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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산지석] - 윤동주, 리육사 원고 문화재로...
2018년 02월 27일 22시 55분  조회:3715  추천:0  작성자: 죽림
윤동주·이육사 원고
한국문화재 된다
(ZOGLO) 2018년2월27일 
일제로부터 독립 꿈꾼 윤동주·이육사 원고 문화재 된다

문화재청, 항일유산과 '부산 소막마을 주택' 문화재 등록 예고

윤동주 친필원고. [문화재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일제강점기에 독립을 꿈꾸며 시를 쓴 윤동주(1917∼1945)와 이육사(본명 이원록·1904∼1944)가 쓴 친필 원고가 문화재가 된다.

윤동주(왼쪽), 이육사

윤동주(왼쪽), 이육사

 

주시경이 1911년 사전 편찬을 위해 쓴 '말모이 원고'와 조선어학회가 1929∼1942년에 사전을 만들려고 작성한 '조선말 큰사전 원고',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이 문화재로 등록된 적은 있으나, 일제강점기에 우리 문학가가 직접 쓴 원고가 문화재로 등록되는 것은 처음이다.

문화재청은 삼일절을 앞두고 '윤동주 친필원고'와 '이육사 친필원고 '편복''을 포함해 기록물 형태의 항일독립 문화유산 5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윤동주 친필원고는 윤동주가 남긴 유일한 원고로 개작한 작품을 포함해 시 144편과 산문 4편이 담겼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와 같은 개별 원고를 묶은 시집 3책과 산문집 1책, 낱장 원고로 구성됐다.

이 원고들은 윤동주의 누이동생인 윤혜원과 연희전문학교 재학 시절 친구인 강처중, 정병욱이 보관하고 있다가 2013년 연세대에 기증됐다. 원고가 보존돼 있었던 전남 광양 정병욱 가옥은 지난 2007년 등록문화재 제341호가 됐다.

이육사 친필원고 '편복'. [문화재청 제공]

 

이육사 친필원고 '편복'은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현실을 동굴에 매달려 살아가는 박쥐에 빗댄 작품으로, 당시에는 사전 검열에 걸려 발표되지 못했다.

1956년 '육사시집'에 처음 수록돼 일반에 알려진 '편복'의 원고는 유족들이 소장하고 있다가 경북 안동 이육사문학관에 기증했다.

이와 함께 문화재로 등록 예고된 유물은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 '국제연맹제출 조일관계사료집', '장효근 일기'다.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 [문화재청 제공]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는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설립된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이 그해 8월 17일까지 개최한 정기회와 임시회의 회의록이다.

임시의정원이 만든 기록물 중 유일하게 현존하는 자료로, 임시정부의 활동 내용과 변천 과정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시의정원 의장을 네 번 지낸 홍진(1877∼1946)이 1945년 12월 1일 귀국할 때 들여왔고, 1967년 국회도서관 소장 유물이 됐다.

국제연맹제출 조일관계사료집은 임시정부가 편찬한 유일한 역사서로, 조선총독부 등 일제 기관이 발간하는 선전물이 식민통치의 실상을 왜곡하고 있다는 사실과 독립의 당위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간행됐다.

한일관계사를 중심으로 삼국시대부터 3·1 운동까지의 역사를 4책에 실었는데, 100질이 출판됐으나 독립기념관에 유일하게 한 질이 남아 있다.

장효근 일기. [문화재청 제공]

 

또 다른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장효근 일기는 독립운동을 한 언론인 장효근(1867∼1946)이 1916년부터 1945년까지 거의 매일 기록한 한문체 일기다.

장효근은 제국신문(帝國新聞), 만세보(萬歲報)의 창간과 발행을 통해 계몽운동을 펼쳤고, 1919년 2월 27일 천도교가 운영하던 인쇄소 보성사에서 독립선언서 2만여 매를 인쇄해 배포했다는 혐의로 옥고를 치렀다.

한편 문화재청은 해방 이후 몰려든 동포와 한국전쟁 피란민을 위해 소를 키우던 막사를 주거시설로 바꾼 '부산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등록 예고 기간에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문화재들의 등록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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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3·1절 앞 6건 예고…식민지 현실 절망감 노래해
 
 
 
  이육사 선생의 시 중 가장 중량감 있는 작품으로 손꼽히는 '편복'(蝙蝠). 문화재청 제공
 
"가엾은 박쥐여! 멸망하는 겨레여!"

