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는 큰 날개를 가진 닭이 날지 않는 이유를 먹이를 찾으려다가 잊었다고 추측하는 내용이다.
질문과 답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두 두 문장으로 되어 있고 문장의 글자 수도 의식적으로 맞추었다.
동요로 생각하지 않고 잠언이 담긴 시로 볼 수도 있다.
날개는 자유를 의미하고 ‘두엄 파기’는 ‘먹이’를 구하는 행위이므로
먹이를 위해서 자유를 잊어버린 사람들을 비판하는 내용으로도 볼 수 있다.
‘홀’은 ‘홀라당’으로 ‘모두’의 의미로 보인다. ///전한성
=====================///
윤동주 /눈(동시)
눈이
샛하얗게 와서
눈이
새물새물 하오.
이 시는 눈이 새하얗게 와서 화자의 눈이 자꾸 웃는 모양이 된다는 내용으로
눈[雪 ]과 눈[目]의 동음이어를 이용하였다.
눈이 와서 좋다는 의미를 동음이어를 이용하여 표현하였다.
‘새물새물’은 ‘입술을 한쪽으로 약간 비틀며 소리 없이 자꾸 웃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다.
한 문장으로 되어 있고 이어진 문장으로 구성되어
원인과 결과로 이루어져 있고 언어상징을 잘 이용한 시이다. ///전한성
윤동주 /눈2
지난밤에
눈이 소오복이 왔네
지붕이랑
길이랑 밭이랑
추워한다고
덮어주는 이불인가봐
그러기에
추운 겨울에만 나리지
이 시는 지난밤에 소복히 온 눈은 지붕과 길과 밭이
겨울에 추워하는 것을 보고 덮어주는 이불이라고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쓴 시이다. ///전한성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