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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는 전쟁 중에 생기는 부상병을 구호하기 위하여 설립된 기구이다. 1859년 이탈리아 통일 전쟁 때 스위스의 앙리 뒤낭은 구호 활동을 펴 부상병을 치료하면서 적십자 기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 호소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1864년에 26개국 대표들이 제네바에 모여 국제 적십자를 창설했다.
적십자 조직으로는 국제 조직(적십자 연맹 · 국제 적십자 위원회)과 국내 조직(각국의 적십자사)이 있으며, 이 두 조직을 합하여 구성되는 국제 적십자가 있다. 처음에는 전쟁 때의 부상병 구호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나, 그 후 포로나 민간인 구호에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다. 또 제1차 세계 대전 후로는 전쟁 부상병 구호뿐만 아니라 재해로 인한 이재민 구호 · 청소년 적십자 운동 · 의료 봉사 사업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한다.
▶ 적십자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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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적십자·적신월 운동(國際赤十字·赤新月運動, 영어: International Red Cross and Red Crescent Movement)은 전쟁, 자연 재해 등에서의 희생자들과 기아 선상의 난민들을 돌보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된 인도주의 단체이며, 중립, 평등, 독립, 자발적 섬김, 일관성과 보편성의 실천을 원칙으로 한다. 현재 적십자·적신월은 146개의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15개 나라에서 유사한 단체가 있다. 회원 수는 2만 5천명이며, 대부분 25세 미만의 청년이다.[1] 적십자하면 붉은 십자가(적십자), 붉은 달(적신월)이 상징인데 이는 전쟁 시에 구호 활동을 위한 차량이나 시설이 공격받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창시자 앙리 뒤낭은 1858년 이탈리아 통일 전쟁의 참화를 목격하고 여러 나라에 인도주의 단체의 결성을 제창하여 1863년 제네바에서 국제 적십자 운동이 시작되었다. 빅토리아 시대에 영국 적십자사는 인류의 복지에 많은 공헌을 했다.
“국제적십자사”라는 표현이 종종 쓰이지만, 실제로 이 이름을 가진 공식 기관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운동은 같은 원칙과 목적, 상징을 공유하는 여러 독립 단체로 이루어져 있다.
19세기 중반만 해도 군대의 의료 체계는 군의관과 군인들을 위한 병원이 있는 현대 군대와는 달리, 미비한 점이 많았다. 또한 전장에서의 부상자들을 다룰 만한 안전하고 보호받는 기관도 존재하지 않았었다. 1859년 6월 경, 스위스의 제분회사 설립자였던 앙리 뒤낭은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났다. 당시 프랑스의 점령지였던 알제리에서의 어려움을 호소하기 위해 프랑스 황제였던 나폴레옹 3세를 알현하기 위해서였다. 당시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통일 전쟁 중이었는데, 6월 24일 오후 솔페리노라는 작은 마을에 도착한 그는 솔페리노 전투를 목격하게 됐다. 한 나절만에, 무려 30만 명 이상의 병사가 다치거나 전사하여 전장에 버려지는 것을 그는 목격하였다.
아래 문서는 영국 엑슬리에서 만들고,중앙교육연구원에서 역간한 앙리뒤낭 평전 p. 46,47,48,49에 근거함.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 대전,이란 이라크 전쟁 등의 분쟁이 있을 때마다 적십자사는 이산가족 찾아주기를 하였다. 실례로 적십자·적신월은 지금은 전산화되었지만, 제1차 세계대전,제2차 세계대전때에 카드색인시스템으로 이산가족을 찾는 일을 하였다. 그래서 포로들이 친구들의 이름을 적은 종이를 담뱃갑에 싸서 기차밖으로 던지면 누군가는 그것을 찾아서 적십자에 가져다주었다.
전쟁이나 혁명이 일어나면 포로들과 시민들은 인권을 억압받는다. 그래서 제네바조약에는 포로들의 인권을 억압하지 못하게 되어 있으며,포로수용소와 시민들의 구금시설은 국제 적십자 위원회(ICRC)에서 직접 현지를 방문하여 감시한다. 물론 이 때에는 불편부당한 활동을 위해 중립을 지키게 되어 있으므로 영세중립국인 스위스 사람들이 감시활동을 한다. 이러한 감시활동은 누구나 사람으로서의 가치와 권리를 존중받아야 한다는 인권의식에 근거한 활동이다. 이란 이라크 전쟁때에 다친 포로들이 집으로 돌아간 것도 국제적십자의 활동에 의한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민간인들이 학살,강제이송,보복행위로 고통받는 일이 생기자 1949년 제네바 회담을 시작으로 민간인들을 보호하는 운동이 시작되었다.그래서 적십자에서는 전쟁이 일어나면 민간인들을 보호하는 활동을 하는데,레바논 내전당시 적십자에서는 몇 달이나 고립당한 지역을 방문하여 여성과 어린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일을 하였다.
적십자 표장은 전쟁이 일어났을 때에 군이 환자구호차량을 알아보게 하여 공격을 막는 효과가 있다. 흰 바탕에 붉은색으로 그린 십자형의 상징이다. 지역에 따라서 여러가지 응용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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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Cross. 붉은 색의 십자 표식.
