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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 "적십자"의 유래?...
2018년 05월 22일 21시 18분  조회:6062  추천:0  작성자: 죽림

 

적십자

적십자는 전쟁 중에 생기는 부상병을 구호하기 위하여 설립된 기구이다. 1859년 이탈리아 통일 전쟁 때 스위스의 앙리 뒤낭은 구호 활동을 펴 부상병을 치료하면서 적십자 기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 호소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1864년에 26개국 대표들이 제네바에 모여 국제 적십자를 창설했다.
적십자 조직으로는 국제 조직(적십자 연맹 · 국제 적십자 위원회)과 국내 조직(각국의 적십자사)이 있으며, 이 두 조직을 합하여 구성되는 국제 적십자가 있다. 처음에는 전쟁 때의 부상병 구호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나, 그 후 포로나 민간인 구호에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다. 또 제1차 세계 대전 후로는 전쟁 부상병 구호뿐만 아니라 재해로 인한 이재민 구호 · 청소년 적십자 운동 · 의료 봉사 사업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한다.

제네바에 있는 국제 적십자 위원회 건물과 적십자기(오른쪽)
제네바에 있는 국제 적십자 위원회 건물과 적십자기(오른쪽)
적십자사가 벌이는 헌혈 사업
적십자사가 벌이는 헌혈 사업

▶ 적십자의 활동

전쟁 때의 구호 활동
전쟁 때의 구호 활동
재해 구호
재해 구호
적십자 봉사단 및 청소년 적십자
적십자 봉사단 및 청소년 적십자
의료 사업
의료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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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적십자·적신월 운동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적십자와 적신월 앰블럼. "운동"의 상징이 운동의 이름을 결정지었다.

국제 적십자·적신월 운동(國際赤十字·赤新月運動, 영어International Red Cross and Red Crescent Movement)은 전쟁, 자연 재해 등에서의 희생자들과 기아 선상의 난민들을 돌보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된 인도주의 단체이며, 중립평등독립, 자발적 섬김, 일관성과 보편성의 실천을 원칙으로 한다. 현재 적십자·적신월은 146개의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15개 나라에서 유사한 단체가 있다. 회원 수는 2만 5천명이며, 대부분 25세 미만의 청년이다.[1] 적십자하면 붉은 십자가(적십자), 붉은 달(적신월)이 상징인데 이는 전쟁 시에 구호 활동을 위한 차량이나 시설이 공격받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설명[편집]

창시[편집]

창시자 앙리 뒤낭은 1858년 이탈리아 통일 전쟁의 참화를 목격하고 여러 나라에 인도주의 단체의 결성을 제창하여 1863년 제네바에서 국제 적십자 운동이 시작되었다. 빅토리아 시대에 영국 적십자사는 인류의 복지에 많은 공헌을 했다.

구성[편집]

“국제적십자사”라는 표현이 종종 쓰이지만, 실제로 이 이름을 가진 공식 기관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운동은 같은 원칙과 목적, 상징을 공유하는 여러 독립 단체로 이루어져 있다.

운동의 역사[편집]

국제 적십자 위원회[편집]

솔페리노, 앙리 뒤낭, 그리고 국제 적십자 위원회 설립[편집]

19세기 중반만 해도 군대의 의료 체계는 군의관과 군인들을 위한 병원이 있는 현대 군대와는 달리, 미비한 점이 많았다. 또한 전장에서의 부상자들을 다룰 만한 안전하고 보호받는 기관도 존재하지 않았었다. 1859년 6월 경, 스위스의 제분회사 설립자였던 앙리 뒤낭은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났다. 당시 프랑스의 점령지였던 알제리에서의 어려움을 호소하기 위해 프랑스 황제였던 나폴레옹 3세를 알현하기 위해서였다. 당시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통일 전쟁 중이었는데, 6월 24일 오후 솔페리노라는 작은 마을에 도착한 그는 솔페리노 전투를 목격하게 됐다. 한 나절만에, 무려 30만 명 이상의 병사가 다치거나 전사하여 전장에 버려지는 것을 그는 목격하였다.

