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한용운 시모음
2019년 11월 14일 01시 29분  조회:2614  추천:0  작성자: 죽림
 


첨부 이미지
 

 
* 산거(山居) - 한용운

티끌 세상을 떠나면
모든 것을 잊는다 하기에
산을 깍아 집을 짓고
돌을 뚫어 샘을 팠다.
구름은 손인 양하여
스스로 왔다 스스로 가고
달은 파수꾼도 아니언만
밤을 새워 문을 지킨다.
새소리를 노래라 하고
솔바람을 거문고라 하는 것은
옛사람을 두고 쓰는 말이다.
님 기루어 잠 못 이루는
오고 가지 않는 근심은
오직 작은 베개가 알 뿐이다.

공산(空山)의 적막이여
어디서 한가한 근심을 가져 오는가.
차라리 두견성(杜鵑聲)도 없이
고요히 근심을 가져오는
오오 공산(空山)의 적막이여


* 떠날 때의 님의 얼굴 - 한용운

꽃은 떨어지는 향기가 아름답습니다
해는 지는 빛이 곱습니다
노래는 못 마친 가락이 묘합니다
님은 떠날 때의 얼굴이 더욱 어여쁩니다
떠나신 뒤에 나의 환상의 눈에 비치는 님의 얼굴은
눈물이 없는 눈으로 바로 볼 수가 없을 만큼
어여쁠 것입니다
님의 떠날 때의 어여쁜 얼굴을
나의 눈에 새기겠습니다
님의 얼굴은 나를 울리기에는 너무도 야속한 듯
하지만 님을 사랑하기 위하여는
나의 마음을 즐겁게 할 수가 없습니다
만일 그 어여쁜 얼굴이 영원히 나의 눈을 떠난다면
그때의 슬픔은 우는 것보다도 아프겠습니다
 
 
* 사랑 - 한용운

봄 물보다 깊으니라
가을 산보다 높으니라.

달보다 빛나리라
돌보다 굳으리라.

사랑을 묻는 이 있거든
이대로 말하리.
 
 
* 사랑하는 까닭 - 한용운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홍안만을 사랑하지만은
당신의 나의 백발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미소만을 사랑하지만은
당신은 나의 눈물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건강만을 사랑하지만은
당신은 나의 죽음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 춘화(春晝) 1 - 한용운

따스한 별 등에 지고 유마경 읽노라니
가벼웁게 나는 꽃이 글자를 가린다
구태여 꽃 밑 글자를 읽어 무삼하리오.


* 춘화(春晝) 2 - 한용운

봄날이 고요키로 향을 피고 앉았더니
쌉쌀개 꿈을 꾸고 거미는 줄을 친다
어디서 꾸꿍이 소리 산을 넘어 오더라.

 
* 꿈이라면 - 한용운

사랑의 속박이 꿈이라면
출세의 해탈(解脫)도 꿈입니다.
웃음과 눈물이 꿈이라면
무심(無心)의 광명도 꿈입니다.
일체만법(一切萬法)이 꿈이라면
사랑의 꿈에서 불멸을 얻겠습니다.


* 꿈과 근심 - 한용운

밤 근심이 하 길기에
꿈도 길 줄 알았더니
님을 보러 가는 길에
반도 못가서 깨었구나

새벽 꿈이 하 짧기에
근심도 짧은 줄 알았더니
근심에서 근심으로
끝 간 데를 모르겠다.

만일 님에게도
꿈과 근심이 있거든
차라리
근심이 꿈되고 꿈이 근심되어라.
 
 
* 나룻배와 행인(行人) - 한용운

나는 나룻배
당신은 행인

당신은 흙발로 나를 짓밟습니다.
나는 당신을 안고 물을 건너 갑니다.
나는 당신을 안으면 깊으나 얕으나 급한 여울이나 건너갑니다.

만일 당신이 아니 오시면 나는 바람을 쐬고 눈비를 맞으며 밤에서 낮까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물만 건너면 나를 돌아보지도 않고 가십니다그려.
그러나 당신이 언제든지 오실 줄만은 알아요.
나는 당신을 기다리면서 날마다 날마다 낡아갑니다.

나는 나룻배
당신은 행인.


* 길이 막혀 - 한용운

당신의 얼굴은 달도 아니언만
산 넘고 물 넘어 나의 마음을 비칩니다.

나의 손은 왜 그리 짧아서
눈앞에 보이는 당신의 가슴을 못 만지나요.

