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동네방네] - 페품팔이 할아버지= "기부왕"
2018년 04월 26일 22시 58분  조회:4830  추천:0  작성자: 죽림
페품팔이 할아버지, 알고보니 기부왕
(ZOGLO) 2018년4월26일 

허름한 옷을 30년째 입으면서도 가난한 학생들을 위해 100만원을 기부해 온 로인의 사연이 크게 감동을 주고 있다.

중경만보는 24일 중경시 동량구(铜梁区)에 사는 88살 오정복(吴定富) 할아버지의 사연을 소개했다.

할아버지는 지난 24년 동안 매일 10km 이상을 왕복하며 페품을 주워오고 있다. 식사비를 아끼기 위해 페품을 주우러 아무리 먼 곳까지 가더라도 반드시 집에 돌아와 식사를 해결한다. 교통비 1원을 아끼기 위해 뻐스를 타지 않고 반드시 걸어다닌다. 실밥이 뜯겨 나간 낡은 중산복(中山服)을 30년 동안 입어왔다.

이처럼 빈곤해 보이는 할아버지는 사실 가난한 삶을 살지 않을수도 있었다. 과거 소학교 교장이였고 지금까지 매달 4000원의 퇴직년금이 나온다. 여기에 년말 각종 수당 1만 7000여원까지 합치면 일년 수입이 6만 5000원이 넘는다. 로인 혼자 살기에는 크게 부족하지 않은 액수이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이처럼 빈곤하게 살아가는 리유는 다름 아닌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을 돕기 위해서이다.

할아버지는 현지의 한 소학교에 매년 3000원씩 6년간 기부해 오고 있고 3명의 대학생에게 1인당 학기별 5000원을 기부해왔다. 또한 문천(汶川) 지진 복구를 위한 기부금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아버지가 퇴임후 35년간 기부한 퇴직연금과 각종 수당을 합치면 100만원이 넘는다.

누더기 같은 옷을 입고 날마다 페품을 주으러 다니지만 사람들은 할아버지를 ‘진정한 부자’라고 부른다. 진정한 나눔과 베품의 삶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연변일보넷 편집부 편집/중경만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55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불쌍한 코끼리,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2-17 0 4553
255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쓰레기처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2-17 0 4660
2555 [그것이 알고싶다] - 세상에서 가장 비싼 책?... 2018-12-12 4 5739
2554 [고향수석] - 수석아, 수석아, 나와 놀쟈... 2018-12-12 0 3931
2553 [고향문단] - 이제도 늦지 않다... 시조 향기 모락모락... 2018-12-12 0 3664
2552 [동네방네] - 고추먹기대회 2018-12-12 0 3588
2551 [그것이 알고싶다] - 인류는 워낙 어디에서부터?... 2018-11-30 0 4353
255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고래 떼죽음",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1-30 0 4435
2549 [그것이 알고싶다] - 털을 버렸다?... 털을 잃었다?... 2018-11-27 0 4138
2548 [세상만사] - 11층 아파트에서 추락된 두살배기 아기 살다... 2018-11-27 0 3698
2547 윤동주와 "비로봉" 2018-11-26 0 4881
2546 [타산지석] - 나무잎으로 돈 번다... 2018-11-26 0 3860
2545 [세상만사] - 분실된 지갑 찾았고 그속에 본래있던 돈보다 더... 2018-11-26 0 3711
2544 [그것이 알고싶다] - 철새 = 찌르레기 2018-11-26 0 5768
254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철새가 문제냐? 인간이 문제냐!!! 2018-11-25 0 4171
254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풍산개야, "통일개"야, 무럭무럭... 2018-11-25 0 3595
254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빛공해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1-24 0 4250
2540 [그것이 알고싶다] - 달(월)과 요일의 유래?... 2018-11-24 0 4997
2539 [작문써클선생님께] - 달력의 월(달)별 영어로 어떻게 쓸가ㅠ... 2018-11-24 0 5393
2538 [고향사람] - 김경도 축구선수, 그는 누구냐... 2018-11-23 0 4068
2537 [고향자랑] - 길림 서란 금성촌으로 놀러 오시라우... 2018-11-23 0 3521
253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1-23 0 3956
2535 [그것이 알고싶다] - 라침반 없이 오지에서 방향찾기... 2018-11-22 0 3799
2534 [그것이 알고싶다] - 도시에서 방향 찾기... 2018-11-22 0 3744
2533 [그것이 알고싶다] - 년륜으로 방향을 알수 있다?... 없다! 2018-11-22 0 3723
253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황새야, 맘껏 날아예거라... 2018-11-22 0 3939
2531 [동네방네] - "피사의 사탑" 은 "젊음"을 찾아가는가... 2018-11-22 0 4003
2530 [고향문단] - 연변일보 "해란강문학상" 3년만에 해빛 보다... 2018-11-22 0 3783
2529 [고향자랑] - 장백산 아래 연변 놀러 오이소(3) 2018-11-22 0 3147
2528 [고향자랑] - 장백산 아래 연변 놀러 오이소(2) 2018-11-22 0 3209
2527 [민속유산] - 룡정에서도 장훈아~, 멍훈아~... 2018-11-22 0 3209
2526 [겨레자랑] - 8천여명속에 울러퍼진 아리랑... 2018-11-20 0 3507
2525 [고향자랑] - 장백산 아래 연변 놀러 오이소(1) 2018-11-20 0 3588
2524 [그것이 알고싶다] - 백두산 2018-11-18 0 6517
252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농부, 농민, 농촌, 귀농... 2018-11-17 0 4347
2522 [쉼터] - 약, 약, 약... 2018-11-17 0 4393
2521 [타산지석] - 바람으로 부자 되라... 2018-11-17 0 3784
2520 [쉼터] - 책, 책, 책... 2018-11-17 0 4169
2519 [콕콕] -남들은 "김장쓰레기" 처리 이렇게 하는데 우리 이곳은? 2018-11-16 0 4209
2518 [그것이 알고싶다] - 킬로그램과 130여년... 2018-11-16 0 4213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