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한글보급", 남의 일이 아니다...
2019년 10월 11일 00시 14분  조회:3759  추천:0  작성자: 죽림
 

한글 채택한 찌아찌아족 10년 후 모습

 
중앙일보님의 프로필 사진

중앙일보

 

 

2019.10.09. 

 
 
 
 

한글을 문자로 사용하는 인도네시아 부톤섬의 찌아찌아족’. 한글 공부에 대한 이들의 열정은 10년째 계속되고 있다

다민족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선 소수민족 언어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인구수가 7만여 명인 찌아찌아족은 부족 언어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2009년 한글을 문자로 채택했다
 
찌아찌아어를 표기할 고유 문자가 없어서다. ‘안녕하세요를 찌아찌아족은 마엠 빠에 을렐레라고 한글로 표기한다
 
10년 전 찌아찌아족의 한글 교육’ 소식이 처음 한국에 전해졌을 땐 정부 지원지자체 지원 약속이 쏟아졌다하지만 관심이 시든 이후 많은 지원이 끊겼다.
 
현재는 10년째 민간 소액 후원으로 한글 교육을 힘들게 이어나가고 있다찌아찌아족이 사는 소라올리오 마을에서 한글을 가르치는 유일한 한국인 교사는 정덕영 씨다.
 
정 씨는 지원이 끊겨서 두 차례나 섬을 떠나야 했다그는 “‘한국 찌아찌아 문화교류협회’ 소액기부금으로 체재비교재비까지 모두 충당하고 있다고 했다.
 
부족한 지원 탓에 찌아찌아족은 교재도 없이 얇은 복사본으로 한글을 공부한다찌아찌아족 바따우가군 군수는 학생들이 한글을 배우는 걸 정말 좋아하고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찌아찌아족 마을 곳곳 간판에는 아직도 한글이 표기돼 있다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는 일단 현지 한글 선생님을 많이 양성하는 것을 첫 목표로 삼고 있다

=====================================///

찌아찌아족이 아직도 한글 쓰나요?

YTN님의 프로필 사진
YTN

공식

  717,956 읽음
 

무제-1-01.png무제-1-02.png무제-1-03.png무제-1-04.png무제-1-05.png무제-1-06.png무제-1-07.png무제-1-08.png무제-1-09.png무제-1-10.png무제-1-11.png무제-1-12.png

 

'찌아찌아족이 아직도 한글 쓰나요?'

 

한 포털 사이트 질문 글입니다. 공식 언어가 없어서 사라져가는 찌아찌아어를 살리기 위해, 한글을 공식 언어로 채택한 인도네시아의 찌아찌아족 기억하시나요?

 

하지만 인도네시아는 공용어와 교유 문자가 없는 지방 어를 로마자로 표기합니다. 찌아찌아족은 로마자에는 없는 파열음을 표기하기 위해 한글을 적용했을 뿐, 공식 언어로 채택된 적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이 아닌 생소한 부족에게 '글자'를 수출한 사례는 우리에게 한글에 대한 자부심과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2009년 한글날 행사에서 찌아찌아족을 언급하며. 문자가 없는 언어의 새로운 문자로 한글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종학당'을 확대 설치하겠다는 약속도 했었죠.

 

하지만 그로부터 6년이 지난 지금. 찌아찌아족이 진짜로 한글을 쓰나요?

 

이명박 대통령의 약속과는 달리, 찌아찌아족의 한글 교육을 책임질 세종학당은 예산 문제로 난항을 겪다가 뒤늦게 문을 연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모두 철수했습니다. 

 

[인터뷰:정덕영, 세종학당 교사]

"(교육비자를) 올해 7월에 받게 돼 안정적으로 교육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철수하게 돼 아쉽습니다"

기대와 달리 한글 교육기관이 현지에서 자리 잡지 못한 건 재정적인 어려움이 컸기 때문입니다. 정부 지원금은 연간 수천만 원에 그쳤고, 한글을 가르치는 교사는 단 두 명뿐이었습니다.

 

[인터뷰: 와완, 세종학당 현지 교사]

"지금은 찌아찌아족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없어요. 학생들이 선생님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국, 정부는 세종학당 사업을 접고 민간인인 정덕영 씨와 현지인 한글 강사 두 명과 함께 500명이 넘는 찌아찌아족 한글 교육을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국내에 이를 후원하는 ‘한국 찌아찌아 문화교류협회’도 설립되어 있지만 현지인 강사 두 명의 급여를 충당하기도 벅찹니다.

 

"선생님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부족장 회의까지 열며 한글을 문자를 받아들였던 찌아찌아 족.

 

찌아찌아족이 정말로 한글을 쓰나요?

 

흐지부지된 한글 수출 사업을 보면 "모르겠다. 그거 거짓말 아니에요?"라는 답변이 달리는 것도 무리가 아닌 것 같습니다.