당신이 오기로 못 올 것이 무엇이며
내가 가기로 못 갈 것이 없지마는,
산에는 사다리가 없고
물에는 배가 없어요.

뉘라서 사다리를 떼고 배를 깨뜨렸습니까.
나는 보석으로 사다리를 놓고, 진주로 배 모아요.
오시려도 길이 막혀서 못 오시는 당신이 괴로워요.
 
 
* 심은 버들 - 한용운

뜰앞에 버들을 심어
님의 말을 매렸더니
님은 가실 때에
버들을 꺾어 말채찍을 하였습니다.

버들마다 채찍이 되어서
님을 따르는 나의 말도 채칠까하였더니
남은 가지 천만사는
해마다 해마다 보낸 한을 잡아 맵니다.


* 당신이 아니더면 - 한용운

당신이 아니더면 포시럽고 매끄럽던 얼굴에 왜 주름살이 접혀요
당신이 기룹지만 않더면 언제까지라도 나는 늙지 아니할 터이요
맨 첨에 당신에게 안기던 그때대로 있을 테여요

그러나 늙고 병들고 죽기까지라도 당신 때문이라면 나는 싫지 않아요
나에게 생명을 주든지 죽음을 주든지 당신의 뜻대로 하서요
나는 곧 당신이어요
  
 
* 알 수 없어요 - 한용운

바람도 없는 공중에 수직의 파문을 내이며 고요히 떨어지는 오동잎은 누구의 발자취입니까?
지리한 장마 끝에 서풍에 몰려가는 무서운 검은 구름의 터진 틈으로 언뜻 언뜻 보이는 푸른 하늘은 누구의 얼굴입니까?

꽃도 없는 깊은 나무에 푸른 이끼를 거쳐서 옛 탑 위의 고요한 하늘을 스치는 알 수 없는 향기는 누구의 입김입니까.
근원은 알지도 못할 곳에서 나서 돌부리를 울리고 가늘게 흐르는 작은 시내는 굽이굽이 누구의 노래입니까.

연꽃 같은 발꿈치로 가이 없는 바다를 밟고 옥 같은 손으로 끝없이 하늘을 만지면서 떨어지는 날을 곱게 단장하는 저녁놀은 누구의 시(詩) 입니까.
타고 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됩니다. 그칠 줄을 모르고 타는 나의 가슴은 누구의 밤을 지키는 약한 등불입니까.


* 인연 - 한용운

정말 사랑하고 있는 사람 앞에서는
생각하고 있다는 말을 안합니다.
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리입니다.
잊어야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땐 잊었다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때 돌아보지 않는것은
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 정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눈물을 보이는 것은
그 만큼 그 사람을 못 잊는 것이요
그 만큼 그 사람과 사랑했다는 것이요.
그러나 알 수 없는 표정은
이별의 시초이며 이별의 시달림입니다.
떠날때 울면 잊지 못하는 증거요.
가다가 달려오면
사랑하니 잡아달라는 것이요
가다가 멈추면
다시 한번 더 보고 싶다는 것이요
뛰다가 전봇대에 기대어 울면
오직 당신만을 사랑한다는 뜻입니다.
 

* 인연설 - 한용운

함께 영원히 있을 수 없음을 슬퍼 말고
잠시라도 같이 있을 수 없음을 노여워말고
이만큼 좋아해 주는 것에 만족하고
나만 애태운다고 원망 말고
애처롭기까지 한 사랑할 수 없음을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말고
그의 기쁨이라 여겨 함께 기뻐할 줄 알고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 일찍 포기하지 말고
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나는 당신을 그렇게 사랑하렵니다.

 
* 행복 - 한용운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의 행복을 사랑합니다.
나는 온 세상 사람이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의 행복을 사랑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정말로 당신을 사랑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그 사람을 미워하겠습니다. 그 사람을 미워하는 것은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의 한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그 사람을 미워하는 고통도 나에게는 행복입니다.
 
 
* 나를 잊고자 - 한용운

남들은 님을 생각한다지만
나는 님을 잊고자 하여요
잊고자 할수록 생각하기로
행여 잊힐까 하고 생각하여 보았습니다.

잊으려면 생각하고
생각하면 잊히지 아니하니
잊도 말고 생각도 말아 볼까요
잊든지 생각든지 내버려 두어 볼까요
그러나 그리고 아니 되고
끊임없는 생각생각에 님뿐인데 어찌 하여요.