인도주의 활동[편집]

아래 문서는 영국 엑슬리에서 만들고,중앙교육연구원에서 역간한 앙리뒤낭 평전 p. 46,47,48,49에 근거함.

전쟁 시 활동[편집]

이산가족 찾아주기[편집]

제1차 세계대전제2차 세계 대전,이란 이라크 전쟁 등의 분쟁이 있을 때마다 적십자사는 이산가족 찾아주기를 하였다. 실례로 적십자·적신월은 지금은 전산화되었지만, 제1차 세계대전,제2차 세계대전때에 카드색인시스템으로 이산가족을 찾는 일을 하였다. 그래서 포로들이 친구들의 이름을 적은 종이를 담뱃갑에 싸서 기차밖으로 던지면 누군가는 그것을 찾아서 적십자에 가져다주었다.

포로들과 시민들의 인권억압 감시[편집]

전쟁이나 혁명이 일어나면 포로들과 시민들은 인권을 억압받는다. 그래서 제네바조약에는 포로들의 인권을 억압하지 못하게 되어 있으며,포로수용소와 시민들의 구금시설은 국제 적십자 위원회(ICRC)에서 직접 현지를 방문하여 감시한다. 물론 이 때에는 불편부당한 활동을 위해 중립을 지키게 되어 있으므로 영세중립국인 스위스 사람들이 감시활동을 한다. 이러한 감시활동은 누구나 사람으로서의 가치와 권리를 존중받아야 한다는 인권의식에 근거한 활동이다. 이란 이라크 전쟁때에 다친 포로들이 집으로 돌아간 것도 국제적십자의 활동에 의한 것이다.

민간인 보호[편집]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민간인들이 학살,강제이송,보복행위로 고통받는 일이 생기자 1949년 제네바 회담을 시작으로 민간인들을 보호하는 운동이 시작되었다.그래서 적십자에서는 전쟁이 일어나면 민간인들을 보호하는 활동을 하는데,레바논 내전당시 적십자에서는 몇 달이나 고립당한 지역을 방문하여 여성과 어린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일을 하였다.

적십자 표장[편집]

적십자 표장은 전쟁이 일어났을 때에 군이 환자구호차량을 알아보게 하여 공격을 막는 효과가 있다. 흰 바탕에 붉은색으로 그린 십자형의 상징이다. 지역에 따라서 여러가지 응용형이 있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이동 《앙리뒤낭》/중앙교육연구원 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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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호로써의 적십자[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Flag_of_the_Red_Cross.svg.png
Red Cross. 붉은 색의 십자 표식.

적십자사의 표징으로, 적십자사의 조직이 발의된 스위스의 국기인 붉은 바탕의 백십자를 색반전시킨 것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한다. 적십자 창립에 기여한 앙리 뒤낭도 스위스인이었다. 현재 대한적십자사도 이 마크를 사용 중이다.

이 일반적인 적십자 표기는 사용제한 법률이 대부분의 국가에 있다. 이 규정은 법률 수준이 아니라 무려 제네바 협약으로 규정된 사항.

이러한 사항은 1949년 8월 12일자 제네바 제 I협약 제 7장 44조, 제네바 제 II협약 6장 43-45조의 '표장의 사용제한과 그 예외' 규정, 제네바 제 II의정서 제 3편의 제 12조, 제네바 협약 및 추가 식별표장 채택에 관한 추가의정서(제 III의정서)의 3조와 6조의 '남용의 방지' 등을 비롯한 수많은 조항에서 인명 구호 및 지원활동이라는 본래의 목적외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조약서명국들은 자국의 법률로 이에 대한 제재규정을 마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쉽게 요약하면 사용허가를 받은 기관이 아니면 상업매체에서 해당 표기의 사용을 자숙하는 추세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구체적으로 2010년경부터 게임 등의 상업적 대중매체에서 회복 아이템이나 체력 게이지를 상징하는 표식이 빨간색 십자가 마크에서 십자의 색을 바꾸거나 다른 모양으로 대체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제25조에 규정하고 있으며 위반시 1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즉, 근처에서 볼 수 있는 병원·약국·약품에서 빨간 십자가를 내건 것은 대개 위법이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Flag_of_the_Red_Crescent.svg.png
Red Crescent. 붉은 초승달(적신월). 

