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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문써클선생님께] - 스티븐 호킹 <명언>
2018년 03월 15일 01시 10분  조회:5903  추천:0  작성자: 죽림


 

 

 

 

 

   
▲ (사진= 보도화면)

[서울=국제뉴스] 오나은 기자 =

스티븐 호킹이 별세했다. 향년 76세. 


스티븐 호킹 별세 소식을 전한 자녀들은 "비범한 인물이었고 그의 업적과 유산은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고 14일(현지시각) 밝혔다.


스티븐 호킹은 우주론과 양자 중력 등 연구에 몰두하며 업적을 남겼다. 그의 대표적인 명언으로는 "여자, 그들은 완전한 미스터리다", "자기 아이큐를 뽐내는 놈들은 다 루저들이다" 등이 있다.


스티븐 호킹 별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많은 업적과 명언...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이 아닌 우주에서 가장 밝고 큰 별로 영원히 빛나실 겁니다", "명언과 업적을 보면 어느 누군가에겐 위대한 과학자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괴짜 과학자인 그... 오늘 그 파란만장한 삶을 마치고 세상을 떠났네요. 그동안 열심히 살아오셨습니다. 비록 기독교인이라 고인의 명복을 빌 수는 없지만 살아있는 동안 수고하셨어요. 과학사에 길이 남을겁니다" "스티븐 호킹 박사님 1999년 방한때 당시 대학교 2학년이었는데 그때 상경대 생이었지만 박사님 강의 들은건 제 인생에서 최고의 행운이었습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출생 1942. 1. 8, 영국 옥스퍼드
사망 2018. 3. 14, 영국 케임브리지
국적 영국

요약 영국의 이론 물리학자.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을 이용해 폭발하는 블랙홀에 관한 이론을 얻었으며 시공간 특이성을 연구했다. 21세에 루게릭병을 앓기 시작해 5년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이후 55년을 더 살면서 연구 활동과 함께 대중에게 물리학을 알리는 강연자로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는 <시간의 역사>, <위대한 설계>, <호두 껍질 속의 우주> 등이 있다.

개요

영국의 이론 물리학자.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을 이용해 폭발하는 블랙홀에 관한 이론을 얻었으며 시공간 특이성을 연구하기도 했다. 21세부터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을 앓기 시작했다. 5년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이후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연구와 강연 활동을 지지속적으로 이어가 시한부 선고로부터 55년을 더 살았다. 대표 저서로는 <시간의 역사>와 <위대한 설계> 등이 있다.

스티븐 윌리엄 호킹(Stephen William Hawking)
스티븐 윌리엄 호킹(Stephen William Hawking)

생애

호킹은 1942년 영국 옥스퍼드셔 주 옥스퍼드에서 태어났다. 세인트올번 학교를 졸업한 후 옥스퍼드대학교 유니버시티 칼리지(1962 학사학위)와 케임브리지대학교 트리니티 홀(1966 박사학위)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공부했고 옥스퍼드대학교 곤빌앤드카이어스 칼리지의 특별연구원이 되었다. 그러나 1960년대초 호킹은 치료 불가능한, 루게릭병이라고도 불리는 퇴행성신경근육질환인 근위축성측삭경화증을 앓기 시작했다. 그는 이 병으로 점점 신체적 장애가 커져갔으나 연구를 계속했다.

물리학에 대한 호킹의 공헌은 그에게 많은 특별한 명예를 가져다 주었다. 1974년 왕립학회의 최연소 회원이 되었고 1977년 케임브리지대학교의 중력물리학 교수가 되었으며, 1979년 한때 아이작 뉴턴이 지냈던 케임브리지대학교 루카스 좌(座) 수학 교수로 임명되었다. 한편, 1988년에 발간한 대중적인 과학서 <시간의 역사>은 영국에서만 60만 부 이상, 전 세계에서 1,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호킹을 대중적인 과학전문 저술가로 알려질 수 있도록 도왔고, 이후로도 다수의 책을 펴냈다.

한편,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는 2009년까지 재직했다. 2015년에는 스웨덴 스톡홀름 KTH왕립과학원에서 열린 강연에서 블랙홀과 관련된 새로운 이론을 제시했으며, 2017년에는 노르웨이의 천체우주과학축제 스타무스 페스티벌에서 30년 안에 지구를 떠나야 한다는 지구 탈출설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2018년 3월 14일 케임브리지의 자택에서 타계했다.

