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9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이런저런] - 초대형 자라 얼마 살수 있을가...
2018년 04월 10일 01시 20분  조회:9858  추천:0  작성자: 죽림

<1000살된 자라? 동물이 천년을 살 수 있을까?>

- 신비로운 자라 이야기 -

 

 

넓은 땅만큼 크고 작은 신기한 일들이 일어나는 중국.

 

자라에 대한 자료를 찾다가,

중국에서 무려 '1000년'이나 살았다는 자라가 잡혔다는 기사에,

목적을 잊고 초대형 자라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중국에서 발견된 '1000살' 된 자라!]

- NTD뉴스 _ 2017/10/26 작성.

 

중국 강서성 펀이현 옌송동에서 초대형 자라가 발견되었다.

 

이 자라는 길이 1.1m / 폭 65cm / 무게 39kg.

발크기는 성인손바닥만큼 크다고 전했다.

 

이 초대형자라를 보고 전문가들은 '1000년'에 이를 것으로 추측했고,

자라를 본 사람들은 '천년에 한번 볼 수 있는 영물'이라고 전했다.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크긴 한데,

정말 저 자라가 1000년을 살았을까요??

 

 
 
 
[자라]

Chinese softshell turtle.

- 거북목 잠경아목 자라과 자라속

 

자라는 민물에 서식하는 동물이다.

산란을 제외하고는 강이나, 연못 밑바닥에 살며, 뭍으로 잘 나오지 않는다.

 

외형적으로는 거북이와 다르게, 길게 뻗은 주둥이가 특징이다.

길게 뻗은 주둥이만큼 사냥시 목도 길게 뽑아져 나오며, 무는힘이 세다.

 

 

 
 
주둥이 말고도 다른 특징은 '입술'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등딱지가 딱딱하지 않고, 물렁해서 거북이와 차이가 난다.

 

자라의 수명은 50년 - 300년으로,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 2017년 중국 강서성에서 발견된 1000살 추정 자라의 모습02 ▲)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자라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수명을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습니다.

 

거북과의 동물들이 오래산다는 이야기는 있지만,

정확한 수명을 알 수가 없다니??

 

그럼 사진 속의 자라가 정말 1000년을 살 수 있다는 것 일까요??

 

 

(▲ 2017년 중국 강서성에서 발견된 1000살 추정 자라의 모습03 ▲)

 

 

가끔 200년이상으로 추정되는 자라가 발견되어 뉴스를 탄 적이 있는데,

혹시 이런 강서성 천년자라와 같은 자라들이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 마지막 호안끼엔자라(베트남)의 죽음으로 멸종 ▲)

 

 

[양쯔강 대왕자라]

Yangtze Giant shoftshell turtle.

- 이명 : 양쯔강 자이언트자라, 양쯔강자라, 자이언트 양쯔자라

 

중국 양쯔강과 베트남에 걸쳐 서식하는 자라의 종.

 

전체길이 1m, 폭 70cm, 무게 100kg까지 성장할 수 있다.

 

1998년 마지막으로 포획된 후,

더이상 야생에서 양쯔강대왕자라가 발견된 기록이 없다.

 

 
(▲ 중국 쑤저우동물원의 암컷 양쯔강자라 ▲)
 
 
중국의 동물원에 살고있는 2마리를 제외하고,

야생의 양쯔강자라가 발견되지 않으니 멸종직전 단계의 개체이다.

 

중국 쑤저우동물원의 양쯔강 대왕자라 수컷은 100살로 추정,

창사동물원의 암컷은 80살로 추정된다.

 

2마리만 남았기에, 멸종을 막기 위해 번식시도를 했지만,

몇번 알을 낳았지만, 번식에는 실패했다고 한다.

 

 

+) 같은 종으로 분류하고 있었던 '호안끼엔 자라'가 있었고,

양쯔강대왕자라와 다른종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2016년 1월 마지막 남은 자라의 죽음으로 멸종되고 말았다.

 

 

(▲ 2017년 8월 중국에서 발견된 또다른 초대형자라 ▲)

 

 

천년자라가 발견되기 이전,

작년 8월에 또다른 초대형자라의 기사가 있었습니다.

 

 

- 중국 푸첸성 천저우에서 초대형자라가 발견되었다.

이 자라는 크기 1m, 무게 50kg에 달했다.

 

연못의 정화를 하려 물을 빼던 중 발견된 자라.

 

한 시민은 인터뷰에서

"2003년 관광객이 이 곳에 자라를 풀어놓았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했으며,

관계자는 발견된 자라 말고도 커다란 자라가 여러마리 있다고 밝혔다.

 

 

천년자라와 같은 종인지는 확인이 안되었지만,

크기로 볼 때 이녀석도 얼마나 오래 살았는지 궁금해집니다!!

 

 

(▲ 위의 사진은 시트라시트라 자라가 아닙니다. ▲)

 

 

[시트라시트라 자라]

ChitraChitra shoftshell turtle.

