 국경지역에서 이슬람 문학을 공부중에 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샤흐 사히드 마을의 바브라크 공터에서 

말을 타며 소를 잡기 위한경주를 하고 있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프간 어린이들이 마자르 이 샤리프에서 포탄으로 만든 회전목마에서 놀고 있다. 

2001년 11월 이 마을은 반 탈레반 세력이 장악했다. 

한번 타는데 5000 아프가니 또는 10센트가 든다.

달이 파키스탄의 쿼에타의 산 위로 떠오르면 묘지 가운데 있는 동굴안에서 아편 중독자들이 모여든다.

2001년 9월 30일 매일밤 그들의 고통을 잊기 위해 매일 밤 사람들이 모여 헤로인과 마리화나를 주사한다.

2001년 10월 9일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이 가한 공격에 항의해 파키스탄 쿠흐락에서 시위를 벌이다 다른 세 사람과 더불어 사망한 

13살의Hamid Ullah의 시신을 움켜잡고 어머니가 오열하고 있다.

2001년 9월 29일 파키스탄의 쿼에타의 푼지 푸티 난민캠프에서

아프간 난민 Shafia Helmand 가 다른 난민들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텐트 앞에 서 있다. 

캠프에서는 아프간의 칸다하르로부터 피난온 난민들이 살고 있다.

2001년 12월 12일 쿤두즈의 첫 폭격이 일어난뒤 난민들에게 첫 식량배급을 하면서 

8살난 Naim이 10살난 Saidmazfar가 지고있는 100파운드 무게의 포대를 돕고 있다. 

Bagh-i-Shirkat 난민캠프의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01년 12월 3일, 겨울의 첫 눈이 내렸을때 

아프간 북쪽의 마자르 이 샤리프의 외곽지역의 캠프에서 한 난민이 그의 텐트 앞에 서 있다. 

난민들은 솔게라 지역에서 피난왔으며 3달전 탈레반과 북부동맹 사이의 전투를 피해 도착했다.

2001년 12월 12일 미국의 B52 폭격기가 동부 슈라 사령관과 탈레반 사이의 발포금지협정이 깨진이후 

토라보라를 계속 폭격하고자 기수를 돌리고 있다.

 

 

2003년 

 

Rocky Mountain News 직원들이 콜로라도 산불을 취재한 공로로 수상. 

 

 

 

LA 타임즈의 돈 바트레티 기자

중남미계의 불법 입국자를 취재하여 퓰리처상을 받다.

미국으로 향하는 큰 여정에, 온두라스 소년이 멕시코로 통하는 화물열차를 타고 있다. 

매년 수천명의 중남미 사람들이 1500마일의 여정에 기차 꼭대기를 탄다. 

어떤 이는 가난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부모들이기도 하다. 

많은 아이들이 오래전 떠난 부모를 찾아 떠나기도 한다. 

단지 용감하고 운좋은 자만이 그들의 목표에 도달할 뿐이다.

말똥가리들과 아이들이 온두라스의 매립지에서 작은 조각들을 찾고 있다. 

소년들은 먹을 수 있거나 팔수 있는 것을 위해 찾아 헤맨다. 

멕시코를 향하는 화물열차에는 수많은 온두라스인으로 가득차 있다.

미국으로 일거리를 찾거나 가족을 찾기 위해서다.

13살의 Elio Trujillo Martinez는 물건들이 가득담긴 외바퀴 손수레를 끌며 

테구시갈파의 옥외시장에서 벌이를 위해 일한다. 

매년 나라에서는 수천명의 아이들이 미국으로 떠난 부모를 찾아 그곳을 떠난다.

Richard Alberto Funez 는 장난감 권총을 흔들어대며 친구 Alexis Joel Sanchez와 놀고 있다. 

10살의 두 어린 소년들은 음식과 돈을 구걸하기 위해 테구시갈파의 시장을 돌아다닌다. 

지역 봉사자가 말하길 거리에는 부모가 미국으로 떠난 많은 어린 소년들이 있다고 한다.

구치소 방에는 멕시코 치아파스에서 붙잡힌 10대 소년들로 가득차 있다. 

많은 남미계인들은 기차에 타 미국 국경을 넘기위해 수없이 많은 시도를 한다.

몇몇 밀입국자는 과테말라와 멕시코 국경 사이를 뗏목을 통해 건너기도 한다. 

밀입국자들이 멕시코로 향하는 기차 위에 서 있다. 

만약 그들이 붙잡히며 다른 외국인들처럼 처리될것이지만, 

이 화물철도는 미 국경으로 향하는 주요 길목이 되었다.

12살의 무모한 소년을 위험을 감수하고 다른 칸으로 뛰어들고 있다. 

그는 샌디에이고에서 일하는 그의 어머니를 찾길 바라고 있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화물 열차위에서 

밀입국자들이 위험하기 짝이없는 나뭇가지 아래를 지나치고 있다. 

12살의 Dennis Ivan Contrares는 온두라스를 벗어난 2주가 지났다. 

그에게는 샌디에이고에 있는 어머니의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는게 유일하다. 

소년은 항상 꿈꿔왔던 꿈에 대해 말한다.

"엄마를 찾고, 학교에 가고, 영어를 배우고 싶고 다른 아이들을 돕고 싶어요. 

제가 거리를 걸어갈때 그들이 거리에서 죽어가기 때문에 거리의 아이들을 돕고 싶어요."

