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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어판 2월 5일] 1월 30일 항저우(杭州, 항주) 위항(余杭)에 위치한 무장경찰 저장(浙江, 절강)총대(總隊) 기동지대(機動支隊)에서 산간 지역으로 도피한 테러리스트들을 추적 및 제압하는 훈련이 개최됐다. 당일 훈련은 진눈깨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 실시됐다.
날씨는 영하 5도로 추웠고 테러리스트들의 행적은 큰 눈이 내리며 찾기가 더 어려워졌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추적이 힘들었고 평상시 훈련으로 탄탄하게 무장한 경찰견 ‘두링(杜靈)’이 6명의 대원들과 눈밭을 헤치며 탐색에 나섰다. 2시간 정도의 탐색 결과 2명의 테러리스트를 찾는 데 성공했다.
경찰견 조련사로 근무하고 있는 판줘(範卓) 대원은 4살 된 경찰견 ‘두링’은 마약, 폭발물 탐색 및 추적에 능하다고 소개했다. ‘두링’은 900제곱인치의 후각 능력과 2.2억 개의 후각수용기가 있어 공기 중의 냄새를 순간적으로 포착하고 냄새를 기반으로 추적을 한다고 소개했다. 사람들은 주로 시각과 청각을 가지고 판단을 내리지만 추운 날씨와 눈밭에서는 사람의 이런 기능은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경찰견들의 후각에는 영향이 없다. 이렇듯 경찰견과 특전대원들은 뗄래에 뗄 수 없는 관계를 형성하고 있고 함께 전천후 임무 수행 능력을 키워하고 있다. (번역: 은진호)
///중국군망(中國軍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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