일제강점기 해방을 위해 시를 쓴 민족시인 이육사 선생의 친필원고 '편복'(蝙蝠)이 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

편복은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현실을 동굴에 매달려 살아가는 박쥐에 빗댄 작품이다. 이육사 선생이 편복을 쓴 시기는 1939~1940년대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에는 일제의 사전 검열에 걸려 발표되지 못했다. 편복이 대중에 발표되고 알려진 것은 해방 후인 1956년 '육사시집'에 실린 뒤였다.

편복은 반어적 현실과 당위적 가치 사이의 대조를 통해 식민지 현실에 대한 절망감을 영탄조로 노래하고 있다. 어두운 동굴, 썩은 들보, 무너진 성채, 어둠의 왕자, 고독한 유령 박쥐 등의 표현은 일제 식민지 통치로 국권과 터전을 상실하고 어둠 속에서 헤매는 우리 민족의 비탄함을 전하고 있다. 이육사 선생의 시 중 가장 중량감 있고 훌륭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 편복의 육필 원고는 유족들이 소장해오다 안동 이육사문학관에 기증했다.

1904년 안동에서 태어난 이육사(본명 이원록`1904∼1944) 선생은 일제에 의해 17번 체포`감금`투옥을 당하고 이름조차 그의 수감번호 264인 육사로 바꾸며 온몸으로 투쟁한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다. 이육사 선생이 쓴 '광야' '절정' '청포도' 등의 시는 한국 현대 시 문학사에 높은 문학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1990년에는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조영일 이육사문학관 관장은 "이육사 선생은 40년의 짧은 생애를 살다 가셨지만, 조국과 민족을 향한 빛나는 정신을 시와 독립운동으로 이 땅에 심으셨다"며 "우리는 위대한 선인을 앞으로도 기리며 그 뜻을 받들어야 한다. 선생의 육필 원고가 문화재로 등록되는 것도 그 과정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27일 3`1절을 앞두고 이육사 시인 친필 원고 편복을 포함해 윤동주 시인의 친필 원고, 장효근 일기,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 국제연맹 제출 조일관계사료집과 근대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는 부산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 등 6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등록 예고된 문화재들은 30일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록 여부를 결정한다.

 

///매일신문 /안동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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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이육사 친필원고, 문화재 된다
문화재로 등록 예고된 시인 윤동주의 친필 원고. /사진제공=문화재청
윤동주·이육사 친필원고, 문화재 된다
시안 윤동주가 직접 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친필 원고. /사진제공=문화재청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윤동주 ‘서시’ 중에서) 

“광명을 배반한 아득한 동굴에서/ 다 썩은 들보라 무너진 성채 위 너 홀로 돌아다니는/ 가엾은 박쥐여! 어둠에 왕자여!” (이육사 ‘편복’ 중에서) 

일제 치하에서 독립을 꿈꾼 시인 윤동주(1917∼1945)와 옥중에서도 시를 쓴 이육사(본명 이원록·1904∼1944)가 쓴 친필원고가 문화재가 된다. 일제강점기에 출간된 서적과 어학자료가 문화재로 등록된 사례는 있으나 당시의 우리 문학인이 직접 쓴 작품 원고가 문화재로 등록되기는 처음이다.

문화재청은 삼일절을 앞두고 ‘윤동주 친필원고’와 이육사의 ‘편복’ 친필원고를 포함한 기록물 형태의 항일독립 문화유산 5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윤동주 친필원고는 윤동주가 직접 쓴 원고로는 유일하다. 개작한 작품을 포함해 시 144편과 산문 4편이 담겨 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와 같은 개별 원고를 하나로 묶은 시집 3책과 산문집 1책, 낱장 원고로 구성돼 있다. 이 원고들은 윤동주의 누이동생인 윤혜원과 연희전문학교 재학 시절 친구인 강처중, 정병욱이 보관하던 것으로 유족의 손을 거쳐 2013년 연세대에 기증됐다. 윤동주가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출신이라는 인연 때문이었다. 윤동주는 1990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을 받았고, 원고가 보존돼 있던 전남 광양 정병욱 가옥은 지난 2007년 등록문화재 제341호가 됐다. 

