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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선민족의 문화유산수집사업은 미룰수없는 사명이다...
2018년 01월 25일 23시 57분  조회:3152  추천:0  작성자: 죽림
사회각계에 보내는 감사편지
2018년 01월 11일 작성자: 단군문학상리사회
단군문학상리사회에서
사회 각계에 보내는 
감사편지
 
      여러분,새해에 안녕하십니까?
 
     뜻깊은 2018년-무술년을 맞이하면서 지금까지 단군문학관의 문화유산수집사업에 대하여 성심껏 지원해주신 여러분께 뜨거운 새해의 인사와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8월에 민족문화유산을 소장할데 관한 공지를 발부한후 민족사회에서는 큰 반향이 일어났으며 여러 단체와 개인들이 현재까지 단군문학관에 기증한 작품은 3,500건에 달합니다.소설가 고  리태수선생의 유가족에서는 집에 있던 1천권의 문학서적을,력사학가 안화춘선생의  유가족에서는 1천2백권의 력사관련서적을 전부 기증하였습니다.연변대학의 김춘선 력사학교수는 자신이 주필하고 100명의 인원이 7년간 집필한 <중국조선족사료전집-전100권>을 증정하였고 연변인민출판사에서는 120권에 달하는 양장본으로 된 국내외의 명작들을 기증하였으며 연변도서관에서는 500권의 국내외 작품들을 보내왔습니다.
 
     또한 길림조선문보사 홍길남사장은 정히 소장했던 <중국조선족백년실록>전10권을 기증했고  길림시조선족문화관 전경업관장은 귀중한 문물 5점을 보내왔으며 김승종시인은 자작시를 새긴 구리징 2점을 특별제작하여 증정하였고,시인 최룡관선생은 84년판본 노벨문학상작품집(10권)을,연변TV편집 김련화녀사는 사비로 40여장의 음반을 구입하여 기증하였습니다.이외에도 한석윤,방순애,김용진,채희룡,리임원,김학천,정세봉,김춘자,권혁률,리홍규,최홍일,허련순,정신철,리혜선,최삼룡,서봉학등 많은분들이 품위가 있고 소장가치가 큰 서적들을 기증하였습니다.
 
     더욱 감동적인것은 현재 장춘에 거주하고 있는 원 연변TV의 감독 서봉학선생은 <김학철문집>,<중국조선족민속사진>,<중국조선족민속음향제품>등 수십권의 귀중한 작품들을 기증하였을뿐만 아니라 2차에 걸쳐 자가용차를 몰고 많은 비용을 지불하면서 연변에 가서 여러 개인과 단체들에 련락하여 2천권의 책을 기증받았으며 장춘까지 실어왔습니다.

    이와같이 단군문학관을 관심하고 지지해주는 여러분들의 성원에서 우리는 많은 긍정적에너지와 크나큰 고무를 받았습니다.우리는 접수된 작품들을 과학적으로 분류,관리하고 영구히 보존하려는 결심을 더욱 굳건히 하였습니다.문화유산은 민족사회의 통합과 진보의 중요한 요소이고 민족의 우렬은 문화의 경쟁력에 의하여 결정됩니다.우수한 민족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것은 우리의 사명이고 의무입니다.우리는 문학관의 정리가 완료되는대로 대외에 개방하여 민족문화의 문고로 되게하고 문화연구와 교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보람찬 새해가 시작되는 이 시각,물심량면으로 성원을 아끼지 않는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면서 여러분과 친인들께서 새해에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만사여의하시기를 두손 모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단군문학상리사회
     단군문학관
      201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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