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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요시인 巨星 - 가네코 미스즈
2018년 03월 31일 01시 10분  조회:5609  추천:0  작성자: 죽림

가네코 미스즈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Picto infobox auteur.png
가네코 미스즈
金子 みすゞ
Kaneko Misuzu.jpg
출생 1903년 4월 11일
일본 야마구치현
사망 1930년 3월 10일 (26세)
필명 본명: 가네코 데루(金子 テル)
직업 시인
장르 동요

가네코 미스즈(金子 みすゞ)는 다이쇼 시대 말기 부터 쇼와 시대 초기까지 활동한 일본의 동요시인이다. 본명은 가네코 데루(金子 テル).

다이쇼 말기부터 쇼와 초기까지 26세의 나이로 요절하기까지 500여편 정도의 시를 썼다고 한다. 한때 젊은 동요 시인 중 거성(若き童謡詩人の中の巨星)이라 칭송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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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토시가 낳은 천재 동요시인 ‘가네코 미스즈’를 만나다.

센자키역 인근에는 나가토시가 낳은 천재 동요시인 ‘가네코미스즈기념관’이 있다. 이곳은 20대에 요절한 천재 동요시인 가네코 미스즈(金子みすゞ.1903~1930)에 관한 자료와 영상을 볼 수 있다.

1903년에 태어난 가네코 미스즈는 살아생전 불행한 삶을 살며 6년이라는 짧은 기간만 시인으로 활동한 일본의 대표적인 여류 동요작가다. 생전에는 거의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그녀의 시를 읽고 감동을 받은 동요시인 ‘야사키 세쓰오’의 노력으로 유고집이 발간되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방탕한 남편과 생활하면서 동요를 쓰는 일을 유일한 낙으로 삼았던 미스즈는 숨지기 직전 5~6년 동안 500여 편의 주옥같은 작품을 남기고 28세의 아까운 나이에 사망한다. ‘가네코미스즈기념관’은 그녀가 태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며 2003년 처음 세워졌다.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기념관이 미스즈 집안이 경영했던 ‘가네코분에이도(金子文英堂)’라는 서점으로 미스즈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장소이다.

본관 건물에는 미스즈의 유고집과 기모노 등의 유품을 전시한 상설 전시실, PC를 이용할 수 있는 자료 검색실, 미스즈의 시의 세계를 소리와 빛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미스즈 갤러리 등을 갖추고 있어 미스즈의 생애와 살아온 시대를 엿볼 수 있다.

그녀의 작품은 1996년부터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으며, 우리나라에도 번역본이 출판되어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풍어’, ‘물고기’, ’장례식날‘, ‘봄날 아침’ 등이 있다.

 


▲셍자키역 인근 건물에 모자이크해서 만든 가네코 미스즈.

▲양 끝에서 보면 서로 다른 미스즈의 얼굴이 보인다.

 


▲삼각형의 나무를 붙여 가네코 미스즈의 얼굴을 만들었다. 

▲또 다른 곳에 있는 가네코 미스즈의 영상관. 이 그림은 아래의 개인 사진들을 이용해 만든 작품이다. 

▲미스즈의 얼굴은 이렇게 만들었다는...마츠오카상의 사진도 있다고 알려준다. 









▲가네코 미스즈의 초상화.

▲영상관 내부.

 












▲가네코미스즈기념관으로 가는 길.



▲가네코 미스즈 기념관.


 




▲미스즈의 방을 재현해 놓았다.














 












▲유지 마츠오카.






 









 

 

 

 

 

[출처] [일본] 가네코 미스즈|작성자 리키

 



센자키역 승강장 '마루마루노하나시'호가 정차하는 JR 센자키 역
▲ 센자키역 승강장 '마루마루노하나시'호가 정차하는 JR 센자키 역
ⓒ 서규호

 


일본 서해안 야마구치현의 나가토시에 위치한 센자키 역은 JR 서일본의 산인혼센 센자키 지선의 시 종착 역입니다. 이런 시골역은 참 찾아가기 힘든 곳입니다만 나름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 철도 마니아들이 방문을 합니다. 

