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고향문단소식] - 시내물 흘러 흘러 강물이 되여 바다로 간다...
2017년 05월 04일 23시 51분  조회:2447  추천:0  작성자: 죽림
또 하나의 문학을 만드는 《백천문학》
(ZOGLO) 2017년5월3일 

첫 명사특강으로 나선 연변대학 우상렬교수.

요즘 조선족문단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연변작가협회가 운영하는 작가협회 사이트 및 위챗 공식계정과 “해란강닷컴”의 “문학아카데미”가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순 사이버형식으로 조선족문단의 신진작가 력량을 발굴하고 기량 있는 신진작가들을 양성하는 전문작가양성교육프로그램인 2017등단작가반이 온라인 계간 《백천문학》에 의해 새로운 바람으로 등장한 것이다.

2012년 10월에 창간호를 낸 《백천문학》(사장, 총편 김춘택)은 다음 카페에 디자인한 편집물을 올리고 발표작가들에게만 소량의 종이잡지를 인쇄하여 증정하는 문학지로 현재까지 5기를 내면서 다양한 행사로 자체의 모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해 장백산아래 첫동네인 안도현 이도백하진 내두산촌에 작가촌과 작가공원을 건설한후 5차례의 행사를 조직하였고 올해에는 등단작가반과 백천문학독서회를 내와 조선족문단의 문학작품을 많이 읽는 운동을 하고 있다.

시인, 작가, 평론가로 두루 불리는 안도현 태생 김춘택(46)씨는 문학을 열망하고 시인과 작가의 꿈을 지닌 문학애호자들을 하루 속히 등단작가로 이끌어가기 위해 문학교실을 꾸리게 되였다고 하면서 여러가지 여건으로 작가협회에서 조직하는 강습에 참가하지 못하는 문학지망생들에게 어떻게 문학수업 기회를 제공할가 고민하다가 만들게 되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백천문학이라는 백천에 대해 흰 시내물'이라는 뜻으로 장백산에서 발원하는 흰 강물 이도백하를 가리킨다고 설명한다.

기간이 2017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인 이번 문학학습반은 위챗을 통한 명사와의 1대1 강의와 40시간의 명사문학특강, 창작된 문학작품에 대한 추천발표 등 내용으로 원생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연변지역 11명, 상해, 북경, 복건 등 국내 기타지역에 5명, 외국에 1명 이렇게 총 17명의 원생들이 문학수업을 받고 있다.

첫 특강에 참가한 원생들과 함께.

공부를 위해, 생계를 위해 문학의 꿈을 접어야 했던 40, 50, 60대의 원생들은 작가반의 학습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였고 책에서 작품을 통해 알고 있던 유명한 문학인들을 접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하면서 문학공부를 열심히 할것을 밝혔다.

김춘택씨는 또 이런 문학지망생들을 위하여 력사문화답사와 현장창작교류회, 문학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조직하고 있다면서 다음달에는 내두산산나물채집활동을 조직한다고 밝히면서 이런 활동에 참가하지 못하는 외지원생들에게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보내준다고 설명했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70 산문에 산문률이 없다면 자칫 딱딱하고 재미없는 문투가 되다 2017-02-04 0 3228
169 시의 갈래 특성 재다시 복습하기 2017-02-04 0 3382
168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왼손잡이를 리해해주기... 2017-02-04 0 2330
167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시를 산문으로 고쳐쓰기 2017-02-04 0 2517
166 "문학치료"로 삶의 질을 높일수 없다?... 있다!... 2017-02-04 0 2486
165 우리 고향 연변에서도 "시詩 항아리"가 류행되었으면?!... 2017-02-04 0 3671
164 2017년 <<신춘문예>>당선작 동시모음 2017-02-03 0 2749
163 "시(詩)"를 보면 절(寺)에서 하는 말(言)이다... 2017-02-03 0 3299
162 쉽고 친근한 시어로 시심을 불러 일으키는 시를 써라... 2017-02-03 0 2588
161 중국 혈통 미국 문학가 & 영국 문학사의 "세 자매 문학가" 2017-02-02 0 2940
160 현대시를 어떻게 읽어야 하나... 2017-02-02 0 2586
159 시의 첫줄은 신(神)이 주는것... 2017-02-02 0 2573
158 시어(詩語)는 없고 시의 언어만 있을 뿐...조탁언어(彫琢)를 쓰고 사어(死語)는 금물... 2017-02-02 0 3060
157 "개과(科) 남편과 고양이과(科) 아내" 지금도 잘 지내고 있는지 2017-02-02 0 2989
156 시보다 어눌한 령혼은 없다... 2017-02-01 0 2861
155 백지에 채워져야 할 순수 사랑을 위하여... 2017-01-31 0 2395
154 력사에 길이 남을 "락서"를 위하여... 2017-01-30 0 2671
153 [시문학소사전] - "락서(낙서)"란?... 2017-01-30 0 3463
152 문화속 생태를 알아보기 2017-01-30 0 2545
151 영문시 "국화옆에서" 2017-01-30 0 3227
150 [시문학소사전] - "팝 아트"란?... 2017-01-29 0 4384
149 "바람속에서 불어오는 답에 귀 기울여 보기를..." 2017-01-28 0 3060
148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윤동주를 운운하다... 2017-01-27 0 2651
147 [자료] - 조선족 차세대 언어교육에 "살얼음장"이... 2017-01-27 0 2561
146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신정을 "양력설"로, 구정을 "음력설"로... 2017-01-26 0 2752
145 시적 발상, 령감, 동기, 언어 등 시작 준비를 구체적으로 해야 2017-01-26 0 2585
144 시인은 직접적 체험을 통하여 진실된 인생을 운운해야... 2017-01-26 0 2595
143 시는 이미지적 회화성과 배후에 숨겨진 의미성의 암시이다... 2017-01-24 0 2435
142 시인은 올바른 인생관과 정립된 가치관이 있어야... 2017-01-23 0 2749
141 "조선족 대표"와 "덜된 대표" 2017-01-22 0 2564
140 "조선족"과 "선족" 2017-01-22 0 2495
139 로익장(老益壯)의 문학을 위하여... 2017-01-22 0 2789
138 작문선생님들께 보내는 편지; - 어릴 때부터 글쓰기 훈련을... 2017-01-22 0 3232
137 작문선생님들께 보내는 편지; ㅡ 어릴 때부터 인성교육을... 2017-01-22 0 2594
136 작문선생님들께 보내는 편지; ㅡ 어릴 때부터 한자 공부를... 2017-01-22 0 2899
135 작문선생님들께 보내는 편지;어릴 때부터 절약정신 교육을... 2017-01-22 0 2506
134 작문선생님들께 보내는 편지;어릴 때부터 "말 잘하기"훈련을... 2017-01-22 0 3140
133 작문선생님들께 보내는 편지; 어릴 때부터 올바른 용돈교육을... 2017-01-22 0 2725
132 작문선생님들께 보내는 편지; ㅡ5000억 뇌세포를 깨우라... 2017-01-22 0 3278
131 작문선생님들께 보내는 편지; ㅡ어릴 때부터 동시조 공부를... 2017-01-22 0 2783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