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세상만사] - 368g =1% ...
2019년 08월 04일 00시 28분  조회:3258  추천:0  작성자: 죽림
체중 368g,
커피컵만 한 조산아…
1% 확률 뚫고 기적 생존
(ZOGLO) 2019년8월2일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의 한 병원. 스타벅스 톨 사이즈 음료보다는 조금 크고 그란데 사이즈보다는 작은 몸집에 몸무게가 겨우 368g밖에 되지 않는 손바닥만 한 아기가 태어났다. 의료진이 예상한 아기의 생존율은 1%. 그러나 보름이 지난 지금, 이 아기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살아남아 끈질긴 생명력을 과시하고 있다.

엘론 스마트(25)는 임신 23주 만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그녀는 31일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완벽한 임신을 꿈꿨고, 모든 게 순조롭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진통에 나는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전까지 검진에서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하다는 소견을 들었기에 그녀의 충격은 더욱 컸다. 결국 스마트는 지난 11일 응급 제왕절개로 남아를 출산했고, 아기는 신생아 집중 치료실로 옮겨졌다.

스마트는 아들 제이든 웨슬리 머로우를 처음 본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기만 하다. 그녀는 “볼 수 있는 건 아기 모자뿐이었다. 너무 작아 내 손바닥만 했지만, 내 아이였다. 그저 살아만 있었으면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런 엄마의 간절한 바람 때문일까. 머로우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삶의 의지를 드러냈다. 의료진조차 깃털 같은 아기가 혼자 힘으로 숨을 쉬려고 하는 모습에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의료계에서는 임신 24주 이전 조산된 아기는 생존율이 1% 정도로 희박하며, 살아남는다고 해도 뇌성마비와 정신박약 등 뇌신경학적 장애가 남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머로우가 앞으로 생명의 끈을 놓지 않고 살아남아 줄지 알 수 없지만, 스마트와 병원 측은 끝까지 아기를 정성껏 보살필 계획이다.

블랭크아동병원 측은 아기의 상태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스마트는 지금 상태라면 머로우가 기존 출산 예정일이었던 오는 11월 중순경 퇴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본에서도 불과 267g으로 태어난 초미숙아가 집중 치료 끝에 정상 체중까지 도달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이 아기는 2009년 독일에서 273g으로 태어난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남자아기’보다 6g가량 작게 태어났지만, 6개월 후 3.2㎏의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서울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97 [록색평화주의자]- 곤충식용 시대가 오다... 우리는 언제?... 2016-04-05 0 6154
396 [록색평화주의자]- 한반도에서 소나무가 사라진다면?... 2016-04-05 0 4973
395 가난한 詩人들이여 술로 詩를 쓰라... 2016-04-04 0 5719
394 땡!~ 꽃말 모음 2016-04-04 0 7115
393 잠시 쉬염쉬염ㅡ 꿈얘기... 2016-04-03 0 6032
392 [록색평화주의 者]- 땡!~달,화성에서 농사짓는다면... 2016-03-25 0 5113
391 [록색평화주의 者] 땡!~논이 사라지면 매가 멸종한다 2016-03-25 0 6070
390 땡!~ 인공지능이 쓴 단편소설 문학상 예심까지 가다... 2016-03-24 0 5912
389 땡!~ 버렸다, 비웠다 그리고 삶이 밟아졌다... 2016-03-24 0 5544
388 땡!~ 우리는 언제면 이렇게 될는지???... 2016-03-23 0 5421
387 땡!~ 무거운 엉덩이를 훔쳐라... 2016-03-23 0 4572
386 [록색평화이야기]- 자그마한 새, 천리 날아가다... 2016-03-23 0 4622
385 [록색평화이야기]- 바닷물를 담수로... 2016-03-23 0 5091
384 {쉼터}- 우표에서 공부하기 2016-03-22 0 7100
383 땡!~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아주 적절히... 2016-03-22 0 5742
382 문학과 의학 2016-03-19 0 4480
381 시쓰는 "알파고", 소설쓰는 "알파고" 등장할수도 있다?... 2016-03-19 0 4519
380 땡!~ 셰익스피어 원작자가 따로 있다?... 2016-03-19 0 5152
379 [록색평화이야기]- 명소관광지 락서 력사의 일부가 되다 2016-03-18 0 4775
378 [록색평화이야기]- 흥미로운 독수리 려행 2016-03-18 0 5528
377 일본인 학자 - 오무라 마스오 교수 윤동주 묘 찾기까지... 2016-03-17 0 5750
376 땡!~ 한글 + 한자 = 고유 漢子 2016-03-17 0 4919
375 땡!~ 포기란 있다? 없다!... 2016-03-17 0 5893
374 땡!~ 커피를 알아보기 2016-03-17 0 5316
373 땡!~ 세상에서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사라진다?!... 2016-03-17 0 6281
372 땡!~ 재미가 쏠라당- 언제면 수수께끼 풀리나... 2016-03-17 0 6168
371 땡!~ 재미가 쏠쏠... 불이냐? 석기이냐? 2016-03-17 0 5729
370 [록색평화한마디]- 물고기들도 길을 찾아야 하는데... 2016-03-15 0 4807
369 땡!~우리 모두 다 함께 살아봅시다ㅠ... 2016-03-15 0 4494
368 땡!~ 나는 누구일까ㅠ?... 2016-03-15 0 4683
367 소설 "시인 동주" 로 청년 윤동주의 삶과 문학 재조명 2016-03-14 0 6478
366 이름을 소중히 여기는 삶의 자세가 바르다 2016-03-12 0 5109
365 "20세기의 신화"는 신화에 신화를 낳다... 2016-03-12 0 4969
364 땡!!- "다나까체"...?와 "해요체"...? 2016-03-11 0 5141
363 땡!- 모두가 피할 때 아빠는 막아줬다... 2016-03-11 0 6260
362 <<@이메일>> 고안한 톰린슨 별세 2016-03-08 0 4620
361 [록색평화를 말하다]- 지구를 아낀다면 절전하라... 2016-03-08 0 5354
360 침묵할 때는 침묵하라... 2016-03-07 0 4687
359 땡!!!,- 이건 정말 아니다... 야생동물 "고막" 터질라... 2016-03-04 0 5366
358 영화 "귀향"에서 나오는 노래 2016-02-27 0 7242
‹처음  이전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