적십자사의 표징으로, 적십자사의 조직이 발의된 스위스의 국기인 붉은 바탕의 백십자를 색반전시킨 것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한다. 적십자 창립에 기여한 앙리 뒤낭도 스위스인이었다. 현재 대한적십자사도 이 마크를 사용 중이다.
이 일반적인 적십자 표기는 사용제한 법률이 대부분의 국가에 있다. 이 규정은 법률 수준이 아니라 무려 제네바 협약으로 규정된 사항.
이러한 사항은 1949년 8월 12일자 제네바 제 I협약 제 7장 44조, 제네바 제 II협약 6장 43-45조의 '표장의 사용제한과 그 예외' 규정, 제네바 제 II의정서 제 3편의 제 12조, 제네바 협약 및 추가 식별표장 채택에 관한 추가의정서(제 III의정서)의 3조와 6조의 '남용의 방지' 등을 비롯한 수많은 조항에서 인명 구호 및 지원활동이라는 본래의 목적외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조약서명국들은 자국의 법률로 이에 대한 제재규정을 마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쉽게 요약하면 사용허가를 받은 기관이 아니면 상업매체에서 해당 표기의 사용을 자숙하는 추세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구체적으로 2010년경부터 게임 등의 상업적 대중매체에서 회복 아이템이나 체력 게이지를 상징하는 표식이 빨간색 십자가 마크에서 십자의 색을 바꾸거나 다른 모양으로 대체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제25조에 규정하고 있으며 위반시 1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즉, 근처에서 볼 수 있는 병원·약국·약품에서 빨간 십자가를 내건 것은 대개 위법이다.
Red Crescent. 붉은 초승달(적신월).
그러나 모든 국가의 적십자사가 이 문양을 쓰는 것은 아니고, 십자군과 기독교를 떠올리게 하는 종교색에 거부감이 있는 이슬람권에서는 붉은 초승달 모양인 적신월을 사용한다. 적신월 문양은 1929년 적십자사의 공인을 받았으며, 현재 53개 이슬람 국가가 사용 중이다. 초승달의 방향은 나라마다 다른데, 기준은 당연히 메카의 방향이다.
아닌게 아니라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에 적십자사 요원들을 보고 흥분한 오스만 제국의 무슬림 장병들은 적십자사 마크를 집중적으로 공격하여 적십자 깃발과 완장을 갈기갈기 찢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러한 행위는 제네바 협약에 의해 전범 행위로 규정되었다. 따라서 전쟁 중에 적십자와 관련된 어떠한 사소한 것이라도 공격할 경우 종전 후 무조건 전범 재판의 대상이 된다. 당연하지만 적신월사도 적십자에 들어가서 여길 함부로 공격하면 전범 재판 대상이 된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그런 거 없다. 팔레스타인에서 적십자건 적신월이건 닥치는 대로 갈겨대서 문제가 되었거늘, 미국의 가호(사실 미국의 가호라기보단 미국내 유대인들의 대 이스라엘 로비로 인해 가능) 아래 어떤 처벌도 받지않아서 제네바 협약도 강대국 입김으로 없던 일로 한다는 비난이 많다. 미국도 봐줄 수 있는 선이 있어서, 실제로 초기 몇몇 사건을 제외하고 그 이후로부턴 미국으로부터 욕을 먹는건 당연하고, 각종 제제와 규탄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말을 안듣는건 여전하다.
이스라엘은 위의 두가지 표식을 모두 거부하고, 독자적으로 자국 및 유대교의 상징인 육각성을 붉게 칠해 사용한다. 기독교, 이슬람 모두와 원수지간이니...
이외에도 과거 이란 팔레비 왕조는 적사자태양 문양을 사용했지만, 1979년 호메이니의 이슬람 혁명 이후로 폐기하고 현재 이란에서는 적신월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적사자태양 문양은 제네바 제 I협약 제38조 2항에 적십자사 문양으로 공인되었고, 이란에서 원한다면 이 문양을 언제든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렇게 문화·종교에 따라 우후죽순으로 표장이 생겨나자 적십자사는 국제기구의 상징인 만큼 종교·문화색을 없애기 위해 제 3의 기호를 채택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그리고 2005년 12월 8일, 제3추가의정서에서 새로운 표장에 대해 다음과 같은 조건을 내새웠다. 근데 문제점이 애시당초 적십자 자체가 종교적 의미로 사용한 것도 아니고, 적수정 안에다가 또 다른 마크를 넣을 수 있게 했는데 이러면 바꾼 중립의 의미가 있기나 하냐면서 까이고 있다.
그렇게 만들어진 붉은 마름모 형태의 적수정을 적십자 제3의 마크로 채택했으나, 현실은 이스라엘 이외에 쓰는 곳은 거의 없다. 근미래 배경 밀리터리 게임인 ARMA 3에서는 기존의 적십자 마크를 전부 대체하는 것으로 나온다.