그러나 모든 국가의 적십자사가 이 문양을 쓰는 것은 아니고, 십자군과 기독교를 떠올리게 하는 종교색에 거부감이 있는 이슬람권에서는 붉은 초승달 모양인 적신월을 사용한다. 적신월 문양은 1929년 적십자사의 공인을 받았으며, 현재 53개 이슬람 국가가 사용 중이다. 초승달의 방향은 나라마다 다른데, 기준은 당연히 메카의 방향이다.

아닌게 아니라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에 적십자사 요원들을 보고 흥분한 오스만 제국의 무슬림 장병들은 적십자사 마크를 집중적으로 공격하여 적십자 깃발과 완장을 갈기갈기 찢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러한 행위는 제네바 협약에 의해 전범 행위로 규정되었다. 따라서 전쟁 중에 적십자와 관련된 어떠한 사소한 것이라도 공격할 경우 종전 후 무조건 전범 재판의 대상이 된다. 당연하지만 적신월사도 적십자에 들어가서 여길 함부로 공격하면 전범 재판 대상이 된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그런 거 없다팔레스타인에서 적십자건 적신월이건 닥치는 대로 갈겨대서 문제가 되었거늘, 미국의 가호(사실 미국의 가호라기보단 미국내 유대인들의 대 이스라엘 로비로 인해 가능) 아래 어떤 처벌도 받지않아서 제네바 협약도 강대국 입김으로 없던 일로 한다는 비난이 많다. 미국도 봐줄 수 있는 선이 있어서, 실제로 초기 몇몇 사건을 제외하고 그 이후로부턴 미국으로부터 욕을 먹는건 당연하고, 각종 제제와 규탄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말을 안듣는건 여전하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Red_Star_of_David.svg.png
이스라엘은 위의 두가지 표식을 모두 거부하고, 독자적으로 자국 및 유대교의 상징인 육각성을 붉게 칠해 사용한다. 기독교이슬람 모두와 원수지간이니...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Red_Lion_with_Sun.svg.png
이외에도 과거 이란 팔레비 왕조는 적사자태양 문양을 사용했지만, 1979년 호메이니의 이슬람 혁명 이후로 폐기하고 현재 이란에서는 적신월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적사자태양 문양은 제네바 제 I협약 제38조 2항에 적십자사 문양으로 공인되었고, 이란에서 원한다면 이 문양을 언제든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렇게 문화·종교에 따라 우후죽순으로 표장이 생겨나자 적십자사는 국제기구의 상징인 만큼 종교·문화색을 없애기 위해 제 3의 기호를 채택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그리고 2005년 12월 8일, 제3추가의정서에서 새로운 표장에 대해 다음과 같은 조건을 내새웠다. 근데 문제점이 애시당초 적십자 자체가 종교적 의미로 사용한 것도 아니고, 적수정 안에다가 또 다른 마크를 넣을 수 있게 했는데 이러면 바꾼 중립의 의미가 있기나 하냐면서 까이고 있다.

제3추가의정서의 새로운 표장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 아무런 종교적·문화적·정치적 함의가 없다.

  • 적십자·적신월과 동일한 법적 지위를 향유하고 동일한 방식·조건 하에서 사용될 수 있다.

  • (적십자·적신월 표장 처럼) 군 의무기관은 그러한 필요성이 있을 때 그리고 자신의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표장들을 대신해서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예외적인 상황에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연맹), 각국 적십자사 및 적신월사의 활동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

본 의정서는 개별 국가와 각국 적십자·적신월사가 표장을 사용함에 있어 더 넓은 융통성을 부여하고, 여타의 승인 조건들을 모두 만족시키면서도 적십자 또는 적신월을 사용하기 꺼리는 각국의 해당 단체가 국제적십자적신월운동의 정식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Flag_of_the_Red_Crystal.svg.png
Red Crystal. 적수정.

