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9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거부기야, 맘껏 놀거라...
2017년 12월 13일 22시 44분  조회:4288  추천:0  작성자: 죽림
다친 거부기에게
새 ‘3D옷’을
 
2017-12-13   

한 거부기가 3D 프린터 덕분에 구멍 난 등껍질을 완벽하게 복원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미국 ABC 뉴스 등 외신들은 야생에서 큰 상처를 입고 발견된 거부기의 사연을 소개했다.

붉은 바다거부기 종인 이 암컷 거부기는 지난 2013년 구조 당시 오른쪽 아래부분 등껍질이 심하게 깨져있었다. 이 상처로 생긴 구멍 때문에 척추가 비정상적으로 휘였고 지느러미 마비 증상도 보였다.

야생에서 생활할 수 없다고 판단한 구조대원들은 거부기를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에 있는 벌치 아쿠아리움으로 데려왔다. 이후 많은 이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조금씩 건강을 회복한 거부기는 최근 구멍 난 등껍질의 원래 모습도 되찾았다.

단단한 등껍질의 재질을 살려 원래 모양대로 복원할 수 있었던 건 ‘3D 프린팅’ 기술 덕분이였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디지털 미디어랩과 손턴 병원의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해, 아쿠아리움 직원들은 거부기 CT 촬영과 3D 스캔을 진행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맞춤형 등껍질은 구멍을 완벽하게 메울 뿐 아니라 물속에서 쉴 때 부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안되여있다.

아쿠아리움 관계자 젠 네로 모팻씨는 “처음 구조했을 때 거부기는 33킬로그람 정도였지만 지금은 거의 60킬로그람에 달한다.”며 “성장할수록 등껍질에 생긴 구멍 때문에 건강이 계속 악화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특히 위장과 비뇨생식기의 합병증 위험이 높아져 제대로 된 치료가 필요했다.”며 3D 프린팅 지지대 제작 리유를 밝혔다.

이번 사례를 ‘해양동물의 성공적인 재활 이야기’라고 칭한 모팻씨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동물 복지에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외신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757 "어머니는 이 세상에서 가장 지고지상한 명함이다"... 2018-01-07 0 3222
1756 [작문써클선생님께] - 일기를 어떻게 쓸가ㅠ...10 2018-01-06 0 3428
1755 [작문써클선생님께] - 일기를 어떻게 쓸가ㅠ...9 2018-01-06 0 3654
1754 [작문써클선생님께] - 일기를 어떻게 쓸가ㅠ...8 2018-01-06 0 3266
1753 [작문써클선생님께] - 일기를 어떻게 쓸가ㅠ...7 2018-01-06 0 4375
1752 [작문써클선생님께] - 일기를 어떻게 쓸가ㅠ...6 2018-01-06 0 3106
1751 [작문써클선생님께] - 일기를 어떻게 쓸가ㅠ...5 2018-01-06 0 4846
1750 [작문써클선생님께] - 일기를 어떻게 쓸가ㅠ...4 2018-01-06 0 2987
1749 [작문써클선생님께] - 일기를 어떻게 쓸가ㅠ...3 2018-01-06 0 3116
1748 [작문써클선생님께] - 일기를 어떻게 쓸가ㅠ...2 2018-01-06 0 2911
1747 [작문써클선생님께] - 일기를 어떻게 쓸가ㅠ... 2018-01-06 0 3065
1746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산천어축제"가 있었으면(2)... 2018-01-06 0 3519
1745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 "九九消寒圖" 유래?... 2018-01-06 0 3341
174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참대곰아, 또 나와 같이 놀아보쟈... 2018-01-06 0 5283
1743 [이런저런] - "식물벽화"야, 나와 놀쟈... 2018-01-05 0 4138
1742 [이런저런] - 세상은 넓고 발품이 모자라다... 2018-01-05 0 4683
1741 [타산지석]-우리 연변에서도 "황소길들이기축제"가 있었으면... 2018-01-05 0 4710
1740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동지팥죽축제"가 있었으면... 2018-01-05 0 5041
1739 [이런저런] - 쓰레기 되여 불태워질번 했던 1억 주인 찾다... 2018-01-05 0 4652
1738 [이런저런] - 중국 고속도로망 무섭게 사통팔달 변하고 있다... 2018-01-05 0 3283
1737 [이런저런] - 남극의 "귀요미"들아, 나와 놀쟈... 2018-01-05 0 3197
1736 [쉼터] - 명산은 험한봉에 있어라... 2018-01-05 0 3573
1735 [타산지석] - 이 세상에 언어가 없다면... 2018-01-05 0 3359
1734 [이런저런] - 엄지손가락 크기의 손전화기... 2018-01-05 0 4779
1733 [쉼터] - "개띠" 우표, 멍멍멍 나와 놀쟈... 2018-01-05 0 5512
1732 [쉼터] - 중국 조선족 영화감독 박준희 2018-01-05 0 3472
1731 [이런저런] - 모든것 생각하기 나름... 2018-01-05 0 6091
1730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 각 성, 시 자치구 명칭 유래?... 2017-12-29 0 5550
1729 [이런저런] - 동전으로 차를 사다... 2017-12-29 0 3101
1728 아세아에서 첫번째, 세계에서 세번째로 지어진 시계탑... 2017-12-29 0 4706
1727 [쉼터] - 조선족음악을 세계에 알린 녀고음가수 - 방초선 2017-12-29 0 3623
1726 [동네방네] -중국 길림성 연변에 "된장축제"가 없다?... 있다!... 2017-12-28 0 3653
1725 [이런저런] - 세계에서 가장 큰 액자型 건물 2017-12-28 0 3338
1724 [록색평화주의者]-"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삼림"-로야령 란가 2017-12-28 0 4902
1723 [그것이 알고싶다] - "도량형"이 130년만에 재정의 된단다... 2017-12-28 0 3589
1722 [동네방네] - 나무다리 징겅징겅... 유리다리 아찔아찔... 2017-12-28 0 3436
1721 [이런저런] - 20근짜리 금덩어리와 "량심" 2017-12-28 0 3170
1720 [쉼터] - 변화, 변화, 또 변화... 2017-12-28 0 5380
1719 "오늘도 하늘에서 내려와 내 술잔에서 풀어지는 녀인이여!" 2017-12-28 0 5228
1718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도 "옛쟁기마을"이 있었으면... 2017-12-26 0 4514
‹처음  이전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