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교정] - 시조의 향기 물씬... "두만강시조" 풍성...
연변교원시조문학회
《두만강시조》 출간
(ZOGLO) 2019년7월17일
연변교원시조문학회의 첫 시조집인 《두만강시조》가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에 의해 일전에 출판, 발행되여 독자들과 대면하였다.
1997년 도문시제2소학교 작문교실에서 개설한 시조강의를 시작으로 허송절, 리명호, 김채옥 등 연변작가협회 회원들을 주축으로 시조를 사랑하는 수십명 교원들이 참여한 활발한 시조창작붐이 일었는데 2006년에는 민간단체인 연변교원시조사랑회가 설립되였고 시조백일장, 시화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 립지를 탄탄히 굳혀오다가 2018년에는 연변교원시조문학회로 개명하면서 시조사랑으로부터 시조문학에로의 질적인 비약을 세상에 알렸다.
시조문학회 허송절 회장은 “<두만강시조>는 2013년부터 해마다 1권씩 출간해온 기타 시조집에 비해 내용이나 형식면에서 질적인 제고를 가져왔다.”고 하면서 회원들이 시조를 사랑하고 가르치는데만 머물지 말고 훌륭한 작품을 창작하는 것을 고무격려하기 위하여 교원시조문학상을 설치하고 2차의 시상식까지 거행했다고 문학회의 활동정황을 소개했다.
허송절, 배련희 편집으로 된 이번 시조집에는 제1부 해설시조편에 40수, 제2부 응모동시조편에 23수, 제3부 성인시조편에 31수, 제4부 연변대학사범분원 학생 시조편에 23수 도합 117수의 시조가 수록되였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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