학교가방을 맨 온두라스 10대 소년이 멕시코의 베라 크루즈의 화물 열차에 몸을 싣고 있다. 

관리를 피하기 위해 밀입국자들은 열차가 출발할때까지 몸을 숨겨야 한다. 

이런 위험함은 자갈에 미끄러지거나 바퀴 아래로 떨어지는 가능성을 높인다.

멕시코 시티 근처에 이르러 해가 지면서 10대 여행자들이 옷이나 쓰레기등을 태우고 있다. 

그들이 몇주전 온두라스를 떠날때부터 옷을 갈아입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산 위에서의 추운밤을 준비하지 못한다.

열차를 통해 수천마일을 가로질러 온두라스의 밀입국자들은 

멕시코의 누에보라레도에 있는 리오그랑데 강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다. 

밀입국자들은 여기 머물러야 하는데 

미 국경 패트롤이 미국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위해 많은 방해를 한다.

 

철도를 통한 여행끝에 두 젊은 밀입국자들이 리오그랑데 강을 통해 밀입국을 시도하고 있다. 

75야드 거리의 강을 건너면 그들이 오랫동안 꿈꾸었던 곳 : 미국이다.

헤어진지 7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Enrique 와 어머니가 상봉했다. 

"이 애가 내 아들이에요."

그녀가 말하길. 

"이 애가 여기 있는건 기적이에요." 

Enrique 는 3달동안 기차를 타고 도착했다. 

전문가들은 매년 48000명의 멕시코와 중남미 어린아이들이 

부모없이 불법적으로 미국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2004년

David Leeson 과 Cheryl Diaz 이 이라크 전쟁의 참상을 촬영한 사진으로 퓰리처 상을 수상하였다.

침공 이후 바그다드에서 가장 문을 먼저 연 학교인 Al Amtithal 학교에서 

10살 oldUniss Mohammad Salman가 자랑스럽게 서 있다.

 

미 제 2사단 탱크대대 소속의 제프리 굿맨 대위와 조지 산체스 하사가 

전쟁터로 변한 바그다드 시내에서 부상당한 민간인 한명을 안전한 곳으로 끌고 나오고 있다.

바그다드의 길목에서 미군이 저항세력으로 의심하는 사람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다.

고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Andy MacLean 대위가 

카르발라 근처에서의 격렬한 전투의 밤이 지나고 난뒤의 휴식에서 

2주간의 전쟁동안 이토록 조용한 순간은 좀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며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죽은 이라크 군인의 발에 신겨진 민간인의 신발. 

 

 

2005년

딘 피츠모리스 기자 촬영

전쟁터에서 크게 다친 뒤 샌프란시스코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이라크 소년과 가족을 따뜻한 시선이 담긴 기사와 함께 카메라에 담았다. 

이 사진들은 퓰리처상 올해의 '특집사진 보도상'을 수상했다. 

사진의 주인공은 이라크 소년 살레. 

살레는 항상 밝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외모에 관해서는 매우 민감하다고 한다. 

전쟁 중 떨어진 폭발로 인해 복부와 오른팔, 외쪽 대부분의 손가락을 잃고 왼쪽 눈도 심하게 다쳤기 때문이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와 네티즌들의 개인 블로그에는 

딘 피츠모리스 기자의 기사가 해석된 사진모음이 인기 게시물로 종종 오르고 있다. 

사진마다 사진에 대한 설명이 붙어 네티즌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든다.

사진 속 모습처럼 폭발 후 10개월 동안 32차례의 수술을 받아야 하는 살레를 위해, 

살레의 아버지는 매일 기도를 하며 매일 밤 살레의 침대를 지키고 있다. 

사람들의 시선에 당황한 살레가 땅바닥에 주저 앉아 흐느낄 때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아버지의 안타까운 모습도 카메라에 그대로 포착되었다.

"어느날 오후, 다른 아이들이 그의 외모를 빤히 쳐다보는 것을 보고 매우 화가 났다.

간호사는 Saleh를 진정시키기 위해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그의 팔에 펜을 테이프로 붙여 주었고 

Saleh는 폭탄이 떨어지는 비행기를 그렸다."

위 사진은 살레가 팔에 펜을 붙이고 폭탄이 떨어지는 비행기를 그리는 모습을 담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다른 아이들의 시선에 화가 난 살레를 위해 

간호사가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팔에 펜을 붙여준 것이다. 

무엇보다 네티즌들을 가슴 뭉클하게 하고 있는 것은 살레 가족들의 진한 가족애가 담긴 사진들이다. 

살레의 치료를 위해 병원 관리인으로 일하며 

 

아들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아버지의 모습이 유독 많이 담겨 있다.

"사람들의 시선으로 당황한 Saleh는 그만 가게에서 뛰쳐 나간다.

아버지는 Saleh를 위로해보지만 어린 Saleh에게는 감당하기에 너무도 힘든 일이었다.

땅바닥에 주저 앉아 흐느끼는 Saleh 앞에서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서있는 아버지"

기사에 따르면 살레의 어머니와 동생들은 먼저 이라크 탈출을 감행, 요르단을 거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뒤이어 탈출한 살레와 그의 아버지는 기쁨에 겨운 모습으로 가족들과 재회했다.

Hadia(Saleh 어머니)가 Reaheem(Saleh 아버지)에게 콧수염이 없어 우스워 보인다고 말하자 

장난으로 툭툭 찌르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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