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해외문단소식] -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2022년 05월 09일 22시 07분  조회:2357  추천:0  작성자: 죽림

 글자크기조정

 
 

소설가 이외수 투병 중 별세…

2022-04-25

 
 

2020년 3월 22일 뇌출혈로 쓰러진 뒤 재활 힘써

투병 중 별세한 소설가 이외수
투병 중 별세한 소설가 이외수

(서울=연합뉴스) 소설가 이외수씨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경남 함양 외가에서 태어난 뒤 강원 인제군 본가에서 성장한 고인은 춘천에서 30여 년간 지내며 집필하다 2006년 이후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의 감성마을로 이주해 투병 전까지 지냈다.
고인은 2014년 위암 2기 판정으로 수술을 받은 뒤 회복했으며, 재작년 3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최근까지 재활에 힘써왔다. 2022.4.25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춘천=연합뉴스) 이은정 양지웅 기자 = 강원 화천군 감성마을 촌장으로 활동하던 소설가 이외수씨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유족 측은 이외수 작가가 이날 별세했다고 밝혔다.

1946년 경남 함양에서 출생한 고인은 1965년 춘천교대에 입학한 뒤 8년간 다녔으나 1972년 결국 중퇴하고 같은 해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견습 어린이들'로 당선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3년 뒤인 1975년 중편소설 '훈장'으로 '세대'지 신인문학상을 수상했고, 장편소설 '들개' '칼' '장수하늘소' '벽오금학도' 등을 비롯해 시집 '풀꽃 술잔 나비'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에세이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 '하악하악' '청춘불패' 등 왕성한 집필을 이어갔다.

어린 시절 화가를 꿈꾸며 춘천교대 시절 미전에 입상한 경력이 있던 고인은 1990년 '4인의 에로틱 아트전'과 1994년 선화(仙畵) 개인전을 열었다.

이밖에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과 시트콤, 케이블TV, 광고계를 넘나들며 문화계 전반에서 활동을 펼쳤다.

밝게 웃는 이외수
밝게 웃는 이외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특히 고인은 170여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거느리며 강경한 정치적 발언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쏟아내 '트위터 대통령'으로도 불렸다.

2008년 뉴라이트 교과서 문제를 비롯해 김진태 전 의원의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 발언,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 발언 등에 대해 SNS로 정치적 발언을 가감 없이 쏟아냈다.

고인은 강원도와 인연이 깊다.

경남 함양 외가에서 태어난 뒤 강원 인제군 본가에서 성장한 고인은 춘천에서 30여 년간 지내며 집필하다 2006년 이후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의 감성마을로 이주해 투병 전까지 지냈다.

고인은 2014년 위암 2기 판정으로 수술을 받은 뒤 회복했으며, 재작년 3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최근까지 재활에 힘써왔다.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소설가 이외수가 25일 투병중 별세했다. 향년 76세