적수정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한다.

  • 적십자 또는 적신월을 대체하지 않는다.

  • 표장의 선택권을 넓힌다.

  • 국제적십자적신월운동의 보편성 확보에 기여한다.

  • 표장의 보호적 가치를 강화한다.

  • 표장의 사용에 있어 더 많은 융통성을 제공한다.

  • 표장의 확산에 종지부를 찍는다.

그렇게 만들어진 붉은 마름모 형태의 적수정을 적십자 제3의 마크로 채택했으나, 현실은 이스라엘 이외에 쓰는 곳은 거의 없다. 근미래 배경 밀리터리 게임인 ARMA 3에서는 기존의 적십자 마크를 전부 대체하는 것으로 나온다. 

적수정을 사용할 때는 적수정 도형 안에 승인된 표장 중 하나 또는 두가지를 합친 표장을 넣을 수 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Red_Crystal_with_Star.svg.png
이스라엘 쪽 단체가 자신들을 받아들이는 곳에서 일을 나갈 때 사용하는 표식. 이스라엘 국내에서는 육각성 단독.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Red_Crystal_with_Lion_and_Sun.svg.png
상술한 적사자태양 표장과 합쳐진 적수정 표장.

2. 국제적십자사[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Nobel_Prize.png 노벨평화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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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Emblem_of_the_ICRC.svg.png

전쟁 시에 상병자(傷病者) 등의 구호를 목적으로 앙리 뒤낭이 설립한 인도적 기구.

세계의 각국에는 적십자사가 따로 존재하며, 국제적십자는 적십자사·국제적십자원회·국제적십자사연맹을 포함한 총칭이다.

스위스의 사업가 앙리 뒤낭(1828~1910)의 주도로 창설되었는데, 그는 1859년에 사업 관계로 북부 이탈리아를 방문했다. 한편 그와 같은 때에 북이탈리아의 롬바르디아에서는 이탈리아 통일 전쟁의 일환으로 사르데냐 왕국과 프랑스가 오스트리아에 맞서 솔페리노 전투를 벌였는데, 어쩌다 전투가 끝난 현장을 목격하게 된 앙리는 부상병들이 전장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광경에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이에 그는 1863년 10월 26~29일에 제네바에서 적십자 창립회의를 주도하게 되는데, 이 회의에서는 전시상병자구호를 위하여 군위생부대의 보조기관으로서 스위스에 국제적십자위원회와 각국에 적십자사를 설립하며 적십자사와 그 소속 간호요원에게는 중립적 지위를 인정하고, 국제적 보호를 부여할 것을 결의했다. 의무병의 완장에 붙어있는 적십자마크가 그것. 그러나 유럽과 기독교권 주도로 이뤄졌던 터라 이슬람 나라에서 반발이 컸고 위에 서술한 대로 나중에 로고도 초승달을 쓰며 나라마다 다르게 하게 한다.

하지만 비아프라 전쟁을 포함해서 이런 적십자의 활동 역시 제약이 많다고 하는 대인배들이 있어서, 그들에 의해서 국경 없는 의사회가 만들어진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적십자사가 분쟁지역에서 국제적 활동을 안한다는 소리는 절대 아니다. 적십자사 역시 세계각지의 분쟁지역에서 활동중이다.

중국과 대만에서는 '홍십자(紅十字)'라고 한다.