이육사의 ‘편복’은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현실을 어두운 동굴에 매달려 사는 박쥐에 빗댄 작품으로,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의 시 중에서도 훌륭하고 중량감 있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1939~40년 무렵 쓰여진 당시에는 일제의 사전 검열에 걸려 발표되지 못한 것이 작가 사후인 1956년 ‘육사시집’에 처음 수록돼 세상에 알려졌다. 이육사 친필원고 ‘편복’은 유족들이 소장하다가 경북 안동 이육사문학관에 기증됐다. 이육사는 1990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 ‘국제연맹제출 조일관계사료집’, ‘장효근 일기’가 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 또 해방 이후 몰려든 동포와 한국전쟁 피란민을 위해 소를 키우던 막사를 주거시설로 바꾼 ‘부산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조상인기자  
///ⓒ 서울경제, 



 

항일독립 문화유산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등 6건 문화재 등록 예고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국제연맹제출 조일관계사료집윤동주 친필원고이육사 친필원고 편복(蝙蝠)’장효근 일기」 5건과근대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는 부산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 1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하였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는 3.1운동 이후인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설립된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이 1945년 8월 17일까지 개최한 정기회와 임시회 회의록 등이 포함된 자료이다임시의정원 의장을 네 차례 역임한 홍진(1877~1946)이 해방 이후인 1945년 12월 1일 환국할 때 국내로 가지고 들어왔고홍진이 별세한 이후 유족들이 보관하다 1967년 국회도서관에 기증하였다이 문서는 임시의정원이 생산한 기록물 중 현존하는 귀중한 원본 자료로임시의정원뿐만 아니라임시정부의 활동내역과 변천 과정 등을 알 수 있어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국제연맹제출 조일관계사료집은 대한민국임시정부가 편찬한 최초이자 유일한 역사서로조선총독부 등에서 발간하는 일제의 선전물이 식민통치의 실상을 왜곡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알리고국제연맹에 우리 민족의 독립을 요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이 책은 한일관계사를 삼국 시대부터 연대별로 다루어 일본의 침략성을 실증하고경술국치 이후 식민탄압의 잔혹성과 3.1운동의 원인과 전개과정 등을 포함하여 4책으로 구성되어 있다당시 100질이 만들어졌으나현재 국내에서 완질로전하는 것은 독립기념관 소장본이 유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윤동주 친필원고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인 윤동주(1917~1945)의 유일한 친필원고이다개작(改作등을 포함하여 시 144편과 산문 4편이 쓰여 있는 윤동주 친필원고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와 같이 개별 원고를 하나로 묶은 시집 3책과 산문집 1낱장 원고 등으로 되어있다윤동주의 누이동생인 윤혜원과 연세대학교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시절을 함께한 친구들인 강처중정병욱이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유족의 손을 거쳐 2013년 그의 모교인 연세대학교에 기증되었다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이육사 친필원고 편복(蝙蝠)’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이원록1904 ~1944)가 남긴 시 편복의 친필원고로동굴에 매달려 살아가는 박쥐에 빗대어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현실을 형상화하였다당시 편복은 일제의 사전 검열에 걸려 발표되지 못했으나해방 후인 1956년 육사시집에 처음 수록되어 일반에 알려지게 되었다이육사의 시 중에서 가장 중량 있고 훌륭한 작품 중 하나로 가받고 있는 편복의 친필원고는 유족들이 소장해오다 경북 안동에 있는 이육사문학관에 기증되었다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追敍)하였다.

추서(追敍): 돌아가신 후 관등을 올리거나 훈장을 줌

 

 

장효근 일기는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인 장효근(1867~1946)이 1916년부터 1945 해방을 맞이할 때까지 거의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기록한 한문체의 일기이다장효근은 제국신문(帝國新聞), 만세보(萬歲報등의 창간과 발행을 통해 애국계몽운동에 참여하였고, 3.1운동이 추진되던 1919년 2월 27일 천도교에서 운영하던 인쇄소 보성사(普成社)에서 독립선언서 2만여 매를 인쇄하여 배포한 혐의로 5개월간 옥고를 치렀다.유족들에 의해 독립기념관에 기증된 그의 일기에는 일제강점기 사회상과 국내외 정세독립운동에 대한 사실들이 기록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1990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문화재청은 2019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선열들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항일독립 문화유산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서대문형무소 등 상징적인 항일독립 문화유산에 대한 종합 정비를 중점 추진하여 그 가치가 국민 곁에서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문화유산의 보존활용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부산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은 해방 이후 귀환 동포와 한국전쟁 중 부산으로 밀려드는 피란민들의 거주 공간 확보를 위해 (막사(幕舍)’를 주거시설 변용(變容)한 것으로 당시 피난민의 삶을 잘 보여주고 있다또한산업화 시기 인근 지역에 조성된 공장항만 등으로 인해 이곳으로 유입된 노동자들의 생활공으로서 오늘날까지도 그 기능을 유지해 오고 있다는 점에서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부산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 모습. 소를 키우던 막사를 개조해 해방 뒤 귀환동포와 전쟁 피난민의 주거시설로 바꾼 내력을 지닌 곳이다