연구 분야

호킹의 주요 연구 분야는 일반상대성 분야, 특히 블랙홀의 물리학에 관한 것이었다. 그는 1971년 대폭발 이론에 따라 10억t의 질량을 가지면서 양성자 1개 크기의 공간만을 차지하는 많은 물체가 형성된다는 것을 제안했다. 작은 블랙홀이라고 불리는 이 물체들은 그 큰 질량과 중력이 상대성 법칙의 지배를 받아야 하는 반면 그 미소한 크기에는 양자역학의 법칙을 적용시켜야 한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1974년 호킹은 양자론의 예측에 따라 블랙홀이 원자구성입자를 방출하여 그 에너지를 다 소모하고 폭발한다고 제안했다. 호킹의 연구는 블랙홀의 성질을 이론적으로 규명해보려는 노력을 크게 자극했는데, 그 이전까지는 블랙홀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 수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의 연구는 또한 이 성질들이 고전열역학이나 양자역학 법칙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중요하다.

이후 2004년 호킹은 과거 자신의 연구에서 오류가 있음을 인정하고, 기존 주장을 뒤집어 블랙홀에 빨려 들어간 정보도 방출될 수 있다고 말해 과학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2015년에는 블랙홀과 관련된 새로운 이론을 제시했는데, 블랙홀에 물체가 빨려 들어갈 때 양성자 수 등의 물리량인 물체의 정보는 블랙홀 내부로 빨려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블랙홀의 경계선인 ‘사건의 지평선’에 저장되고, 저장된 정보들 중 반입자는 블랙홀이 빨아들이고, 입자는 서서히 방출하는 호킹 복사 과정이 이루어진다는 것이었다.

정보들은 블랙홀 가장자리에서 일종의 홀로그램 상태로 변형되거나 다른 우주로 나오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블랙홀은 생각만큼 검지도 않으며 영원한 감옥도 아니고, 블랙홀에 들어갔다 하더라도 밖으로 나오거나 다른 우주로 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요 저서

주요 저서로는 <시공간의 거대 구조(The Large Scale Structure of Space-Time)>(G.F.R.엘리스와 공저,1973), <초공간과 초중력(Superspace and Supergravity)>(1981), <초기 우주(The Very Early Universe)>(1983), <시간의 역사 : 빅뱅에서 블랙홀까지(A Brief History of Time:From the Big Bang to Black Holes)>(1988), <시간과 공간에 관하여(Nature of Space and Time)>(1997), <호두 껍질 속의 우주(The Universe in a Nutshell)>(2001), <짧고 쉽게 쓴 시간의 역사(A Briefer History of Time)>(2005), <위대한 설계(The Great Design)>(2010)등이 있다.

수상 경력

수상 이력으로는 1976년 대니 하이너먼 수리물리학상, 1982년에 대영제국의 3등 훈장, 1985년 영국 왕립천문학회 골드 메달, 1999년 미국 줄리어스 에거드 릴리렌펠트상, 2002년 아벤티스 과학 서적상(<호두 껍질 속의 우주>), 2009년 미국 대통령 자유 훈장, 2012년 특별 기초물리학상을 받았다.


 


The greatest enemy of knowledge is not ignorance, it is the illusion of knowledge.

- 지식의 가장 큰 적은 무지가 아니라 
지식에 대한 환상이다.


Intelligence is the ability to adapt to change.

- 지성은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다

 
 
 

지능은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다.

 

 

과거는

미래와 마찬가지로

오직 가능성의 스펙트럼으로 존재한다.

 

 

활동적인 마음을 유지하는 것은

내 생존에 필수적이다.

유머감각을 유지하는 것도 마찬가지고.

 

 

신은

주사위 던지기를 할 뿐만 아니라

때로는 보여지지 않는 곳에 그것을 던진다.

 

 

별들을 올려다 보라.

발 밑을 보지 말고.

네가 보는 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그리고  우주를 존재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의문을 가지라.

호기심을 가지라.

 

 

아무리 삶이 힘들어보여도

항상

네가 할 수 있는 무엇

그리고 성공할 수 있는 무엇이 있다.