위의 테이블에서 보다시피 노벨평화상을 3회나 수상하였다. 1917년 제1차 세계 대전에서 활동한 것으로 첫번째 수상을 하였으며, 1944년 제2차 세계 대전에서도 활동하며 두번째로 수상하였다. 1963년에도 수상하며 노벨상을 3회를 수상한 유일한 단체 또는 인물[1]이 되었다. 그런데 이 뿐만 아니라, 1901년에 '장 앙리 뒤낭'이 적십자사 설립과 제네바 협약에 대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기에, 실질적으로는 4번이나 수상했다고 해도 틀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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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년 적십자운동이 싹트게 된 솔페리노 전투의 참상은 당시의 군의료 활동이 미비해서 뿐 아니라 전투원과 의료요원을 구분하는 어떤 통일된 표지가 없었던 것도 한가지 이유였다. 1863년 제네바에서 개최된 최초의 국제회의에서 이들을 구분하는 표지로 흰 바탕에 적십자를 택했으며, 그 이듬해인 1864년 최초의 제네바협약은 정식으로 적십자 표장을 인정했다. 흰 바탕에 적십자는 적십자만 반대로 한 것이지 기독교의 십자가 (Cross)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으나 1876년 터키와 러시아간의 전쟁에서 터키군이 적십자 대신 적신월(Red Crescent)을 그 표장으로 사용한 이래 회교국가들은 적신월 표장을 사용 하고 있으며, 적사자태양(Red Lion & Sun)을 사용하던 페르시아(현 이란)는 1980년 왕정붕괴와 함께 적신월로 바꿨다.


보호기장과 표시기장 : 이렇듯 적십자(또는 적신월) 표지는 전쟁터에서 부상자들과 이들을 돌보는 의료요원과 시설, 이들을 수송하는 차량이나 선박, 항공기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져 주로 군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먼 곳에서도 쉽게 식별되도록 크게 표시하고 있다. 적십자 표장은 또한 적십자사 건물이나 기, 회원, 시설, 차량 등 적십자운동에 속해 있음을 나타낼 때에도 사용되며, 이 경우 앞의 보호기장과는 구분되어야 하기 때문에 작게 표시하고, 소속 적십자사의 이름을 함께 표기하는데, 이것을 표시기장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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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권의 적십자사 = 적신월사(赤新月社. Red Crescent Society) 

= 이슬람권에서 각종 구호나 사회복지, 혈액 사업 등 인도적 

활동을 펼치는 단체로 서구의 적십자사와 명칭만 다를 뿐 같은 역할을 한다. 각국의 적십자사는 스위스의 

인도주의자 앙리 뒤낭의 주창으로 1863년 발족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토대로 설립됐으며 표장(標章)

으로 붉은색 십자가를 사용해왔다. 그러다 이슬람 국가인 터키와 러시아가 1876년 전쟁을 벌일 때 부상병 

구호활동을 벌이던 터키의 `오토만 부상자 구호협회'(현 터키 적신월사의 전신)가 적십자 표장 사용을 종

교적 이유로 거부하고 대신 붉은 초승달(赤新月)을 쓰기 시작했으며 이때부터 이 구호기관 이름도 적신월

사로 변경했다. 당시 터키측은 기독교도들이 회교도 공격을 위한 십자군 원정때 십자가를 상징물로 사용했

다는 이유로 그 표장 사용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계 모든 적십자 조직의 통합체인 국제적십자

(IRC)는 1929년 회의때 이슬람권 나라들이 붉은 초승달을 표장으로 사용하는 것을 공식 인정했다. 현재 이

슬람권의 33개국은 적십자사 대신 적신월사란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표장도 흰바탕에 붉은색 초승달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이라크전 발발과 함께 이슬람권의 적신월사 요원들이 이라크에서 각종 구호활동을 펼

치고 있다. 
 


 

적십자 표장의 제정


  적십자가 창설되기 이전의 전쟁터에서는 병원이나 야전병원을 한가지 색깔의 깃발로 표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깃발은 나라 마다 전쟁터 마다 그 색깔을 달리 했으며 전혀 통일되어 있지 않았다.
  1859념 6월 24일 「솔페리노」에서 있었던 비참한 전투장면을 보고 「앙리뒤낭」이 얻은 결론은 4만명의 사상자들이 아무런 치료도 받지 못하고 버려저 있는데서 잘 나타났듯이 군 의료활동은 별 효과가 없는데, 그이유는 엉성한 조직에다 대체로 불충분한 인적, 물적 자원 때문이라는 것과 의료연락병과 군의관들도 전투관원으로 간주되어 다른 군인들 처럼 죽거나 부상, 생포될 수 있어서 이들은 전방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었고 전투가 끝난 후에만 활동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앙리.뒤낭」은 이런 문제에 대해 두가지 해결방안을 제시하였다. 즉 모든 국가에 자발적 구호단체를 조직하여 평시에 잘 준비하고 있다가 전시에 군 의료활동을 뒷받침하도록 하자는 것과 한걸음 더 나아가 이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군 의료활동과 자발적 구호단체는 중립이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해서 1863년과 1864년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회의에서 적십자운동과 국제인도법의 기초가 만들어졌다.

