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프랑스 시인 - 폴 엘뤼아르
2020년 03월 01일 00시 05분  조회:4134  추천:0  작성자: 죽림

두산백과

폴 엘뤼아르

 

 

요약 다다이즘 운동에 끼어들고, 이윽고 초현실주의의 대표적 시인으로 활약한 프랑스 시인. '시인은 영감을 받는 자가 아니라 영감을 주는 자' 라고 한결같이 생각했다. 유명한 시 《자유》가 수록된 《시와 진실》,《독일군의 주둔지에서》는 프랑스 저항시의 백미로 알려졌다.
원어명 Paul Éluard
출생-사망 1895.12.14 ~ 1952.11.18
국적 프랑스
활동분야 문학
출생지 프랑스 생드니
주요저서 《고통의 도시》(1926)

파리 교외의 생드니 출생. 젊었을 때 폐병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1911∼1913년 스위스에서 요양생활을 하였다. 제l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전선에 종군하였으며, 그 경험에서 얻어진 평화주의적 사상이 최초의 시집 《의무와 불안 Le Devoir et l'Inquiétude》(1917)에 짙게 나타난다. 그후 J.폴랑A.브르통, L.아라공, P.수포 등과 알게 되어 다다이즘 운동에 끼어들고, 이윽고 초현실주의의 대표적 시인의 한 사람으로 활약하였다. 이 무렵에는 초현실주의의 원리가 된 꿈과 무의식의 세계나 자동기술법 등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독특한 경지를 개척하였다. 물론 브르통과 공저()로 《무원죄수태(L'Immaculée Conception》(1930)를 내어 정신착란이 펼쳐 보이는 새로운 시세계를 실험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걸작의 하나인 《고통의 도시 Capitale de la douleur》(1926)는 초현실주의자다운 언어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우애를 시의 가장 큰 사명으로 삼는다. 이러한 경향은 1936년의 스페인 전쟁을 계기로 더욱 짙어지고, 이 때부터 그의 시는 사랑과 자유라는 두 가지 주제로 일관되었다. 시는 이미 신비로운 꿈을 통해서 밝고 조화된 세계를 계시하기 위해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너와 내가 사랑으로 한몸이 되어 자유와 평화를 향해 굳세게 전진하기 위해 서 있는 것이다. 그의 언어는 날이 갈수록 투명하고 서정적이며 서민적이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적극적으로 저항운동에 참여했고 1942년에는 공산당에 가입했지만, 그의 시는 좌우익을 불문하고 프랑스에서 가장 널리 읽히고 사랑받는 시가 되었다.

또한 초현실주의로부터 출발한 모든 시인들 중에서 후대의 시인들에게 그만큼 큰 영향을 준 사람도 드물다. 그것은 '시는 실천적인 진실을 목적으로 삼는다'는 로트레아몽의 말을 자신의 모토로 삼고 '시인은 영감을 받는 자가 아니라 영감을 주는 자'라고 한결같이 생각해 온 그의 투철한 사명감의 당연한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그 유명한 시 《자유》가 수록된 《시와 진실 Poésie et Vérité》(1942), 《독일군의 주둔지에서 Au rendez-vous allemand》(1944)는 프랑스 저항시의 백미로 알려졌으며, 전후에도 《교훈 Une leçon morale》(1949), 《불사조 Le Phénix》(1952)를 비롯한 많은 시집을 내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폴 엘뤼아르 (두산백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003 강릉출생 민족시인 심연수 육필원고 고향에서 품다... 2017-01-27 0 3387
2002 [자료] - 윤동주 유고시집 보존했던 정병욱 가옥(4) 2017-01-25 0 3993
2001 [자료] - 윤동주 유고시집 보존했던 정병욱 가옥(3) 2017-01-25 0 4779
2000 [자료] - 윤동주 유고시집 보존했던 정병욱 가옥(2) 2017-01-25 0 4045
1999 저항시인, 아동문학가 윤동주 재조명되다... 2017-01-25 0 3720
1998 [자료] - 윤동주 유고시집 보존했던 정병욱 가옥 2017-01-25 0 4593
1997 [자료] - 윤동주 하숙집 옛터 2017-01-24 0 3484
1996 [쟁명] - 윤동주 리해조명돕기 2017-01-24 0 5604
1995 [쟁명] - 서로서로 교류의 장을 열자(2)... 2017-01-24 0 4496
1994 [쟁명] - 서로서로 교류의 장을 열자... 2017-01-24 0 5246
1993 [쟁명] - 불멸의 영원 - "윤동주 현상"... 2017-01-24 0 3551
1992 [쟁명] - 윤동주 한민족 시인... 2017-01-24 0 3816
1991 [쟁명] - 윤동주 조선족 是是非非... 2017-01-24 0 3363
1990 [쟁명] - 윤동주의 조선족 시인설... 2017-01-24 0 3520
1989 정지용과 윤동주 2017-01-22 0 3852
1988 윤동주 탄생 100주년 계기로 "동주"를 재다시 바로알기 2017-01-22 0 3631
1987 현대시의 아버지, 민족과 우리 말 수호자 - 정지용시인 2017-01-22 0 4746
1986 "윤동주 연구가" ㅡ 오무라 마스오 日本人 학자 2017-01-22 0 3641
1985 윤동주 탄생 100주년에 붙여... 2017-01-22 0 4164
1984 암울한 시대에 묵묵히 위대한 문학을 이루어낸 시인 윤동주 2017-01-22 0 4121
1983 그 언제나 늙지 않는 그 이름 "동주" 2017-01-22 0 3605
1982 "윤동주시인은 결코 죽지 않았다..." 2017-01-22 0 3937
1981 영원한 청년 - 윤동주시인 2017-01-21 0 3611
1980 2017년, 윤동주 탄생 100주년!... 2017-01-09 0 3831
1979 불러도 대답없을, 헛되나마 다시 부르고싶은 동주! 몽규!... 2017-01-09 0 4519
1978 윤동주 시집 제목을 워낙 "병원"이라 붙일가 했단다... 2017-01-09 0 5956
1977 "서정시 동서고금 속마음 모두 하나" 2017-01-08 0 3983
1976 시인은 시대와 력사의 고통을 노래해야... 2017-01-06 0 3838
1975 대가, 천재, 명인, 그리고 病이 명작 만들다... 2017-01-06 0 4042
1974 리투아니아 음유시인 - 마이로니스 2017-01-02 0 4007
1973 칠레 시인 -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2017-01-02 0 4199
1972 이탈리아 시인 - 단눈치오 2017-01-02 0 6230
1971 영국 시인 - 에디스 싯웰, o. 싯웰, s. 싯웰 2017-01-01 0 5201
1970 "반디불" 저자 조룡남 원로시인 "반디불나라"로 가다... 2016-12-27 0 3856
1969 독일 시인 - 베르톨트 브레히트 2016-12-27 0 5518
1968 몽골 시인 - 째.바트바타르 2016-12-26 0 3996
1967 대통령, 총통, 그리고 시인 2016-12-26 0 4608
1966 뿌리는 중국, 줄기는 대만, 가지와 잎은 미국 2016-12-25 1 5159
1965 "중국의 솔제니친" - 北島 시인 2016-12-25 0 3942
1964 중국 가장 전위적인 예술가 - 최건(음유시인) 2016-12-25 0 4568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