 

단지 네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생명이 있는 한 희망도 존재한다.

 

 

 

만약에 외계인들이 우리를 방문한다면

그 결과는 콜럼버스가 미국에 상륙한 때와 같을 거다.

원주민들에게 좋지 않았던 그 결과.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것들이 완전히 사라졌을 때

우리는 정말로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스물 한 살 때 내 모든 기대가 제로가 되었다.

그 이후부터 모든 것은 보너스였다.

 

 

지능있는 생명체가

어떻게 자신이 대면하고 싶지 않은 것을 만들어내는지를 알고 싶다면

그냥 우리 자신을 쳐다보면 된다.

 

 

내 장애가 내 하는 일을 도왔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강연을 하거나 지루한 회의석상에 앉아있지 않고

연구에 집중하게 해줬다.

 

 

웃기지 않는다면

삶은 비극이 될 거다.

 

 

내 장애에 대해 화를 내는 것은 시간낭비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야만 한다. 

네가 항상 화 내고 불평을 한다면

사람들은 너를 위한 시간을 내지 않을 거다.

 

 

일이 네게 의미와 목표를 줄 거다.

일 없는 삶은

텅 비게 된다.

 

 

나는 내 아이큐를 모른다.

아이큐를 자랑하는 사람들은

낙오자들이다.

 

 

지난 49년 동안 나는 이른 죽음을 예상하며 살아왔다.

나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죽으려고 서두르지도 않고.

그 전에 하고 싶은 일들이 정말 많다.

 

 

내가 만약 타임머신이 있다면

전성기 때의 마릴린 몬로를 방문할 거다.

또는 갈릴레오가 망원경을 하늘로 향했을 때로 가든지.

 

 

확연하게 내 장애 때문에 나는 도움이 필요하다.

하지만 나는 항상 내 상태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노력해왔다.

가능한 모든 삶을 살아보려고 노력했고.

남극부터 무중력 상태까지 여행을 해봤다.

 

 

나는

심지어 모든 것이 예정되어있고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길을 건널 때 살펴보는 것을 봤다.

 

 

나는 그냥 전혀 자라지 않는 아이이다.

아직도 나는

어떻게? 왜? 라는 질문을 계속 던진다.

때때로 답을 발견하고.

 

 

장애를 가진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나의 조언은

네가 잘해낼 수 있는 것을 막지 않는 장애에 촛점을 맞추고

너를 방해하는 것들에 유감을 갖지 말라는 것이다.

몸만큼 영혼의 장애를 갖지 말라는 것.

 

 

우리 모두는 지금 인터넷으로 연결되어있다.

거대한 뇌의 신경망처럼.

 

 

 

네가 옴싹달싹 못하도록 갇혔다고 화를 내서 좋을 것이 없다.

내가 하는 일은

문제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지만

다른 무엇을 하는 거다.

 

때로는 무엇이 되기까지 여러해가 걸린다.

정보손실과 블랙홀의 경우에는 29년이 걸렸다.

 

 

 

누군가가 네가 한 실수에 대해 불평을 하면

그에게 그것도 좋은 것이라고 말해라.

불완전함이 없다면 너나 나나 존재할 수 없다.

 

 

우주는 완벽을 허락하지 않는다.

 

 

 

만약 내가 수퍼영웅이 되기를 선택한다면 나는 수퍼맨을 택할 거다.

그는 내가 아닌 모든 것이다.

 

 

나는 하고 싶은 것을 정말 많이 갖고 있다.

시간 낭비를 정말 싫어한다.

 

 

조용한 사람들이

큰 목소리의 마음을 갖고 있다.

 

 

 

비록 움직일 수 없고 컴퓨터를 통해서 말을 해야만하지만

내 마음속에서 나는 자유롭다.

 

 

총명한 사람들에 대한 것이

우매한 사람들에게는 그들이 미친사람들같이 보인다는 거다.

 

 

지식의 가장 커다란 적은

무지가 아니다.

그것은 지식에 대한 환상이다.



 

 

 

 

 

 
 

 

금세기 최고의 물리학자로 추앙 받고 있는 스티븐 호킹 박사. 그가 지난 1월 8일 71번째 생일을 맞았다. 당시 이 천재 물리학자를 오랫동안 지켜보며 연구해 온 한 인류학자는 한 기고문을 통해 “축하해야 할 것은 호킹 박사라기 보다는 그의 뇌와 그의 주변 인물들”이라고 주장했다.