적수정을 사용할 때는 적수정 도형 안에 승인된 표장 중 하나 또는 두가지를 합친 표장을 넣을 수 있다.
이스라엘 쪽 단체가 자신들을 받아들이는 곳에서 일을 나갈 때 사용하는 표식. 이스라엘 국내에서는 육각성 단독.
상술한 적사자태양 표장과 합쳐진 적수정 표장.
전쟁 시에 상병자(傷病者) 등의 구호를 목적으로 앙리 뒤낭이 설립한 인도적 기구.
세계의 각국에는 적십자사가 따로 존재하며, 국제적십자는 적십자사·국제적십자원회·국제적십자사연맹을 포함한 총칭이다.
스위스의 사업가 앙리 뒤낭(1828~1910)의 주도로 창설되었는데, 그는 1859년에 사업 관계로 북부 이탈리아를 방문했다. 한편 그와 같은 때에 북이탈리아의 롬바르디아에서는 이탈리아 통일 전쟁의 일환으로 사르데냐 왕국과 프랑스가 오스트리아에 맞서 솔페리노 전투를 벌였는데, 어쩌다 전투가 끝난 현장을 목격하게 된 앙리는 부상병들이 전장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광경에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이에 그는 1863년 10월 26~29일에 제네바에서 적십자 창립회의를 주도하게 되는데, 이 회의에서는 전시상병자구호를 위하여 군위생부대의 보조기관으로서 스위스에 국제적십자위원회와 각국에 적십자사를 설립하며 적십자사와 그 소속 간호요원에게는 중립적 지위를 인정하고, 국제적 보호를 부여할 것을 결의했다. 의무병의 완장에 붙어있는 적십자마크가 그것. 그러나 유럽과 기독교권 주도로 이뤄졌던 터라 이슬람 나라에서 반발이 컸고 위에 서술한 대로 나중에 로고도 초승달을 쓰며 나라마다 다르게 하게 한다.
하지만 비아프라 전쟁을 포함해서 이런 적십자의 활동 역시 제약이 많다고 하는 대인배들이 있어서, 그들에 의해서 국경 없는 의사회가 만들어진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적십자사가 분쟁지역에서 국제적 활동을 안한다는 소리는 절대 아니다. 적십자사 역시 세계각지의 분쟁지역에서 활동중이다.
중국과 대만에서는 '홍십자(紅十字)'라고 한다.
위의 테이블에서 보다시피 노벨평화상을 3회나 수상하였다. 1917년 제1차 세계 대전에서 활동한 것으로 첫번째 수상을 하였으며, 1944년 제2차 세계 대전에서도 활동하며 두번째로 수상하였다. 1963년에도 수상하며 노벨상을 3회를 수상한 유일한 단체 또는 인물[1]이 되었다. 그런데 이 뿐만 아니라, 1901년에 '장 앙리 뒤낭'이 적십자사 설립과 제네바 협약에 대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기에, 실질적으로는 4번이나 수상했다고 해도 틀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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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년 적십자운동이 싹트게 된 솔페리노 전투의 참상은 당시의 군의료 활동이 미비해서 뿐 아니라 전투원과 의료요원을 구분하는 어떤 통일된 표지가 없었던 것도 한가지 이유였다. 1863년 제네바에서 개최된 최초의 국제회의에서 이들을 구분하는 표지로 흰 바탕에 적십자를 택했으며, 그 이듬해인 1864년 최초의 제네바협약은 정식으로 적십자 표장을 인정했다. 흰 바탕에 적십자는 적십자만 반대로 한 것이지 기독교의 십자가 (Cross)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으나 1876년 터키와 러시아간의 전쟁에서 터키군이 적십자 대신 적신월(Red Crescent)을 그 표장으로 사용한 이래 회교국가들은 적신월 표장을 사용 하고 있으며, 적사자태양(Red Lion & Sun)을 사용하던 페르시아(현 이란)는 1980년 왕정붕괴와 함께 적신월로 바꿨다.
보호기장과 표시기장 : 이렇듯 적십자(또는 적신월) 표지는 전쟁터에서 부상자들과 이들을 돌보는 의료요원과 시설, 이들을 수송하는 차량이나 선박, 항공기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져 주로 군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먼 곳에서도 쉽게 식별되도록 크게 표시하고 있다. 적십자 표장은 또한 적십자사 건물이나 기, 회원, 시설, 차량 등 적십자운동에 속해 있음을 나타낼 때에도 사용되며, 이 경우 앞의 보호기장과는 구분되어야 하기 때문에 작게 표시하고, 소속 적십자사의 이름을 함께 표기하는데, 이것을 표시기장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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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권의 적십자사 = 적신월사(赤新月社. Red Crescent Society)
적십자 표장의 제정
1863년 출범 당시 적십자를 표장으로 채택한 국제적십자(적신월) 운동은 “적십자가 십자군을 떠올리게 한다”는 이슬람 국가들의 지적을 받아들여 1929년 적신월을 두 번째 표장으로 받아들였다. 적수정은 종교·민족·문화적으로 아무런 의미도 함축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세 번째 표장으로 채택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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