이와 별개로 해방 이후 귀환동포와 한국전쟁 피난민의 주거시설이던 부산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이 문화재로 등록예고된 것도 눈길을 끈다. 원래 소를 키우던 막사였다가 일본 등에서 돌아온 동포들과 전쟁 피난민의 보금자리로 쓰기위해 주거시설로 바뀐 곳이다. 피난민의 애환이 서린 삶터로서, 60~70년대 산업화시기에는 인근 지역에 공장, 항만이 들어서자 유입된 노동자들의 생활공간으로 뒤이어 쓰이면서 현재까지 존속해온 근대도시유산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된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등 6건에 대해 30일간의 등록 예고 기간 중 의견을 수렴하고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재로 등록할 예정이다.

 

문화재 등록예고 및 등록 개요

  

1. (등록예고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  

□ 문화재명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  

□ 종 별등록문화재   

□ 소 재 지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국회도서관  

□ 제작연대: 19191945  

□ 수 량: 1(낱장 모음  

□ 소 유 자국회도서관  

□ 등록 사유

ㅇ 3.1운동 이후인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해에서 설립된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이 1945년 8월 17일까지 개최한 정기회와 임시회 회의록 등이 포함된 문서이다. 임시의정원 의장을 네 차례 역임한 홍진이 1945년 해방 후 그 해 12월 1일 환국할 때 국내로 가지고 들어왔고홍진이 별세한 이후 유족들이 보관하다 1967년 국회도서관에 기증하였다이 문서는 임시의정원이 생산한 기록물 중 현존하는 귀중한 원본 자료로임시의정원뿐만 아니라 임시정부의 활동내역 및 변천과정 등을 알 수 있어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2. (등록예고국제연맹제출 조일관계사료집  

□ 문화재명국제연맹제출 조일관계사료집  

□ 종 별등록문화재   

□ 소 재 지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삼방로 95 독립기념관  

□ 제작연대: 1919  

□ 수 량: 4  

□ 소 유 자독립기념관  

□ 등록 사유

ㅇ 대한민국임시정부가 편찬한 최초이자 유일한 역사서로조선총독부 등에서 발간하는 일제의 선전물이 국제적으로 식민통치의 실상을 왜곡하는 것에 대응하고국제연맹에 우리 민족의 독립을 요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이 책은 한일관계사를 삼국시대부터 연대별로 다루어 일본의 침략성을 실증하고경술국치 이후 식민탄압의 잔혹성과 3.1운동의 원인 및 전개과정 등을포함하여 4책으로 구성되어 있다당시 100질이 만들어졌으나현재 국내에서 완질로 전하는 것은 독립기념관 소장본이 유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3. (등록예고윤동주 친필원고  

□ 문화재명윤동주 친필원고  

□ 종 별등록문화재   

□ 소 재 지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 제작연대: 19341941  

□ 수 량: 4(시집 3산문집 1), 기타 낱장 모음 2  

□ 소 유 자연세대학교  

□ 등록 사유

ㅇ 우리나라의 대표적 시인 윤동주(1917~1945)의 유일한 친필원고이다개작(改作등을 포함하여 시 144편과 산문 4편이 쓰여 있는 윤동주 친필원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와 같이 개별 원고를 하나로 묶은 시집 3책과 산문집 1낱장 원고 등으로 되어있다윤동주의 누이동생인 윤혜원과 연희전문학교 시절을 함께한 강처중정병욱이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유족의 손을거쳐 2013년 그의 모교인 연세대학교에 기증되었다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1990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4. (등록예고이육사 친필원고 편복(蝙蝠)’  

□ 문화재명이육사 친필원고 편복(蝙蝠)’  

