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세상만사] - 용연향= 대박...
2020년 12월 08일 18시 32분  조회:2794  추천:0  작성자: 죽림
 
어부가 발견한 용연향 사진.더선 홈페이지 캡처.
태국 해변에서 한 어부가 우리나라 돈 35억원짜리 용연향을 주웠다. 용연향은 수컷 향유고래의 배설물로, 향수를 만들 때 향을 오래가게 만드는 성분이 있어 고급 향수의 재료로 쓰인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태국 어부 나리스 수완나상(60)은 지난달 23일 남부 나콘시 탐 마랏의 한 해변에서 100㎏짜리 흰색 바위를 발견했다. 이 수상한 돌덩이를 보고 가족들은 “용연향 같다”며 확인해보자고 제안했다.

수완나상은 확인하기 위해 흰색 바위를 집으로 옮겼다. 어마어마한 무게탓에 수완나상의 사촌 형제들까지 바위 운반에 동원됐다고. 집에서 라이터를 켜 불꽃을 바위 표면에 갖다 대자, 바위에서는 사향 냄새가 피어올랐다. 그제서야 이 흰색 돌덩이가 용연향임을 알게된 수완나상은 이후 전문가에게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어부가 발견한 용연향 사진.더선 홈페이지 캡처.
용연향은 수컷 향유고래의 배설물로 고급 향수의 재료로 사용되며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수완나상이 발견한 용연향은 무게가 100kg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것들 중 가장 큰 것이다.

수완나상은 현지 언론에 용연향 1㎏당 96만바트(한화 약 3450만원)를 주겠다는 제안이 왔다고 밝혔다. 100㎏이면 9600만바트(한화 약 35억원)에 달하는 액수다. 더선은 수완나상의 월수입이 약 70만원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수완나상은 현재 전문가들의 정밀 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그는 현지 언론에 “이 용연향에 대해 더 알고 싶다. 전문가들이 이걸 봐봤으면 좋겠다”며 “경찰에게 가서 내가 용연향을 발견했다는 걸 기록으로 남겨놓을 계획이다. 집에 도둑이 들까 불안하다”고 밝혔다.

송다영 인턴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557 천재적인 건축가 비참하게 죽다... 2016-11-02 0 3944
556 100여년간 오로지 입장료와 모금으로만 짓고 있다니... 2016-11-02 0 4839
555 자기가 설계한 건축물 안에 묻히기까지... 2016-11-02 0 5020
554 인간이 만든 최고의 조형물 - 작품은 긴 시간의 결과물 2016-11-02 0 4165
553 가수는 청중이 들은것을 믿게 만들어야... 2016-11-01 1 4262
552 프랑스 문학계에서 가장 유명한 권총 2016-11-01 0 5170
551 [시문학소사전] - 상징주의란? 2016-11-01 0 4932
550 [시문학소사전] - 산문시란? 2016-11-01 0 5165
549 [려행] - "새 7대 불가사의" 2016-11-01 0 4348
548 [려행] - 석유를 팔아 세계 최고를 만들다... 2016-11-01 0 5247
547 [려행] - 한번 건너 보고싶은 대교 2016-11-01 0 4134
546 [쉼터] - 불교경전을 알아보다... 2016-11-01 0 5766
545 언어라도 "통일" 되였으면... 2016-11-01 0 4371
544 [쉼터] - 알아두면 좋은 말 78 2016-11-01 0 5505
543 민족의 성산 ㅡ 백두산 2016-11-01 0 5549
542 력대 노벨상을 거부한 사람은 무슨 리유?... 2016-10-31 0 4026
541 [쉼터] - 대만으로 가보고싶다... 2016-10-30 0 6797
540 고향시단소식 한토리 - 시가 물결과 함께 구겨지고 펴진다... 2016-10-30 0 5676
539 자기 자신만의 별을 따라가야 한다... 2016-10-29 0 4009
538 "록" 2016-10-29 0 3825
537 비영리적인 목적으로 시를 공유하는 활동에는 반대의견이 없다. 2016-10-28 0 3722
536 [쉼터] - 화투 48 2016-10-28 0 4420
535 로마 신화 전쟁의 신 - 마르스 2016-10-28 0 5946
534 그리스 신화 전쟁의 신 - 아레스 2016-10-28 0 6506
533 고향문화소식 ㅡ 꽃상여 나간다... 상사듸여, 상사듸여... 2016-10-26 0 3860
532 프랑스 철학자 해체주의자 - 데리다 2016-10-25 0 6073
531 [쉼터] - 커피라는 눔은 어떠한 놈팽이라구라... 2016-10-23 0 4290
530 [록색문학평화주의자]= 아무르 호랑이 = 백두산호랑이 2016-10-21 0 4150
529 [쉼터] - 올림픽과 년금 및 포상금 2016-10-20 0 3961
528 [쉼터] - 어원이 무서운 "도무지" 2016-10-20 0 4281
527 [취미] - 술, 술, 그리고 술 2016-10-20 0 4866
526 [취미] - 바둑 단수 2016-10-20 0 3864
525 날개 달린 "혀의 시인" - 책이여! 빠이빠이~... 2016-10-20 0 4736
524 ~&~&~ 2016-10-19 0 4658
523 ~@~@~ 2016-10-19 0 7486
522 "록", ㅡ미치광이가 머리속에 들어 있다... 2016-10-19 0 4923
521 먼 길을 왔고 가야 할 먼 길을 막 출발하다... 2016-10-19 0 4138
520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실험은 그치지 않았다... 2016-10-19 1 5546
519 와인 한병, 재떨이, 그리고 물만 요청한 음유시인 2016-10-19 0 6234
518 "문학에 대한 경고!!!" ㅡ 노래가 곧 詩, 詩가 곧 노래 2016-10-19 0 5178
‹처음  이전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