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시공부사전] - 담시(譚詩)?
2021년 05월 29일 23시 14분  조회:2068  추천:0  작성자: 죽림

드라마사전

담시

 

ballade음성듣기 ]

분류 용어

담시()는 어원적으로 무가()에서 출발한 장르로서 서정적, 서사적, 드라마적 요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특수한 형식이다.

대화형식으로 신화, 전설, 역사 혹은 대자연의 우울하고 신비한 비극적 사건을 서술한다. 주어진 테마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전통적 발라드는 13세기에 유래한 것이고, 16세기 이후의 작품들도 많다. 18세기 영국에서 많이 발전되었으며, 독일에서는 영국 출신의 토마스 퍼시(Thomes Percy, 1729-1811) 주교의 발라드 모음집 『고대 영시 유물(Reliques of Ancient English Poetry, 1765)』의 영향으로 빠르게 유행되었다. 퍼시의 작품에 영향을 받은 헤르더는 민요를 높이 평가하였고, 이에따라 민요는 1770년대부터 독일에서 사랑받는 장르 중 하나가 되었다. 질풍노도시대 이후 담시는 지속적으로 전승되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담시 [ballade] (드라마사전)

=========================================///

문학비평용어사전

이야기 시

 

譚詩 , Narrative Poem ]

어떤 이야기를 리듬에 맞추어 읊는 시를 뜻한다. 서구의 장르이론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에서 구분한 서정, 서사, 극이라는 삼분법에 기준을 두고 있다. 이에 따르면 서사시는 타인에 대한 보고적인 모방이며, 서정시는 자기 자신에 대한 모방을 끌어내는 것, 극은 행위로써 드러내는 모방이다. '서정시'가 주로 개인의 감정을 노래하는 데 비해 '이야기 시'는 서사적인 설화를 비롯하여 민요적인 발라드를 노래했다. 이야기 시 또는 담시를 서구의 장르이론에 입각해 살펴보면 좀 더 복잡해 진다. 이야기시를 어느 범주에 분류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의견이 통일되지 않았다. 넓은 의미로 이야기 시는 서사시(epic)를 비롯해 서술시의 일종인 발라드(ballad)를 포함한다고 할 수 있다.

이야기 시의 전형인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드를 비롯하여 초서의 켄터베리 이야기를 비롯해 서양문학사에서 이야기 시는 매우 긴 뿌리를 갖고 있다. 서사시가 역사적인 사건이나 영웅신화를 서사적 형태로 쓴 시를 의미한다면, 발라드(ballad)는 설화적인 내용이나 민요, 민담적인 성격이 짙다고 할 수 있다.

우리 문학사에서 서구의 삼분법에 의한 장르 구분은 적지 않은 문제점을 낳고 있다. 논자에 따라서 임화의 「우리 오빠와 화로」를 이야기 시의 기원으로 보는가 하면 단편 서사시로 보기도 한다. 팔봉은 단편 서사시를 소설과 시의 혼합 양식으로 보았고, 소설과 서정시를 연결하는 과도기적인 양식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이야기 시를 담시로 보는 시각의 출발점은 김지하의 「오적」에서부터다. '담시'라는 용어는 기존에 통용되던 문학적 장르의 명칭이 아니라 작가 스스로 자신의 작품에 미학적 의미를 부여한 명칭이기 때문에 보통명사가 될 수 없다는 견해도 있다.

이야기 시, 담시, 서사시, 단편 서사시라는 용어는 정확하게 개념 규정이 되지 않고 논자들에 따라 조금씩 상이한 의미를 띠고 있다. 이 용어들을 포괄할 수 있는 것은 이야기가 중심이 되어 리듬에 맞춰 낭송할 수 있다는 정도이다.(박죽심)

[네이버 지식백과] 이야기 시 [譚詩, Narrative Poem] (문학비평용어사전,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두산백과

발라드

 

ballade음성듣기 ]

요약 자유스러운 형식의 소서사시, 또는 담시(譚詩).

춤춘다는 뜻의 라틴어 ballare에서 유래하여, 민요·가요로 번역되기도 한다. 교회나 궁정 중심의 문학에 대하여 민중 속에서 생긴 영웅전설·연애비화() 등의 담시로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된 것이다. 12세기에 프랑스 남부지방에서 음유시인이 생겨, 이것은 얼마 뒤 영국으로 번졌고 15·16세기에는 크게 유행하였다.

처음에는 춤에 맞추어 노래하던 것으로, 시 형식은 보통 3절로 이루어졌는데, 각 절은 7∼8행이며, 그 중 끝 1∼2행은 되풀이로 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14세기경에 이르러서는 단순히 정형()의 소서사시라는 뜻으로 굳어졌다. 이탈리아에서는 단테와 페트라르카, 프랑스에서는 비용, 마로 등이 이 형식으로 작품을 썼으며, 영국에서는 역사 및 전설을 소재로 많은 작품이 만들어졌고, 독일에서는 헤르더에 의해 소개되었다. 18세기 말의 낭만파 문학시대에는 각국의 작가들이 민요에 흥미를 갖게 되어 독일에서는 괴테, 하이네 등이, 프랑스에서는 위고 등이, 영국에서는 스콧 등이 많은 발라드를 썼다.