구태여 잊으려면
잊을 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잠과 죽음뿐이기로
님 두고는 못 하여요.
아아. 잊히지 않는 생각보다
잊고자 하는 생각이 더욱 괴롭습니다.


* 이별은 미(美)의 창조 - 한용운

이별은 미(美)의 창조입니다.
이별의 미는 아침의 바탕[質] 없는 황금과 밤의
올[絲] 없는 검은 비단과 죽음 없는 영원의 생명과 시들지 않는
하늘의 푸른 꽃에도 없습니다.
님이여, 이별이 아니면 나는 눈물에서 죽었다가 웃음에서 다시
살아날 수가 없습니다. 오오, 이별이여.
미는 이별의 창조입니다.
 
 
* 해당화 - 한용운

당신은 해당화 피기 전에 오신다고 하였습니다. 봄은 벌써 늦었습니다.
봄이 오기 전에는 어서 오기를 바랐더니, 봄이 오고보니 너무 일찍 왔나 두려워합니다.

철모르는 아이들은 뒷동산에 해당화가 피었다고, 다투어 말하기로 듣고도 못들은 체하였더니,
야속한 봄바람은 나는 꽃을 풀어서 경대 위에 놓입니다그려.
시름없이 꽃을 주워서 입술에 대이고, [너는 언제 피었니] 하고 물었습니다.
꽃은 말도 없이 나의 눈물에 비쳐서, 둘도 되고 셋도 됩니다.

 
* 꽃이 먼저 알아 - 한용운

옛집을 떠나서 다른 시골에 봄을 만났습니다.
꿈은 이따금 봄바람을 따라서 아득한 옛터에 이릅니다.
지팽이는 푸르고 푸른 풀빛에 묻혀서, 그림자와 서로 다릅니다.

길가에서 이름도 모르는 꽃을 보고서, 행여 근심을 잊을까 하고 앉았습니다.
꽃송이에는 아침 이슬이 아직 마르지 아니한가 하였더니, 아아 나의 눈물이 떨어진 줄이야 꽃이 먼저 알았습니다.
 
 
 
〈春晝 2〉

<춘주>는 원래 《불교》 96호 (1932년 6월 발행) 권두언으로 발표된 것인데 뒷날 《민성(民聲)》 29호 (1948년 10월 발행)에 〈공화란타(空華亂墜)〉라는 제목으로 수록되고 있으며, 이때까지도 두번째 시조는 보이지 않고 있다.22)
〈춘주〉는 불립문자인 선의 특성을 시적 미감을 통해서 멋지게 나타낸 시조이다.

유마거사는 재가의 거사이면서도 불교의 깊은 뜻에 통달한 대승불교의 이상적 인물이다. 중국 당나라 왕유가 유마거사를 자처하였고, 만해도 유마적인 삶을 산 사람이다. 《님의 침묵》에서 ‘침묵’은 유마의 침묵에서 유래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만해는 미완성이지만 《유마힐소경 강설》을 번역하고 강설하였다. 《유마경》의 〈입불이법문(入不二法門品)〉에 나오는 ‘유마의 침묵’은 선가에서 《유마경》을 선서로 삼는 유명한 법문이다.
“문수보살이 유마힐에게 물었다. 어떠한 것이 보살이 불이법문(진리의 세계)에 들어가는 것입니까? 이때 유마힐은 아무 말이 없었다. 문수보살이 찬탄하여 말했다. ‘참으로 훌륭합니다. 진리의 세계는 문자나 말이 있을 수 없는 일이니 이것이 진실로 불이법문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깨달음(禪)의 세계를 언어문자로 표현하지 않을 수 없을 때 부득이 그 언어는 고도의 상징 또는 역설적 표현일 수밖에 없다. 침묵이 효과적일 때도 있다. 그래서 《유마경》에서 유마의 침묵은 최고의 법문이 된다.

