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시인은 고독을 줄기차게 친구 삼고 문제의식을 늘 가져라...
2017년 04월 30일 22시 05분  조회:2014  추천:0  작성자: 죽림

@@ 詩作을 위한 열가지 방법

/ 테드 휴즈

 
1. 동물의 이름을 머리와 가슴속에 넣고 다녀라.
(조류,곤충류,어패류,동물들의 이름을 가령 종달새,굴뚝새, 파리,물거미,달이, 소라고동, 바다사자, 고양이 등)
 
2. 바람과 쉼 없이 마주하라.
(동서남북 바람, 강바람, 산바람,의인화한 바람까지도)
 
3. 기후와 계절의 변화에 민감하라.
(안개,폭풍,빗소리,구름, 4계절의풍경 등)
 
4. 사람들의 이름을 항상 불러 보라.
(옛 사람이든 오늘 살고 있는 사람이든, 모두)
 
5. 무엇이든지 뒤집어서 생각하라.
(발상의 전환을 위해 가령 열정과 불의 상징인 태양을 달과 바꾸어서 생각한다든지
또 그것을 냉랭함과 얼음의 상징으로 뒤집어 보는 것이 그 방법
그리고 정지된 나무가 걸어다니다고 표현단다든지
남자를 여자로 여자를 남자로 상식을 배상식으로 구상을 추상으로
추상을 구상으로 유기물을 무기물로 무기물을 우기물로 뒤집어서 생각하라.
이것이 은유와 상징 넌센스와 알레고리의 미학이며 파라독스에 접근하는 길이다)
 
6. 타인의 경험도 내 경험으로 이끌어 들여라.
(어머니와 친구들의 경험, 혹은 성현이나 신화속의 인물들의 경험이나 악마들이나 신들의 경험까지도)
 
7. 문제의식을 늘 가져라.
(어떤 사물을 대할 때나, 어떤 생각을 할 때 그리고 정치와 경제 사회와 문화적 현상을 접할 때
이것이 시정신이며 작가정신이다.)
 
8.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안 보이는 것까지 손으로 만지면서 살아라
(이 우주 만물 그리고 지상위의 모든 사물과 생명체들은 다 눈과 귀,
입과 코가 달려 있으며 뚫여있다고 생각하라.
나뭇잎도 이목구비가 있고 여러분이 앉아 있는 의자도 이목구비가 있고
여러분이 매일 무심코 사용하넌 연필과 손수건에도 눈과 귀 입과 코가 달려있는 사실을 생각하라.
우주안에선 모든 것이 생명체이다)
 
9. 문체와 문장에 겁을 먹지 말아라.
(하얀 백지 위에선 혹은 여러분 컴퓨너 모니터에 들어가선
몇 십번을 되풀이 해 자유자재로 문장 훈련을 쌓아가라.)
 
10. 고독을 줄기차게 벗 삼아라.
(고독은 시와 소설의 창작에 있어서 최고의 창작환경이다.
물론 자신의 창작을 늘 가까이 읽어주며 충고해 주는 사람도 필요하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450 수필의 허구문제를 알아보다(2) 2017-05-05 0 2851
449 수필의 허구문제를 알아보다(1) 2017-05-05 0 2637
448 시인은 자국자국마다 시향을 흩날려야... 2017-05-05 0 2810
447 시의 파문이 느리게 오래 지속되는 시를 써야... 2017-05-05 0 2503
446 시인은 위대한 상상력의 소유자이다... 2017-05-05 0 2515
445 시는 자기 자신의 삶을 발견하는것이다... 2017-05-05 0 2173
444 [고향문단소식] - 시내물 흘러 흘러 강물이 되여 바다로 간다... 2017-05-04 0 2441
443 시인은 령혼이 없는 시, 5차원이 없는 시를 쓰지 말아야... 2017-05-04 0 2315
442 시인은 함께 하는 눈과 멀리 보는 눈이 있어야... 2017-05-04 0 2330
441 시인은 화폭같은 이미지를 잘 구사할줄 알아야... 2017-05-02 0 2714
440 시는 짧은 속에서 시인의 시력과 시야가 압축되여 있어야... 2017-05-01 0 2372
439 시인은 언어란 이 괴물을 쉽게 휘여잡을줄 알아야... 2017-05-01 0 2413
438 시인은 고독한 원을 긋으며 도망친다... 2017-05-01 0 2398
437 시란 잘 고양된 수학이다... 2017-05-01 0 2972
436 [시문학소사전] - "이미지스트"란?... 2017-05-01 0 3685
435 [시문학소사전] - "무운시"란?... 2017-05-01 0 3599
434 시인은 자기자신만의 시론으로 시창작에 림하면 행복하다... 2017-04-30 0 1991
433 시의 정신활동은 가장 중요하게 통찰력과 상상력 이다... 2017-04-30 0 2264
432 시를 배울 때 이전에 배운 지식들을 다 버리시ㅠ... 2017-04-30 0 2180
431 시를 공부하는 과정에는 "이미지"가 한 필수조건 이다... 2017-04-30 0 2311
430 시지기라는 눔에게 "치매 걸린 엄마"라도 있었으면... 2017-04-30 0 2213
429 시인은 고독을 줄기차게 친구 삼고 문제의식을 늘 가져라... 2017-04-30 0 2014
428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2017-04-24 0 3244
427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크릴로프의 우화를 읽게 해야... 2017-04-24 0 3130
426 시란 무경계 세상에서 희노애락의 꽃을 꽃피우는 행위이다... 2017-04-24 0 2480
425 시인은 자기자신만의 시를 찾아야 생명력이 있다... 2017-04-23 0 1950
424 "시인"이랍시고?-, 당신의 "구두"는 젖어보았는가... 2017-04-21 0 2328
423 윤동주 묘비의 각인을 살펴보다... 2017-04-21 0 3474
422 아프리카 세네갈 대통령 시인 - 상고르 2017-04-20 0 2575
421 시인은 시를 오랫동안 삭힐줄 알아야... 2017-04-20 0 1923
420 [쉼터] - "연변말"이 "마지막 수업"으로만 되지 말기만을... 2017-04-19 0 2398
419 아리랑은 영원한 아리랑이다... 2017-04-19 0 2210
418 시속에 무르녹아 있는 시어와의 만남을 류의하라... 2017-04-19 0 2532
417 [시문학소사전] - "산문시"란?... 2017-04-19 0 3067
416 하나가 여럿이고, 여럿이 하나이다... 2017-04-19 0 2478
415 절대적으로 정신을 차려야 할 편집들께= "표절은 절대 금물" 2017-04-18 0 2754
414 그대들의 마음속엔 어떤 나무를 심었는가?!... 2017-04-18 0 2099
413 <화투> 잡설시 2017-04-18 0 2477
412 서사시는 敍事詩로서 장시(長詩)이다... 2017-04-18 0 2166
411 사상 최초이자 최고의 서사시를 지은 시인 - 호메로스 2017-04-18 0 2528
‹처음  이전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