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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는 6월1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완파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러시아는 이번 출전국중 피파랭킹 최하위인 70위다.[사진= 로이터 뉴스핌] |
경기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미술관에 사는 점쟁이 고양이 '아킬레스'가는 개막전 승자로 러시아 국가대표팀을 선택했다. 러시아는 32개 출전국중 피파랭킹 최하위이지만 이 같은 예측에 만족한 것은 물론이다. 고양이의 점괘대로 러시아는 완승을 거뒀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등의 IT 기술 업체가 고유의 알고리즘을 활용해 AI로 결과 예측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점쟁이 고양이’가 등장한 상황이다. AI는 소셜 미디어 분석, 온라인 검색, 성적 평가를 바탕으로 유로2016 등 최근 굵직한 대회등을 예측하고 있다.
사실 '승리를 기대하지 않은' 러시아는 첫 승리에 들떠 있는 분위기다. 이 경기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관전했다.
러시아가 월드컵에서 승리한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16년 만이다.러시아는 14일(현지시각) 치른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에서 상대국 사우디 아라비아를 완파했다. 경기 시작 3분만에 코너킥을 얻어낸 러시아는 초반부터 사우디 아라비아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 12분 유리 가진스키(28)가 성공시킨 헤딩골로 일찍이 무너진 사우디 아라비아는 경기 내내 속수무책이었다. 결과는 5-0. 러시아의 대승이었다.
경기 시작 전 러시아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축구 팬들.[사진=로이터 뉴스핌]
경기 전 러시아팀 응원 관중석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페이스 페인팅 중인 러시아 축구 팬들.[사진=로이터 뉴스핌] |
전반 43분 데니스 체리세프(27)가 쏜 슛팅이 사우디 아라비아 골망을 흔들었다. 2-0으로 앞서게 된 러시아.[사진=로이터 뉴스핌] |
경기를 지켜보는 러시아 응원 팬.[사진=로이터 뉴스핌] |
점쟁이 고양이 '아킬레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개막식 승자로 러시아 국가대표팀을 선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크라스노야르스크 러시아 로이터=뉴스핌] 황숙혜 기자 = 2018 FIFA 월드컵의 첫 경기 결과를 전망하기 위해 러시아의 한 동물원이 마련한 이벤트에서 미어캣이 러시아와 사우디 아라비아 가운데 러시아의 국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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