〈춘주(春晝)〉는 최동호 편 《한용운 시전집》에는 시의 제목이 〈춘화(春畵)〉(344쪽)라고 되어 있는데 〈춘화(春畵): 그림같은 봄날〉보다는 〈춘주(春晝): 봄날의 낮〉가 시의 내용으로 보아 맞다. 그리고 시조 〈춘조(春朝)〉가 있는 것으로 보아 따사로운 봄날 아침과 낮에 시를 쓴 것으로 본다. 〈춘주〉는 따사로운 봄날 낮에 《유마경》을 읽는데 바람에 나는 꽃잎이 글자를 가렸다. 처음에 붙인 제목 〈공화란타(空華亂墜)〉에서 알 수 있듯이 ‘나는 꽃(空華)’은 허공에 핀 꽃으로 본래 실체가 없는 번뇌 망상을 상징하는 선어이다. 번뇌 망상을 없애고 진리의 길에 이르는 길은 불립문자 교외별전인 참선의 체험뿐이다. 그러니 구태여 꽃 밑의 글자를 읽을 필요가 없다는 선의 세계를 시화한 것이다.
선가에서는 부처님의 경전을 깨닫고 보면 휴지조각과 같은 무용지물이라고 하였다. 내 마음 속에 무진장한 여래지(如來智)가 함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만해가 《유마경》을 번역 강설하다가 중도에서 그만두었는지 모르겠다.

김대행은 〈한용운의 시조와 삶의 문제〉에서 〈춘주〉의 긍정적 의미 지향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공화란타(空華亂墜)〉와 더불어 지금까지 살펴본 바 있는 불교적 시조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작품의 의미 지향은 순접관계에 있는 긍정적 전개다. 이것은 대부분의 시조 작품에서 그 구성의 기본 구조로 초·중장의 병렬 관계가 종장에서 종결된다. 그런데 이같은 긍정적 의미 지향은 한용운의 경우 불교적 혹은 교훈적 작품에만 한정된다는 것이 특색이다. 〈선우(禪友)에게〉, 〈남아(男兒)〉 등이 그러하다. 그러나 정서적 시조에 오면 그 의미 지향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된다.”23)
시조는 형식면에서 초·중장이 연결되고 종장이 분리되는 형식이 일반적이다. 〈춘주〉의 형태는 초·중장이 전대절(前大節)로 분단되고 종장이 후소절(後小節)로 분립되는 가장 전통적인 시조형식이다. 이러한 형식은 음악(唱)과의 관련성 때문에 형성된 것으로 한국 고전 시가 특히 시조의 전통적 특징인 것이다.

봄날에 유유자적하는 모습이 초·중장에 서술되고 종장에 이르러는 한흥(閑興)이 결구를 이루게 된 것이다.24)
〈춘주〉의 두번째 시조를 “후각 심상인 ‘향(香)’과 청각 심상인 ‘꾸꿍이 소리’가 공감각(共感覺), 심상을 형성하여 고요한 선(禪)감각을 표출한다”25)고 김재홍은 분석하였다.
초장 ‘봄날이 고요키로 香을 피고 앉았더니’는 고요한 봄날 향을 피워 놓고 단정히 앉아 참선을 하고 있는 모습을 묘사하였다. 중장 ‘삽살개가 꿈을 꾸고 거미가 줄을 친다’고 한 것은 삽살개도 따스한 봄볕 아래 참선하듯이 졸고 있고, 거미도 자신의 본분사인 거미줄을 치고 있다고 사실적인 묘사를 통해서 현상계의 모든 사물들이 각기 불성을 발휘하고 있는 화엄성기(華嚴性起)의 세계를 읊은 것이다. 거미는 자기가 친 거미줄에 걸리지 않고 자유로워, 무애한 해탈 자유를 상징한다.

종장에서 ‘어디서 꾸꿍이 소리는 산을 넘어오더라’라고 결구한 것은 선시 이론의 극치인 뜻을 글자 밖에 나타내는 운외지미(韻外之味)를 절묘하게 표현한 것이다. 산 너머에서 꾸꿍이 소리를 따라 깨달음, 봄의 정취가 들려오는 듯하다.
익재가 “도연명의 동편 울타리 밑 국화를 꺾어 들고 우두커니 남쪽 산 바라본다(採菊東籬下 悠然見南山)는 시구는 눈 앞의 경치를 묘사하지만 뜻은 글자의 밖에 들어 있다. 말은 다할 수 있으나, 의미는 다하지 못한다”26)고 한 경지를 표현한 명시조이다.
 
