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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프랑스의 시인.
본명은 Isidore-Lucien Ducasse.
프랑스 문학에서 기이하고 불가사의한 인물로, 랭보·보들레르, 나중에는 초현실주의자들에게 중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된다.
프랑스 영사관 일등서기관의 아들로서 학업을 위해 1860년 프랑스에 갔다.
1868년 파리를 향해 떠난 것은 표면상으로는 에콜 폴리테크니크에 입학하기 위해서였으나, 이후의 행적은 분명치 않다.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더이상 알려진 바 없으며 초상화도 남아 있지 않다. 로트레아몽이라는 가명과 백작의 칭호는 외젠 쉬의 소설에 등장하는 거만한 주인공의 이름에서 딴 것이다.
1868년 산문시 〈말도로르의 노래 Les Chants de Maldoror〉가 인쇄되었지만, 그 격렬한 내용에 놀란 벨기에인 출판업자는 기소당할 것을 두려워하여 서점에 배포하기를 거부했다. 1870년 6월 소품 〈시집〉이 인쇄되었다. 로트레아몽은 같은 해 파리에서 죽었다.
아마도 제3공화정 수립 때의 파리 포위공격 와중에 경찰에 의해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 〈말도로르의 노래〉가 1890년 마침내 출판되었으나 처음에는 거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낯설고 별 관계가 없는 이미지들의 불안한 병치에 깊은 인상을 받은 초현실주의자들이 그를 자신들의 본보기로 삼기로 함에 따라 큰 주목을 받게 되었다. 20세기초 시인과 화가들을 격동케 한 것은 무엇보다도 〈말도로르〉에 나타나는 반항의 흉포함이었는데, 그것은 마치 인간조건에 대한 반항이 결정적인 신성모독에 이른 것과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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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시인
Lautréamont
1846~1870
1. 개요
프랑스의 시인으로 본명은 '이지도르 루시앙 뒤카스(Isidore-Lucien Ducasse)'
아버지가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프랑스 영사관의 부영사로 재직 중에 태어나 우루과이에서 태어나서 자랐다. 교육을 위해 프랑스로 귀국 유학생활을 했다.
1868년에 산문시집 <말도로르의 노래 Les Chants de Maldoror> 을 로트레아몽 백작이라는 필명으로 자비 출판.
모두 6집으로 되어있는 산문시집이지만, 주목을 받지 못하고 다음해 출판사가 내용이 우울하고 음침하다는 이유로 절판 시켜버렸다.
<시(詩):미래의 서적에의 머리말 Poésies: Pré-face à un livre futur》(1870)라는 제목의 소책자를 본명으로 발표했지만 그런 책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잊혀졌다.
24살에 요절하고, 사후에 초현실주의 문학가와 예술가에게 재발견되어 근대시의 선구자로 추앙받았다.
한국에서도 완역 출판된 적이 있지만, 한국어인데도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기 힘들게 번역해놨고, 프랑스어를 모른다면 그나마 영어나 일본어 번역본을 읽으면 내용 파악은 가능하다.
말도로르의 노래는 보들레르의 악의 꽃과 함께 음울한 산문시의 절정이라고 평가되곤 한다.
"수술대 위에서의 우산과 재봉틀의 우연한 만남"이라는 구절이 초현실주의계에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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