  군 의료활동과 보조원의 중립성은 자연히 모든 국가에서 똑같이 사용되고 국제조약으로 인정되는 독특한 표지를 만들어 이들을 식별하자는 생각을 낳았는데 백색 바탕 위에 하나의 붉은 십자 표지는 1863년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회의 결의에 의해 채택된 것으로서 이 회의에서는 지원 의무요원을 위한 뱃지의 선택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아삐아」박사는 백색 완장의 사용을 제안했고, 「뒤프르」장군은 백색에 붉은 십자를 추가하여 사용할 것을 수정 제안하여 만장일치로 채택하게 되었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적색 바탕에 하나의 백색 십자가로 되어있는 스위스 국기의 반대되는 것이되었다.
  1864년 8월 22일의 외교관 회의에서는 모든 군대의 의무요원, 군병원 및 야전병원을 위한 보호하기 위한 특별표장으로 백색 바탕에 적십자표지를 최초의 제네바협약에 규정하였다. 1949년 제네바 제1협약 제 38조에는 '스위스에 경의를 표하기 위하여 스위스 연방의 국기를 전도하여 작성한 백색 바탕 위의 적십자 문장을 군대 위생기관의 표장 및 특수표장으로 계속 사용토록 한다.'라고 명기되어 있어 1864년 외교관 회의에서의 제네바협약의 규정을 재학인하고 있다.
  1864년의 제네바협약에는 '보호표장'으로 '적십자'만이 명시되어 있었다. 그러나 1876년 러시아와 회교국가인 터어키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을때 '오토만 부상자 구호협의회(터어키 적시월사의 옛 명칭)'는 적십자 대신에 적신월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과거 십자군 원정때 기독교도들이 십자가 모양을 사용했으므로 이에 대한 종교적인 거부반응을 이유로 터어키는 붉은 색의 초생달 즉 적신월을 택한 것이다. 이 적신월 표장은 그 뒤 모든 회교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적십자 표장과 동등한 자격을 지니고 오늘날 사용되고 있다.

  이와 같이 전쟁희생자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적십자 표장의 규격에 관하여 제네바협약에는 아무런 규정이 없다. 그러나 1965년 10월 비엔나에서 개최된 제20차 적십자 국제회의는 현행 제네바협약과 관련된 여러 규정과 그 동안의 경험 및 이론을 토대로 '적십자 표장 사용에관한 규정'을 채택했다. 이 규정은 전문, 원칙 및 세칙의 3개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원칙 제4항은 다음과 같은 적십자 표장의 규격을 규정짓고 있다.
 



적수정

 적수정은 이스라엘 구호단체인 ‘마겐 다비드 아돔’(다윗의 붉은 별)을 국제적십자(적신월) 운동에 가입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종교·민족·문화적으로 아무런 의미도 함축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세 번째 표장으로 채택됐다.

그동안 이스라엘의 마겐 다비드 아돔은 십자가를 인정하지 않는 유대교 전통에 따라 국제적십자(적신월) 운동의 표장을 사용하기를 거부했다.

