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말하는 식물...
2019년 12월 21일 22시 47분  조회:3337  추천:0  작성자: 죽림

동영상 뉴스

[앵커]
식물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국내 연구진이 식물 뿌리 주변에서 나타나는 신호를 분석해 식물 상태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I need water"
(물이 필요해요.)

"I need sunlight"
(햇빛이 필요해요.)

물과 빛이 부족하다는 음성이 들립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식물.

상태가 좋지 않은 식물에 곧바로 물을 주고 빛을 쪼여 줍니다. 

그러자,

"Thank you for water. I'm fine"
(물 줘서 고마워요. 이제 괜찮아요.)

마치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말하는 식물'이 국내 기술로 재현됐습니다.

식물 뿌리 주변에 있는 미생물의 신호를 읽은 덕분입니다.

물과 빛이 충분해 식물의 광합성이 활발해지면 미생물도 활성화합니다.

이때 미생물 주변에서 전자가 생성되는데, 이를 전기적인 신호로 변환해 식물의 상태를 파악하게 되는 겁니다.

반대로 물이나 빛이 부족하면 미생물이 활성화되지 못해, 전기 신호도 약해집니다.

이렇게 식물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전기 신호는 음성 신호로 전환돼 스피커를 통해 표출됩니다.

[이은빈 / 건국대 생물공학과 연구원 : 식물에 급수하면 30분 내로는 식물의 상태, 식물의 활성도를 알 수 있게끔 설계했습니다.]

식물 뿌리 주변 미생물이 내보내는 전자는 흙 속에 심은 센서를 통해 간단하게 밖으로 전달될 수 있었습니다.

식물에 손상을 가하지 않고 식물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겁니다.

[양윤정 / 건국대 생물공학과 연구원 : (이 기술을 활용하면) 식물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데 있어서 식물 관리가 좀 더 쉽고 식물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공기 정화나 정서적인 이유로 실내에서 이른바 '반려 식물'을 기르는 사람이 늘고 있는 상황.

이번 기술을 통해 식물과 색다른 소통을 시도하는 일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077 [문단소식] - 늦깎이로 "시 색시"와 장가를 든 박문희시인 2018-03-18 0 3062
2076 [작문써클선생님께] - 스티븐 호킹 <명언> 2018-03-15 0 6101
2075 [그것이 알고싶다] - "커피"와 염소 2018-03-15 0 3403
2074 [쉼터] - 승리하자! 연변팀!... 2018-03-15 0 5167
2073 [그것이 알고싶다] - 점심 식사?... 저녁 메뉴?... 2018-03-14 0 3451
207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고목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3-13 0 4324
2071 [그것이 알고싶다] - 세상은 참 "아이러니"한 세상 2018-03-12 0 5365
2070 [그것이 알고싶다] - "거사 의사" 아버지와 "눈물 악수" 아들 2018-03-12 0 3580
2069 [그것이 알고싶다] - 페치카 최재형 안중근 의사 권총 구해주다 2018-03-12 0 3893
2068 [그것이 알고싶다] - "최후까지 남자스럽게 싸우라"... 2018-03-12 0 5510
2067 [문단소식] - "기러기"를 안고 동심과 함께 쫑드르르... 2018-03-12 0 3453
206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흑두루미야, 맘껏 놀아라... 2018-03-12 0 5837
206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사향노루 멸종,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3-12 0 5405
206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북극곰아, 인간이 문제면 문제로다... 2018-03-12 0 5588
2063 [그것이 알고싶다] - 니가 갈래 내가 갈가... 2018-03-11 0 4161
206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갈대 속의 요정" 2018-03-10 0 3020
2061 [그것이 알고싶다] - 안중근 거사 뒤에 숨은 주인공 2018-03-10 0 3694
2060 [문단소식] - 달갑은 "민족문학"상 2018-03-10 0 3146
2059 [동네방네] - 건축은 시(詩)적인 동시에 다기능적이여야... 2018-03-09 0 4635
2058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 오직 현재만 있을뿐"... 2018-03-09 0 3362
2057 [동네방네] - 씨줄과 날줄 모두 서로 합쳐야... 2018-03-09 0 5241
2056 [동네방네] - 고향 아버지가 팔간집 이엉을 잇던 때가 그립다... 2018-03-07 0 5447
2055 [록색문학평화주의者]-푸대접 받는 동물들,남의 일이 아니다... 2018-03-07 0 5024
2054 [동네방네] - 도심공원에 웬 불길 "활활"... 2018-03-07 0 4926
2053 [쉼터] - 세계 이색 자연호텔 2018-03-07 0 26558
2052 [회초리] -애완동물 염색, 남의 일 아니다...역시 이는 아니야... 2018-03-06 0 3317
2051 [회초리] - 인재류실, 남의 일 아니다... 그는 "상품"이었다... 2018-03-06 0 5124
2050 [이런저런] - 132년 = 바다로 던진 병 = 세계 가장 = 욕심 2018-03-06 0 5589
2049 [동네방네] - 현대판 여러 종류 "청명상하도" 2018-03-06 0 6125
2048 [쉼터] - "주은래호" 기관차 2018-03-05 0 5413
204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호랑이 죽음,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3-05 0 3163
2046 [동네방네] - 한반도 상반대쪽에서 아리랑 울러 퍼지다... 2018-03-05 0 4876
2045 [별의별] - 37년 = "돼지형 주택" 2018-03-04 0 5985
2044 [별의별] - 호랑이 셀가... 곰이 셀가... 2018-03-04 0 5379
204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최후의 한마리",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3-04 0 6018
2042 [새동네]-김치찌개, 부대찌개, 평양냉면으로 "통일" 먼저 하기 2018-03-04 0 4793
2041 [별의별] - "돼지화가" 2018-03-04 0 3258
204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호랑이들아, 맘껏 뛰여 놀아라.... 2018-03-04 0 4825
2039 [타산지석] - 혼자 놀줄 알아라... 2018-03-04 0 4816
2038 [쉼터] - 귀밝이술 = 귀 밝아지기, 좋은 소식 듣기 2018-03-01 0 3737
‹처음  이전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