산인혼센은 야마구치현 JR 하타부 역에서 교토부의 JR 교토 역까지 이르는 673.8Km에 이르는 노선입니다. 야마구치, 시마네, 돗토리, 효고를 지나 교토까지 이어지죠. 그 거리도 거리이지만 해안을 따라 멋진 풍경이 펼쳐지는 노선입니다. 그 중에 야마구치현 나가토시 역에서 센자키 역에 이르는 센자키 지선인 2.2Km의 센자키 지선의 종착역인 이곳 JR센자키 역은 1면 1선식의 지상 역입니다.

아무도 오지 않을 거 같은 이 작은 역은 관광열차로 소개해 드린 '마루마루노하나시' 호도 정차를 합니다. 열차에서 내리면 승강장엔 삼각형 모양의 '마루마루노하나시호'의 사진이 보입니다. 보통 이곳의 열차는 미네센을 경유해 JR 아사 역까지 운행을 하는 완만키가 운행을 합니다.

가네코 미스즈 모자이크 JR 센자키 역 내부의
▲ 가네코 미스즈 모자이크 JR 센자키 역 내부의 "가네코 미스즈" 모자이크
ⓒ 서규호

 


센자키 역에 내려 대합실로 들어서는 순간 눈을 의심하게 됩니다. 모자이크 모양의 '가네코 미스즈(金子みすゞ)'가 보입니다. 모자이크 하나하나에 개개인의 소중한 소망들이 써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가네코 미스즈" 얼굴이 보입니다. 가네코 미스즈는 조금 있다가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역 내부 무인 역 안에는 '센자키친'으로 가는 안내도가 보이는데 '센자키친'은 야마구치현 내의 최대규모의 교류시설입니다. 식당도 있고 이곳 센자키의 최대 관광지인 오미지마행 유람선도 이곳에서 출발 합니다.

센자키 역 외관  JR 센자키 역 외관의 모습
▲ 센자키 역 외관 JR 센자키 역 외관의 모습
ⓒ 서규호

 


이제 역에서 나와 천천히 걸어가면 '가네코미스즈기념관'을 만나게 됩니다. 가네코미스즈는 1903년 이곳 센자키 출생, 1930년 자살한 천재 동요 시인 작가입니다. 마을 구석구석에 그녀의 작품이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유명합니다. 약 500여 편의 동시 작품을 남겼습니다. 그 중에 하나인 "풍어"는 참 짠한 동시 입니다. 

특히 이곳 '가네코미스즈기념관'은 그녀를 기리는 기념관으로 그녀가 살던 시대의 물건들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천재는 요절하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시 오미지마로 가는 길에 '가네코미스즈묘'도 보이는데 일본은 전부 화장을 해서 매장을 합니다. 동네 안에 이런 묘지가 있는 것도 신기해 잠시 들러 볼 수 있습니다.

오미지마 공원 오미지마 공원에서 내려다본 센자키 시내와 오미대교
▲ 오미지마 공원 오미지마 공원에서 내려다본 센자키 시내와 오미대교
ⓒ 서규호

 


천천히 센자키 시내를 거닐다 보면 큰 다리 하나가 나오는데 바로 센자키 시내가 보이는 오미지마로 넘어가는 오미대교를 만납니다. 오미지마는 일본 서해안의 절경지대로 기타 나가토 국정공원 내에 위치하고 멋진 해안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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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자마자 만나는 오지야마 공원에서 센자키 시내를 조망해 봅니다. 좁은 해협을 지나 오미지마 공원 정상에 오르면 센자키 시내가 보입니다. 봄에 벚꽃이 피면 너무나 아름다울 이곳! 꼭 올 봄에 다녀오세요!

찾아가는 법 : JR 시모노세키 역에서 열차로 JR나가토시 역이용 센자키 지선으로 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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