 
* 한용운

1894년 홍성생. 24세때 백담사에서 중이됨.
불교개혁에 앞장서 <조선불교유신론>을 씀.
3·1운동때 33인의 한 사람, 독립운동 헌신,
1925년 <님의 침묵>발간, 소설 <박명><흑풍>등 문필활동 활발
 
 
=================================================///


서안 1000여년 은행나무
[ 2019년 11월 14일 ]

 

 



서안에 있는 1000년된 은행나무가 황금빛을 뿌리며 국외 SNS 타고 일파만파 전해지고 있다. 최근 국외 
SNS에서 5만6000번 전재할만큼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군들은 황금이 찬란해 눈이 부신다며 극찬했다. 观察者网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530 목련아, 나와 놀자... 2017-06-09 0 2604
529 시는 메모에서 완성하기까지 고심에 련마를 걸쳐야... 2017-06-09 0 2202
528 동시인은 "스스로 어린이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2017-06-09 0 2003
527 시인은 관습적으로 길들여진 자동화된 인식을 버려야... 2017-06-09 0 2097
526 시인은 시제목을 정할 때 신경을 써야... 2017-06-09 0 2300
525 문학성과 창조성이 없는 글은 수필도 아니며 죽은 글이다... 2017-06-09 0 1892
524 인공지능시대 미래를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자세는?... 2017-06-02 0 2674
523 인간 글쓰기 지위 일락천장 추락되다... 2017-06-02 0 2532
522 인공지능 번역은 어처구니없는 번역... 2017-06-02 0 2634
521 세상은 교과서처럼 흘러가지 않는다... 2017-06-02 0 1928
520 인공지능 왈; "이 장기를 수술해 잘라내라".../수술의사: ???... 2017-06-02 0 2239
519 시인들이여, 정신 차리라! 로봇트 세계 최초 시집 발간했다!!! 2017-06-02 0 2474
518 [작문써클선생님들께] -우리 말 공부, 난제를 풀며 공부해야... 2017-06-01 0 2666
517 시계가 걸어온 길을 알고싶다...(3) 2017-06-01 0 3208
516 시계가 걸어온 길을 알고싶다...(2) 2017-06-01 0 3340
515 시계가 걸어온 길을 알고싶다...(1) 2017-06-01 0 3359
514 삶이란 련습없이 태여나서 실습없이 사라진다... 2017-05-31 0 2393
513 미래를 념려하다가 결국 현재와 미래를 다 놓쳐버리다... 2017-05-31 0 2157
512 수필은 원칙적으로 산문으로 쓰여져야... 2017-05-31 0 2393
511 [고향문학인소식]-원로시인 최룡관 고향 문학계 소식 전하다... 2017-05-31 0 2215
510 "수필쟁이"들이여, 수필이라는걸 알고나 씁니껴?!...(2) 2017-05-31 0 2788
509 "수필쟁이"들이여, 수필이라는걸 알고나 씁니껴?!... 2017-05-31 0 2361
508 시의 본질적인 문제를 인공지능이 파악할수 없다... 2017-05-28 0 2177
507 시인이라면 초고를 쓰는 고통을 감내할줄을 알아야... 2017-05-28 0 2306
506 시도 예술도 모르는 사회는 배부른 돼지의 세계이다... 2017-05-28 0 2655
505 시인은 인공지능이 시를 쓰든 말든 신경쓰지 말고 시를 쓰라... 2017-05-28 0 2380
504 수필쓰기는 자신의 삶을 가치롭게 꽃피우는 자각행위이다... 2017-05-28 1 2371
503 시간의 그 끝머리는 상처를 치유해주는 하나의 과정과 방식... 2017-05-28 1 2553
502 소금은 죽음에서 피여나는 생명의 꽃이다... 2017-05-28 0 2358
501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우리 말(어원)의 유래?... 2017-05-24 0 2620
500 시문학을 일상의 생활속에서 이어가는 삶은 아름답다... 2017-05-24 0 2372
499 생명은 타지 않으면 썩는다 / 박문희 2017-05-24 0 2438
498 시는 신비한 언어로 시행사이에 사색적인 공간을 엮어줘야... 2017-05-24 0 2468
497 시의 제목이 작품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2017-05-23 0 2763
496 시인은 쓰고자 하는것을 마음속으로 먼저 그려보아라... 2017-05-23 0 3105
495 시를 랑송할때는 시인의 느낌과 청중의 공감을 터득해야... 2017-05-23 0 3590
494 "소리없는 아우성"으로 시와 씨름한 독일 시인 - 파울 첼란 2017-05-23 0 2786
493 허두남 우화시 고찰 / 최룡관 2017-05-23 0 2277
492 동시인들은 아이들을 위하여 랑송시 창작에 몰두해야... 2017-05-22 0 1878
491 시는 이미저리의 원형과 수사학적 기법을 잘 활용해야... 2017-05-22 0 2354
‹처음  이전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