금세기 최고 물리학자, 그는 왜 노벨상을 못 받나?

주인공은 미국 UC버클리 대학의 헬렌 미아렛 교수. 미아렛 교수는 미국 IT전문매체 와이어드지에 기고한 글을 통해 “스티븐 호킹은 사람보다는 기계에 가깝다. 마치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와 같다”는 도발적인 표현을 썼다. 대단한 파문을 일으켰다. 

 

▲ 금세기 최고의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 그는 항상 입증하기 어려운 난제 매달려 왔다. ⓒ위키피디아
얼핏 보기에는 호킹 박사의 천재성을 기계에 비유, 비하하는 발언으로 들릴 수 있다. 그러나 호킹 박사를 오랫동안 인류학적 차원에서 연구하고 관찰해 온 미아렛 교수의 의도는 그를 폄하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호킹 박사의 뛰어난 머리, 그리고 그를 지탱해 주고 후원해 주는 주변 사람들의 노력이 크게 작용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사실 호킹 박사는 항상 다른 사람의 도움을 통해 연구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비서를 따로 두고 있지만 자신이 흥미를 갖고 있는 주제에 대해 했던 말이나 그가 만든 자료를 분류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아렛 교수는 “호킹 박사는 기술자, 학생, 보조자, 기계까지 많은 수의 다른 신체를 갖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호킹 박사의 천재성은 그의 생각 하나만으로는 이뤄지기 힘든 것이었다”고 평가했다.

2013년 노벨 물리학상은 우주탄생의 열쇠로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입자의 존재를 일찌감치 예견한 영국의 에든버러 대학 명예교수 피터 힉스와 벨기에의 브뤼셀 자유대학 명예교수 프랑스아 앙글레르에게 돌아갔다.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다. 노벨상의 달인 10월마다 연례행사처럼 느끼는 일이다. 그래도 뭔가 아쉬움을 남는다. 왜 자타가 공인하는 금세기 최고의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는 노벨 물리학상을 타지 못하는가? 심지어 후보대상에 오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노벨 물리학상, 이론을 받쳐주는 증거가 탄탄해야 

과학의 최고 영예인 노벨 물리학상을 받으려면 일반 아카데미상과는 다른 훨씬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자신의 이름으로 수여되는 물리학상은 “물리학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발견이나 발명을 한 사람”에게 수여돼야 한다. 

얼핏 보면 까다로운 조건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여기에서 핵심은 ‘발견과 발명’이다. 우주가 작동하는 원리를 아주 멋지게 설명했다 해도 그 이론을 받쳐주는 탄탄한 증거가 없으면 상을 받을 수 없다는 뜻이 된다. 

따라서 경이로운 이론의 제안과 노벨상 수상 사이에는 상당한 시각의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예를 들어 물리학상을 받은 피터 힉스가 물질을 구성하는 다양한 소립자들이 어떻게 질량을 얻는지 설명하는 방식을 생각해 낸 것은 정확히 49년 전의 일이다.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이 질문은 물질을 구성하는 기본입자와 이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설명하는 물리학 표준모형(Standard model of Physics)의 마지막 퍼즐 조각 가운데 하나였다. 질량이 없으면 모든 물질은 광자(phonton)와 같아진다. 

그러면 물질이 빛의 속도로 움직여 생명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가 아는 존재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힉스의 이론은 (존재하기는 하되) 아직 발견되지 않은 입자의 가정된 존재를 근거로 했다. 비록 그 존재를 증명해 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말이다. 

힉스 입자와 그 원천이 되는 힉스 장(Higgs field)은 수십 년 동안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세계의 수많은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지하에 건설된 대형강입자충돌가속기(LHC)를 통해 힉스로 추정되는 입자가 발견된 것이다.

그러나 호킹 박사의 이론은 이와는 다르다. 2012년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LHC 실험에서 힉스 입자로 추정되는 소립자가 발견되자 호킹 박사는 힉스가 노벨 물리학상을 탈 것으로 예측했다. 