유족에 따르면 이 작가는 이날 오후 6시 40분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지난 2020년 3월 뇌출혈로 쓰러져 3년째 투병해왔다. 지난 22일 이외수의 장남 이한얼 감독은 이외수가 폐렴으로 사흘째 응급실서 사투중인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호소했었다.
이외수는 올해 1월1일 회복을 위해 여러 재활용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으로 새해 인사를 한 바 있다. 장남 이 감독은 당시 "아버지께선 운동을 열심히 하신 덕분에 근력이 많이 붙고 있다"며 "'존버(힘들어도 버틴다는 뜻)'의 창시자답게 몸소 존버를 실천하고 계신 모습을 보여준다"고 밝은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류근 시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소설가 이외수 선생님께서 오늘 오후 8시경에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애통하고 비통하다"고 전했다. 그는 "문학으로도 인간으로도 참 많은 것을 주고 가셨다"고 했다.
빈소는 강원효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517 "노벨문학상 수상자" 밥 딜런 저서전 불티나다... 2016-10-19 0 4891
516 우리도 작문학(作文學) 문제로 고심할 때이다... 2016-10-19 0 4662
515 [쉼터] - 세상에 없는 세가지??? 2016-10-19 0 4541
514 [쉼터] - 같은 문학상을 두번 받고 권총으로 자살하다... 2016-10-19 0 5664
513 [쉼터] - 문학상 받고 13년간이나 전전긍긍 살다... 2016-10-19 0 5553
512 "노벨문학상 수상자"라는 타이틀 안에 가두지 않은 사르트르 2016-10-19 0 5908
511 [쉼터] - 115년만에 "노벨문학상" 큰 사고를 치다... 2016-10-19 0 6011
510 [쉼터] - "노벨상"때문에 남들이 더 입방아 찧어대다... 2016-10-19 0 5052
509 혹시나에서 역시나로의 "노벨상"은 초인적 노력의 결과물이다... 2016-10-19 0 5966
508 노벨문학상 수상자 밥 딜런 거장기록 14 2016-10-17 0 4417
507 살아있는 포크의 전설- 밥 딜런 노벨문학상 받기까지... 2016-10-17 0 6434
506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가사가 과학자들의 론문에 쓰이다... 2016-10-17 0 4953
505 아이들 가슴에 천만년의 보배로 가득 찰 때까지... 2016-10-17 0 4648
504 [쉼터] - 재밌는 "악마의 수자" 2016-10-16 1 5079
503 [쉼터] - 재미있는 자연속의 피보나치 수렬 2016-10-16 0 15211
502 [알아두기] - 음유시인(吟遊詩人)이란? 2016-10-16 0 4848
501 [쉼터] - 철학자들 모습 엿보다... 2016-10-16 0 4147
500 [쉼터] - 조선왕조 실록 알아보기 2016-10-16 0 4527
499 가장 읽기 어려운 문학작품 20 2016-10-16 0 4720
498 20세기를 기록한 명저서 100 2016-10-16 0 4091
497 립체파 화가 ㅡ 파블로 피카소 2016-10-16 0 4584
496 세계인의 헛소리, 빗나간 예측들 모음 2016-10-16 0 5455
495 가장 영향력 있는 현존 령적지도자 100 2016-10-16 0 5698
494 100원짜리 동전보다 좀 큰 남생이 새 가족 늘다... 2016-10-16 0 4397
493 고향문화소식 ㅡ "미니영화" 눈을 뜨다... 2016-10-14 0 6133
492 [록색문학평화주의자]= 明太여 돌아오라... 2016-10-12 0 4520
491 우리 말을 풍성하게 하는 생선 = 明太 2016-10-12 0 5093
490 명천군 명(明)자와 물고기 잡아온 어부의 성 태(太)자를 따서 명명=명태 2016-10-12 0 4605
489 [록색문학평화주의자]= 시가 되고 노래가 된 "명태" 2016-10-12 0 4977
488 [록색문학평화주의자]= 세계 최초 명태 완전양식 해빛보다... 2016-10-12 0 4254
487 [록색문학평화주의자]= 명태가 금(金)태가 되기까지... 2016-10-12 0 4236
486 [록색평화문학주의자]="국민생선"- 명태를 "현상 수배범"으로 만든 인간 2016-10-12 0 4908
485 [취미려행]= 중국 5A급 려행지 모음 2016-10-10 0 4851
484 노벨문학상 거부한 작가도 없다?... 있다!... 2016-10-10 0 4322
483 대표도서로 보는 세계의 문학상 2016-10-10 0 6425
482 력대 노벨 문학상 수상자와 국가별 및 수상작품 2016-10-07 0 8183
481 고향문단소식 두토리 2016-09-30 0 4347
480 베이징문단소식 한토리 2016-09-30 0 4996
479 섣부른 시지기 다시 한번 섣부르게 하면서... 2016-09-29 0 6131
478 제20회 연변 정지용문학상 밝혀지다... 2016-08-24 0 7274
‹처음  이전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