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주 횡령 혐의에 누리꾼 “윤동주 이름 먹칠” VS “오해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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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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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형주가 회삿돈 10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KBS에 따르면 윤형주는 경기도 안성시에 물류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시행사를 인수해 투자금을 모은 뒤 법인 자금 11억 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형주는 시행사를 인수해 투자금을 모은 뒤 법인 자금 11억 원으로 서울 서초구에 있는 고급 빌라를 구매하고 실내 장식 비용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은 법인 자금 30억 원 가량을 개인 명의 계좌로 옮긴 정황도 수사하고 있다.
윤형주는 쎄시봉의 원년 멤버로 1970년대 포크계를 주름잡은 대표 가수이자 광고음악 1400여 곡을 쓴 광고음악의 대부다. 또 그는 시인 윤동주의 육촌 동생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의 횡령 혐의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윤동주 이름에 먹칠한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보자”, “오해가 있을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윤형주 측은 혐의에 대해 “회사에 빌려준 차입금이 있어 회삿돈을 썼을 뿐 횡령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정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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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주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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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횡령 혐의로 기소된 가수 윤형주가 화제다.
윤형주는 1947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의예과와 경희대 의학과를 중퇴했다.
그는 1960년~1970년대 송창식, 조영남, 김세환과 같이 포크송 그룹 쎄시봉으로 활동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그는 1400여개의 CM송을 작곡해 그 분야에서 이름을 날렸다.
그는 윤동주의 6촌 동생이기도 하다. 과거 윤형주는 윤동주의 시에 곡을 붙여 노래를 만들려고 했으나 아버지 윤영춘 교수가 반대해 실현되지 못 했다.
한편 13일 윤형주는 회삿돈으로 부동산을 사는 등 10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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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이동헌기자]
'쎄시봉' 멤버 가수 윤형주가 회삿돈 42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지난 31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쎄시봉' 멤버 윤형주 "40억원 횡령 혐의로 기소", 쎄시봉이 쎄시뽕 된 꼴이고 이 세상 믿을X 아무도 없는 꼴이다. 돈 앞에 무릎 꿇은 꼴이고 돈 앞에 공인정신 팔아먹은 꼴이다"라며 "위선자의 탐심 꼴이고 통기타가 돈기타 꼴이다. 윤동주 이름에 먹칠한 꼴이고 제2의 조영남 꼴이다. 겉 희고 속 검은 꼴"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근 윤형주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윤형주는 2010 년 형과 함께 운영한 복합물류단지 시행사의 자금 11억원으로 서울 서초구 소재 빌라를 사고, 31억여원을 100여 차례에 걸쳐 개인 명의 계좌로 옮겨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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