호킹 박사는 물리학 이론을 두고 내기를 거는 버릇이 있다. 그는 앞으로 힉스 입자가 발견될 것인가, 발견되지 않을 것인가? 하는 문제에서 발견되지 않을 것이라는 데에 돈을 걸었다. 그러나 추정입자가 발견되자 내기에서 졌다고 인정하고 미시간 대학 물리학자 고든 케인에게 100 달러를 건넸다.


 
 

호킹 박사는 입증하기 어려운 난제에 항상 매달려 

아인슈타인에 이어 최고의 물리학자로 평가 받는 호킹 박사는 노벨상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오히려 아쉬워하는 것은 본인이 아니라 독자를 비롯해 그를 아는 팬들이다. ‘시간의 역사 A Brief History of Time’를 썼고 블랙홀의 청사진을 만들어 낸 과학자가 아직도 노벨상을 받지 못해 안타까워한다.

호킹 박사가 노벨상과 인연이 없는 것은 그가 늘 입증하기 어려운 문제에 이끌린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M이론으로 불리는 끈 이론을 연장해 양자물리학과 일반상대성 이론을 조화시키는 연구가 대표적이다. 

M이론은 시공간에 11개의 차원이 있다고 상정한다. 그러나 빛 같은 특정 에너지는 ‘막(brane)’이라고 불리는 3차원 공간에 갇혀 있다. M이론은 입증될 수만 있다면 이른바 통일장 이론인 ‘만물의 이론(theory of everything)’이 될 수도 있다. 이론물리학자들의 꿈이다.

그러나 많은 과학자들은 현실적으로 검증할 방도가 없다고 생각한다. 끈이론의 일부 측면은 검증이 가능하지만 인간의 능력을 벗어나는 고출력 장치가 필요하다. 이처럼 호킹의 이론은 검증하기가 어렵다.

물론 현재 우리의 능력으로 검증할 수 있는 것도 일부 있다. 예를 들어 학자들은 LHC에서 양자를 충돌시켜 힉스 비슷한 입자를 발견했다. 그 입자가 끈 이론의 기본 중 하나인 초대칭 개념을 입증할 수 있다고 한다. 

CERN의 LHC, 호킹 박사에게 노벨상을 안겨줄 수도

그러나 이것도 타당한 증거를 내세우기가 쉽지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과학자들은 아마 호킹 박사의 연구와 업적 가운데 노벨 물리학상을 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주제는 블랙홀 연구라는데 입을 모은다. 

왜냐하면 LHC가 소형 블랙홀을 만들어낼 수도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LHC내부에서 입자가 서로 충돌하면 극소형 패키지 속에 많은 에너지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질량- 에너지 등가성(아인슈타인의 E=mc2 덕분에 우리는 입자의 에너지가 많을수록 질량이 더 커진다는 것을 안다. 

그러면 CERN의 LHC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피터 힉스에게 노벨 물리학상을 안겨 준 것처럼 호킹 박사에게도 노벨상을 선물할 수 있을까? 그는 2012년 시애틀 과학축전에 참가했을 때 이런 농담을 던졌다. 

“그런 소형 블랙홀이라도 일단 만들어지면 ‘호킹 방사(Hawking radiation)’로 알려진 에너지 방출을 통해 모든 질량을 잃게 되고 블랙홀이 증발하면 모든 정보가 사라진다. 그러면 그때 내가 노벨상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LHC가 소형 블랙홀을 만들어 호킹의 이론을 증명해 낼 수 있을까? 아마 신의 입자를 증명해 내는 일보다 수천배 어려운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과학은 항상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냈다.

 

 

 

ㅡ세월과 력사ㅡ

1954년 7월 18일, 저우언라이가 제네바 연회에서 영국의 저명한 예술가 찰리 채플린을 만난 모습이다. 7월 21일 저우언라이는 직접 서명한 사진을 찰리 채플린에게 선물했다.


 

[출처]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란 분이 별세하시므.. (겟앰프드 콤보수록 카페 -겟콤카 [겟앰프드 No.1 게임 커뮤니티]) |

 


The greatest enemy of knowledge is not ignorance, it is the illusion of knowledge.

- 지식의 가장 큰 적은 무지가 아니라 
지식에 대한 환상이다.


Intelligence is the ability to adapt to change.

- 지성은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다

 

성자 철냥이 취미는 동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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