 

 

태국의 개인이 동물원처럼 희귀동물들을 사육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 눈길을 끌었던 것이 초대형자라.

 

'시트라시트라자라'라고 소개된 녀석은

전세계적으로 11마리가 남은 자라종으로

길이 143cm, 무게 153kg을 자랑했습니다.

 

 

역시 얼마나 살았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초대형자라에 관해 조사를 해보니,

크게 자라는 종들이 여럿있었지만,

수명에 관해서는 찾지못했네요;;;

 

 

'초대형'이라는 말 보다, 몇 년을 살 수 있는지가 더 궁금했던 자라.

언젠가는 자라의 수명에 대한 연구를 통해 밝혀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그럼 신비로운 자라이야기는 이만 마치도록 하고~

다음에 더 신기하고 재밌는 글을 또 찾아오겠습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437 [그것이 알고싶다] - 앗차, 실수한 물건이 과학박물관에?!... 2017-10-11 0 5662
1436 [그것이 알고싶다] - 똑같은 모양으로 평면을 덮을수 있는것?... 2017-10-11 0 7410
1435 [그것이 알고싶다] - "착시"?... 2017-10-11 0 5615
1434 [그것이 알고싶다] - 충격적인 "삼각형" 2017-10-11 0 5230
1433 [이런저런] - 이미 결정된 "노벨상" 취소할 수 있다?... 없다!... 2017-10-10 0 3227
1432 중국에서 유일하게 입선된 무용류 문화재 - "조선족농악무" 2017-10-10 0 3293
1431 재외동포문학의 소중한 자산을 외연에 넓히고 장벽을 넘기... 2017-10-10 0 3268
1430 [그것이 알고싶다] - 안중근 유묵을 받은 이는 모두 일본인들 2017-10-09 0 4011
1429 [쉼터] - "퍼뜨리지 말라, 퍼뜨리지 말라, 역시 퍼뜨리지 말라" 2017-10-09 0 3276
1428 [이런저런] - 제발 姓씨를 본인의 요구대로 쓰게 해주세요... 2017-10-09 0 3272
1427 [쉼터] - 아름다운 추억은 영원하다... 2017-10-09 0 2783
1426 호날두 = "당신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2017-10-09 0 2861
1425 한글 쓰는 나라에서 제발 한글로 간판쓰기를... 2017-10-09 0 3399
1424 노벨문학상 수상후의 여담들 2017-10-09 0 3325
1423 세종대왕의 세가지 후담 2017-10-09 0 3595
1422 [고향문단] - 중국 연변작가협회 조선족 회원 600여명 2017-10-09 0 3508
1421 쿠바는 영원히 체 게바라를 잊지 않는다... 2017-10-09 0 3123
1420 [이런저런] - 신기한 동물세계- "강제 짝짓기" 2017-10-08 0 4174
1419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말, 언어" 명언모음 2017-10-08 0 4109
1418 [이런저런]- "지옥의 구멍"에서 죽은 동물들이 살아나온다고?... 2017-10-07 0 6264
141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새끼 갈색곰들아, 엄마 곰 찾았니?... 2017-10-07 0 3414
1416 [이런저런] - 애완동물들도 지나가길 원치 아니하는 학교 2017-10-07 0 3475
1415 [그것이 알고싶다] - "무릇"(3)?... 2017-10-06 0 4621
1414 [그것이 알고싶다] - "무릇"(2)?... 2017-10-06 0 4734
1413 [그것이 알고싶다] - "무릇"?... 2017-10-06 0 5271
1412 [그것이 알고싶다] - "마늘"은 아니고 "무릇"?... 2017-10-06 0 3497
1411 [이런저런] - 길고양이가 자살자를 살리다... 2017-10-06 0 3238
1410 [이런저런] - 도자기 경매 최고가의 조그마한 접시 2017-10-06 0 3260
1409 [이런저런]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2017-10-06 0 3073
1408 [쉼터] - 911점 다이아몬드가 박힌 검 2017-10-06 0 3249
1407 [그것이 알고싶다] - 달, 지구, 태양, 우주... 2017-10-06 0 3642
1406 [이런저런] - 자동차가 두둥실... 2017-10-06 0 3491
1405 [이런저런] - "숨막히는 사진" = 절대 따라 하지 말기 2017-10-05 0 2963
1404 [이런저런] - 7m나되는 비단배암 2017-10-05 0 3500
140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비들기까지 염색하다니... 2017-10-05 0 3034
1402 [이런저런] - "초현실주의 도로" = 보행자와 저전거에게~~~ 2017-10-05 0 2911
1401 [아이디어장터]+정말로 진짜로- 시부모님 오시기전 감춰두기... 2017-10-04 0 4315
1400 [그것이 알고싶다] - 노벨상 수상 확률 높히자면... 2017-10-04 0 3330
1399 [이런저런] - "괴짜" 노벨수상자 2017-10-04 0 2753
1398 [이런저런] - 락타 그림자는 락타가 아니다... 2017-10-03 0 3068
‹처음  이전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