□ 종 별등록문화재   

□ 소 재 지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백운로 525 이육사문학관  

□ 제작연대: 19391940(추정)  

□ 수 량: 2(2)  

□ 소 유 자이육사문학관  

□ 등록 사유

ㅇ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이원록, 1904~1944)가 남긴 시 편복의 친필원고로동굴에 매달려 살아가는 박쥐에 빗대어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현실을 형상화하였다당시 편복은 일제의 사전 검열에 걸려 발표되지 못했으나해방 후인 1956년 육사시집에 처음 수록되어 일반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육사의 시 중에서 가장 중량 있고 훌륭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편복의 친필원고는 유족들이 소장해오다 경북 안동에 소재한 이육사문학관에 기증되었다.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5. (등록예고장효근 일기  

□ 문화재명장효근 일기  

□ 종 별등록문화재   

□ 소 재 지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삼방로 95 독립기념관  

□ 제작연대: 19161945  

□ 수 량: 27  

□ 소 유 자독립기념관  

□ 등록 사유

ㅇ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인 장효근(1867~1946)이 1916년부터 1945년 해방을 맞이할 때까지 거의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기록한 한문체의 일기이다. 장효근은 제국신문(帝國新聞), 만세(萬歲報등의 창간과 발행을 통해 애국계몽운동에 참여하였고, 3.1운동이 추진되던1919년 2월 27일 천도교에서 운영하던 인쇄소 보성사(普成社)에서 독립선언서 2만여 매를 인쇄하여 배포한 혐의로 5개월간 옥고를 치렀다유족들에 의해 독립기념관에 기증된 그의 일기에는 일제강점기 사회상과 국내외 정세독립운동에 대한 사실들이 기록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6. (등록 예고부산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  

□ 문화재명부산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  

□ 종 별등록문화재  

□ 소 재 지부산광역시 남구 우암번영로9번길 9-2외   

□ 조성연대: 1924(추정)  

□ 수 량: 1(연면적 320.55)

 

□ 소 유 자부산광역시 남구청  

□ 등록 사유

소막마을 주택은 해방 이후 귀환 동포와 한국전쟁 중 부산으로 밀려드는 피란민들의 거주 공간 확보를 위해 (막사(幕舍)’를 주거시설로 변용(變容)한 것으로 당시 피난민의 삶을 잘 보여주고 있다.

<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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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0 [고향문단소식] - 언론인 박문희가 시인 박문희로... 2018-05-01 0 5395
222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엄마 범과 새끼 범 2018-05-01 0 3738
222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엄마 곰과 새끼 곰 2018-05-01 0 5355
222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버다거북 죽음,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9 0 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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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 [그것이 알고싶다] - 최초의 "동물보호법"은?... 2018-04-26 0 5407
2222 [동네방네] - 페품팔이 할아버지= "기부왕" 2018-04-26 0 4821
2221 [그것이 알고싶다] - 유통 중지되는 "인민페" 알아보기... 2018-04-26 0 3924
2220 [이런저런] - "개영웅" = "경찰견" 2018-04-26 0 3047
2219 "별 볼일 없는 걸림돌 아니라 좋은 리정표 되는 징검돌 되기" 2018-04-26 0 5393
221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곡초처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6 0 3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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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6 [별의별] - 불행을 세번이나 버텨낸 사나이 2018-04-25 0 5417
2215 [록색문학평화주의者]-"농약 범벅 봄나물",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5 0 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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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물원 동물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5 0 4915
2212 [그것이 알고싶다] - 새들의 떼죽음과 포도주 찌꺼기?... 2018-04-25 0 4795
2211 [그것이 알고싶다] - 강아지 혀 내밀고 "헥헥" 할때는 왜?... 2018-04-25 0 4853
2210 [쉼터] - 봄비는 뭇생명들을 부른다... 2018-04-25 0 5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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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폐사 "바다거북",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5 0 5011
220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돌고래 "폼폼"아, 잘자라거라... 2018-04-25 0 5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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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 [고향축구력사] - 길림축구팀 창립 멤버 중 한사람 - 박광순 2018-04-23 0 2787
2201 [고향소식] - 너도나도 "씨름장수" ~황소는 내것이다~... 2018-04-23 0 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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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9 [동네방네] - 기네스 도전 = 태권도 "평화의 함성" 2018-04-22 0 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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