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방음벽문제와 죽어가는 새들"...
2018년 07월 15일 22시 37분  조회:5232  추천:0  작성자: 죽림

높이 낮춰도 스티커 붙여도..
투명 방음벽에 죽어가는 새들

이용식 기자  2018.07.15. 
 
 
 

<앵커>

투명한 도로 방음벽에 새들이 부딪혀서 죽는 일이 많다고 자주 보도해 드렸습니다. 이런 투명 방음벽의 높이를 낮춰도 '새 충돌'을 막을 순 없다고 합니다.

다른 대책은 없는지 이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충남 세종시의 한 지방도로입니다.

높이가 낮은 1단 방음벽 아래에 죽은 지 얼마 안 된 듯한 멧비둘기와 직박구리, 참새가 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2급인 새매도 죽어 있습니다.

충남 서천에서 군산으로 향하는 국도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여름 철새인 물총새와 뱁새로 불리는 붉은머리오목눈이 등 새 10여 마리가 방음벽을 따라 죽어 있습니다.

새가 충돌했던 투명방음벽입니다.

새의 깃털이 이렇게 붙어 있는 등 충돌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국도와 지방도여서 방음벽이 대부분 낮게 설치돼 있지만 새 충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강종현/국립생태원 선임연구원 : 산에서 나는 게 아니라 논에서 이렇게 날다 보니까 좀 낮게 나는 그래서 부딪치는 것 같습니다.]

맹금류 스티커가 붙어 있어도 소용없습니다.

새는 눈이 머리 옆에 있어서 전방 인식이 느립니다.

때문에 스티커를 장애물로 보이게 하려면 아주 촘촘하게 붙여야 합니다.

[이배근/국립생태원 동물관리연구실장 : 가로 10cm, 세로 5cm 간격으로 촘촘하게 붙여줘야지 새들이 인식을 하고 충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야생조류의 투명 방음벽 충돌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으로 피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  

/이용식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197 [동네방네] - 35년만에 영화관 문 활짝... 2018-04-22 0 4965
219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수달 보호협조,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2 0 3378
219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황새의 방사,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2 0 3632
219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생태조사연구,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2 0 3308
219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반달곰관리,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2 0 3086
219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노루 서식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2 0 3478
219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호랑이들아, 숲은 너희들 활무대... 2018-04-22 0 4687
2190 "내가 알기로는... 지금부터"다... 2018-04-21 0 4571
2189 장벽 무너뜨리기를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쉽게... 2018-04-21 0 4035
2188 "이 벽을 허무시오"... 2018-04-21 0 5139
2187 [그것이 알고싶다] - "베를린 장벽"?... 2018-04-21 0 5572
218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장벽을 허무는 "동심" 2018-04-21 0 3488
218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호랑이 아기야, 무럭무럭 자라거라 2018-04-20 0 3249
2184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동물교감학교"가 있었으면... 2018-04-19 0 4441
2183 [별의별] - 돼지를 타고 다니다... 2018-04-19 0 4457
218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호랑이 통증,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19 0 5087
218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멸종위기,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19 0 5032
2180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고릴라... 2018-04-19 0 5026
217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사자죽음,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19 0 5526
2178 [그것이 알고싶다] - 뻐꾸기는 "뻐꾸기"가 아니다... 2018-04-18 0 5028
2177 [지명유래] - 로과(盧菓), 죽림(竹林) 2018-04-17 0 3569
2176 [고향소식] - "죽림이여, 너는 나의 마음속에" 2018-04-17 0 5795
2175 [그때와 추억] - 동년이 그립다... 2018-04-17 0 4713
2174 언어는 인권이며 "한글 병신체"는 도구 장치, 모독 폭거이다... 2018-04-17 0 3552
2173 [쉼터] - 1만개의 금속실과 "천수천안" 법랑화 2018-04-16 0 5220
2172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도 "축제다운 대표 축제"가 있어야... 2018-04-16 0 5560
2171 [그것이 알고싶다] - 한자 상형문자 알아보기... 2018-04-16 0 3750
217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사랑스러운 동물들... 2018-04-16 0 3500
2169 [이런저런] - 간이 큰 할매... 2018-04-16 0 3097
2168 "믿거나 말거나"의 미국 화가 - 로버트 리플리 2018-04-15 0 5337
2167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두만강떼목축제"가 있었으면... 2018-04-15 0 5590
2166 [동네방네] - 문화 + 관광 2018-04-15 0 5435
216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경찰견과 녀경찰 2018-04-15 0 4999
216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커피찌꺼기도 보배... 2018-04-15 0 3468
2163 [그것이 알고싶다] - 제2의 인생은 여전히 빛나고 있다... 2018-04-14 0 3658
2162 [동네방네] - 심양 "윤동주문화원" 선다... 2018-04-14 0 3429
2161 [별의별] - "제비뽑기"와 징병제도 2018-04-12 0 5461
2160 [그것이 알고싶다] - "장백산석경(石磬)"?... 2018-04-11 0 3644
215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고래죽음,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11 0 5286
2158 [그것이 알고싶다] - 문화와 력사를 배우는 "국기"... 2018-04-11 0 5496
‹처음  이전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