음악에서는 담시곡 ·이야기곡 등으로 번역되는 통속적 가곡을 뜻한다. 원래는 무도가()였는데, 14세기에 들어와서 무도가의 성격이 거의 상실되어 무도에서 독립하여 주로 역사적 ·전설적 ·종교적 소재가 담긴 가벼운 독창곡이 되었다. 16세기에는 주로 이야기식 성격의 성악곡으로 발전하여 영국의 헨리 8세로부터 엘리자베스 1세 시대에 많은 발라드가 작곡되었다. 19세기에는 보통 3부 형식으로 이루어진 성격적인 피아노 소품()을 발레데 또는 발라드라 하였는데, 쇼팽의 《발라드》 4곡과 브람스, 포레 등의 발라드가 유명하다.

오늘날에는 포퓰러송 가운데서 센티멘틀한 러브송 종류를 발라드라 하고, 재즈 연주에서는 포퓰러송 등의 원곡() 멜로디를 살리면서 애드 리브(즉흥연주)하는 것을 발라드 연주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발라드 [ballade] (두산백과)

=============================///
 

이야기와 같은 줄거리와 짜임이 있는 시. 이야기시는 객관적 사실을 진술한다는 점에서 서사시와 공통점이 있으나 시적인 표현, 시적인 비유 등이 없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있다. 이야기시는 단지 시의 형태를 이용하여 표현되는 이야기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야기시 (Basic 중학생을 위한 국어 용어사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30 윤동주 서울 하숙집 가보다... 2017-03-17 0 2521
329 시쓰기는 보석쟁이가 값진 다이아몬드를 세공하는것과 같다 2017-03-17 0 2546
328 윤동주의 시는 끝까지 한글 작품으로 남아있다... 2017-03-17 0 2818
327 윤동주의 친동생 윤일주도 시인이었다... 2017-03-16 0 3718
326 시비(詩碑)가 뭐길래 시비(是非)인거야... 2017-03-16 0 2855
325 한 편의 시에서 시의 1행이 주조행(主調行)이라 할수 있다... 2017-03-16 0 2600
324 윤동주 묘비에는 "詩人尹東柱之墓"라고 워낙 각인되여... 2017-03-16 0 3065
323 시인은 늘 령감의 메시지를 잡을줄 알아야... 2017-03-15 0 2694
322 시의 씨앗은 시인의 몸 안에서 "무자각적"으로 싹터 자란다... 2017-03-14 0 2662
321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이골이 나다"의 유래 2017-03-14 0 2232
320 일본 교토 윤동주 마지막 사진 찍은 자리에 詩碑 세우다... 2017-03-13 0 2738
319 시 한편이 태여나는것은 늘 울고 웃는 과정을 그려가는것... 2017-03-13 0 2407
318 있어야 할건 다 있고 없을건 없다는 "화개장터" 2017-03-12 0 2648
317 우리 고향 연변에도 "詩碑자연공원"을 조성해야... 2017-03-12 0 3046
316 일본 문화예술인들 윤동주를 기리다... 2017-03-12 0 4160
315 일본 한 신문사 부장이 윤동주의 "빼앗긴 시혼(詩魂)"다루다... 2017-03-12 0 2881
314 일본 녀류시인 50세부터 한글 배워 시를 번역하다... 2017-03-12 0 3071
313 일본인 = "윤동주 선배가 나와 같은 의자에서 공부했다니"... 2017-03-12 0 2750
312 일본의 중견 시인이 윤동주 시를 일본어로 완역하다... 2017-03-12 0 2974
311 일본 녀류시인 이바라키 노리코가 윤동주 시에 해설을 달다... 2017-03-12 0 2692
310 작문써클 선생님들께: - "실랑이" = "승강이" 2017-03-11 0 2478
309 조선어의 자멸의 길은 있다?... 없다!!!... 2017-03-11 0 3370
308 시는 짧음속에서 큰 이야기를 보여줘야... 2017-03-11 0 2036
307 독자들도 시를 보고 도망치고 있다... 2017-03-10 0 2603
306 시인들이 시가 싫어 도망치고 있다... 2017-03-10 0 2269
305 작문써클 선생님들께= 아름다운 순 우리말로 작문짓게 하기... 2017-03-08 1 2766
304 윤동주의 친구 문익환 목사도 시 "동주야"를 썼다... 2017-03-07 0 4549
303 청년문사 송몽규도 시를 썼다... 2017-03-07 0 2731
302 청년문사 송몽규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에 들다... 2017-03-07 0 3935
301 시인과 수석인은 이웃이다... 2017-03-07 0 2291
300 민족시인 윤동주를 연변 룡정 고향에서 모실수 있다는것은... 2017-03-07 0 2373
299 시는 생명의 황금빛이며 진솔한 삶의 몸부림이다... 2017-03-06 0 2527
298 시인은 죽기전 반항하면서 시를 써야... 2017-03-03 0 3180
297 시는 천년을 기다려서 터지는 샘물이여야... 2017-03-03 0 2372
296 시는 이미지 무덤이다... 2017-03-02 0 2744
295 시는 상식, 틀, 표준 등 따위가 깨질 때 탄생해야... 2017-03-01 0 2562
294 시 한수라도 마음속에 깊이 갈무리 해야 함은?!...ㅡ 2017-02-28 0 3408
293 작문써클선생님들께;우리와 다른 알고 넘어가야 할 "두음법칙" 2017-02-28 0 2740
292 시는 "빈 그릇"이다... 2017-02-28 0 2404
291 시문학도들이 알아야 할 시창작원리 12가락 2017-02-27 0 2536
‹처음  이전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