=============================///
 

 

순경음(脣輕音)이란;ㅡ 

우리의 옛 말에서, 입술을 거쳐 나오는 가벼운 소리로. 《훈민정음》에서 순음(입술소리) 아래 ‘ㅇ’을 연서(連書)하여 표시한 음인 ‘ㅱ-순음 미음’, ‘ㅸ- 순음 비읍’, ‘ㅹ-순음 쌍 비읍’, ‘ㆄ-순음 피읍’ 등등입니다. 달리 표현하여 가벼운 입술소리,   입술가벼운 소리· 경순음 이라고도 합니다.  따라서  ‘ㅱ-순음 미음’ 등등의 순경음 글자들은 옛 한글의 자음들을 지칭하는 이름들입니다.

 

찌아찌아족들의 발음상 이러한 순경음을 사용하여야 문자표현이 됨으로, 순경음 사용하도록 "특별이 허락함"을 일러 특허라고 하는것이지, 특허 법률상의 특허가 아닌것입니다.
특허 법률상의 특허란 전혀 새로운 이치에 의한 발명을 사용하도록 능력을 주거나 포괄적인 법령 관계를 설정하는 행정 행위입니다.

따라서 이미 훈민정음에 순경음 문자가 있었음으로 새로운 이치에 의한 문자 발명이라고 볼수는 없는것입니다.

 

다시말하면 찌아찌아족에게 순경음 사용을 "특별히 허락함"의 특허이지, 특허 법률상의 특허가 아님을 밝혀둡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197 [동네방네] - 35년만에 영화관 문 활짝... 2018-04-22 0 4965
219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수달 보호협조,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2 0 3378
219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황새의 방사,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2 0 3632
219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생태조사연구,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2 0 3308
219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반달곰관리,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2 0 3086
219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노루 서식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2 0 3478
219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호랑이들아, 숲은 너희들 활무대... 2018-04-22 0 4687
2190 "내가 알기로는... 지금부터"다... 2018-04-21 0 4571
2189 장벽 무너뜨리기를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쉽게... 2018-04-21 0 4035
2188 "이 벽을 허무시오"... 2018-04-21 0 5139
2187 [그것이 알고싶다] - "베를린 장벽"?... 2018-04-21 0 5572
218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장벽을 허무는 "동심" 2018-04-21 0 3488
218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호랑이 아기야, 무럭무럭 자라거라 2018-04-20 0 3249
2184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동물교감학교"가 있었으면... 2018-04-19 0 4441
2183 [별의별] - 돼지를 타고 다니다... 2018-04-19 0 4457
218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호랑이 통증,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19 0 5087
218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멸종위기,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19 0 5032
2180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고릴라... 2018-04-19 0 5026
217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사자죽음,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19 0 5526
2178 [그것이 알고싶다] - 뻐꾸기는 "뻐꾸기"가 아니다... 2018-04-18 0 5028
2177 [지명유래] - 로과(盧菓), 죽림(竹林) 2018-04-17 0 3569
2176 [고향소식] - "죽림이여, 너는 나의 마음속에" 2018-04-17 0 5795
2175 [그때와 추억] - 동년이 그립다... 2018-04-17 0 4713
2174 언어는 인권이며 "한글 병신체"는 도구 장치, 모독 폭거이다... 2018-04-17 0 3552
2173 [쉼터] - 1만개의 금속실과 "천수천안" 법랑화 2018-04-16 0 5220
2172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도 "축제다운 대표 축제"가 있어야... 2018-04-16 0 5560
2171 [그것이 알고싶다] - 한자 상형문자 알아보기... 2018-04-16 0 3750
217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사랑스러운 동물들... 2018-04-16 0 3500
2169 [이런저런] - 간이 큰 할매... 2018-04-16 0 3097
2168 "믿거나 말거나"의 미국 화가 - 로버트 리플리 2018-04-15 0 5337
2167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두만강떼목축제"가 있었으면... 2018-04-15 0 5590
2166 [동네방네] - 문화 + 관광 2018-04-15 0 5435
216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경찰견과 녀경찰 2018-04-15 0 4999
216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커피찌꺼기도 보배... 2018-04-15 0 3468
2163 [그것이 알고싶다] - 제2의 인생은 여전히 빛나고 있다... 2018-04-14 0 3658
2162 [동네방네] - 심양 "윤동주문화원" 선다... 2018-04-14 0 3429
2161 [별의별] - "제비뽑기"와 징병제도 2018-04-12 0 5461
2160 [그것이 알고싶다] - "장백산석경(石磬)"?... 2018-04-11 0 3644
215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고래죽음,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11 0 5286
2158 [그것이 알고싶다] - 문화와 력사를 배우는 "국기"... 2018-04-11 0 5496
‹처음  이전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