1863년 출범 당시 적십자를 표장으로 채택한 국제적십자(적신월) 운동은 “적십자가 십자군을 떠올리게 한다”는 이슬람 국가들의 지적을 받아들여 1929년 적신월을 두 번째 표장으로 받아들였다. 적수정은 종교·민족·문화적으로 아무런 의미도 함축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세 번째 표장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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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5 [쉼터] - 중국 조선족대학생들 "조선족의 앞날" 걱정하다... 2017-12-10 0 4024
1634 [쉼터] - 에펠탑은 기억하리... 2017-12-09 0 4605
1633 [쉼터] - 중국 흑룡강 야부리에 "참대곰관" 없다?... 있다!... 2017-12-09 0 5235
1632 [연변 유적비 순례] - 강경애문학비 2017-12-08 0 5118
1631 [타산지석] - 세치 혀끝과 험담... 2017-12-08 0 3300
1630 [이런저런] - 호랑이야, 니 자알 가래이... 2017-12-07 0 3819
162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메말라가는 땅을 살찌우기... /그 외... 2017-12-07 0 4374
1628 [그것이 알고싶다] - "차와 녀자"는 있구!... "차와 남자"는?... 2017-12-07 0 3455
1627 [그것이 알고싶다] - "차 중의 보배 백차"래ㅠ?... 2017-12-07 0 3418
162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남의 일이 아니다@!@... 2017-12-07 0 3662
1625 [쉼터] - 10 = 7 2017-12-07 0 3170
162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상식과 "상식"은 그저 일이 아니다... 2017-12-07 0 7217
1623 빈민과 병자, 고아들의 수호자 = 작은 몸짓으로 사랑을... 2017-12-07 0 7210
1622 조선족식, 조선식, 한국식 "우리 글 규범" 언제 통일되나... 2017-12-07 0 3686
1621 [이런저런]-길바닥에 떨어진 물건이라도 그냥 가져가면 처벌... 2017-12-07 0 3968
1620 [쉼터] - 사투리의 비교비평 2017-12-06 0 4002
1619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사투리 달력"을 만들었으면... 2017-12-06 0 4477
1618 [쉼터] - 한반도 팔도 사투리야, 놀아보쟈... 2017-12-06 0 3713
1617 [쉼터] - 전라도 사투리로 쓴 詩 한졸가리 2017-12-06 0 3405
1616 [쉼터] - 강원도 사투리로 한 얘기 한토리 2017-12-05 0 3746
1615 [이런저런] - 8년 = 7억원 2017-12-05 0 3409
1614 [이런저런] - 7천원 = 4천만원 2017-12-05 0 3451
1613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산천어축제"가 있었으면... 2017-12-05 0 3106
1612 [이런 저런] - "아예 '교통경찰' 시킬가ㅠ"?... 2017-12-05 0 4766
161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건축쓰레기"?!... 2017-12-05 0 3750
1610 [그것이 알고싶다] - "마치 쟁반 위에 앉은 파리처럼"?... 2017-12-05 0 3923
1609 [그것이 알고싶다] - 동물들도 "부부"가 함께 살까???... 2017-12-01 0 4345
1608 [고향문단소식] - 고향과 청보리와 엄마의 세월... 2017-12-01 0 3753
160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변소혁명"... 2017-11-30 0 5013
160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금 지구는 무섭게 앓고 있다... 2017-11-30 0 3485
1605 [타산지석]-우리 연변 민족 대학가에서도 떡메춤.도리깨춤을... 2017-11-27 0 4289
1604 [쉼터] - 세상은 넓고 세상은 살맛나고지고... 2017-11-27 0 4853
1603 [이런저런] -중국 중경시에 "S"형 컬러 도로가 없다?... 있다!... 2017-11-27 0 3464
1602 [이런저런] - "송이버섯" 인공재배 된다고???... 2017-11-27 0 3164
1601 [타향문단소식] - "흑토에서 흘러온 훈훈한 문단분위기"... 2017-11-27 0 3116
1600 [타향문단소식] -"문학적 혼을 공유하는것" 절대 미룰수 없다... 2017-11-27 0 3575
1599 [타산지석]-우리 연변 학교들에서도 "전통민요라디오체조"를... 2017-11-21 0 4598
159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호야, 너와 나와 놀아보쟈... 2017-11-20 0 4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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