깎아 지른듯한 돌바위, 사람이 올라서면 질겁하여 두다리가 와들거린다는 와들바위, 바위틈새로 솟아나서 바위를 타고 우뚝 솟은 아름드리 소나무, 소나무와 돌바위의 조화속에 한껏 그 기세를 자랑하는 돌바위산, 로투구진 유룡만 풍경구와 이어진 이산이 바로 연변 소금강산이라 불리우는 백석돌바위산이다. 2월 23일 랑만산악회 30명 팀원들이 백석돌바위산에 올랐다.
일행은 로투구진' 백석촌에서 장도선 철도연선을 따라 유룡만 풍경구에 도착했다. 풍경구 계단을 따라 산중턱까지 올랐다. 산중턱에서 유룡만 풍경구 유리다리를 체험한후 바위정상을 향해 톺아올랐다. 산세가 가파로운것만큼 경사도가 커서 체력과 의지에 도전이 걸렸다. 그래도 매 단계에 오를때마다 펼쳐지는 대자연의 아름다운 풍경과,높이서서 한껏 바라보는 자호감에 힘입어 오르고 또 오른다. 백석돌바위산 정상은 좁은 외나무다리마냥 량측이 깎아지른듯한 절벽이다. 내리보면 아찔하고,올리서면 다리가 와들거린다. 적지않은 팀원들이 주저하고 우려도 있었으나 위험상황을 충분히 인식하고 안전사항을 확실하게 제시한후에야 다들 용기를 내여 도전에 나섰다. 조심스레 바위를 지나는데 바위정상에서 노래소리 구성지게 들려온다. 사랑초 님이 돌바위를 타고 앉아 머리를 쳐들고 힘차게 노래 부른다. 그 노래소리에 다들 긴장이 풀리고 거대한 돌바위를 타고 앉아 성취감 자호감에 기고만장하여 기념촬영도 많이 남겼다.
등산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정신의 구현이기도 하다. 그것은 인내 용기 경외 협력과 감상을 가르쳐 준다. 우리의 삶도 등산만큼 미지와 도전으로 가득 차 있다. 이러한 도전에 맞서는 용기, 자신 의 길을 계획하는 지혜,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 자연을 존중하는 경외심, 협력하여 함께 가고 삶을 즐기는 팀원들이 필요하다.
등산은 마음의 세례이자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것은 삶의 높은 산을 마주하는 방법, 오름길에서 자신의 리듬을 찾는 방법, 도전속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이러한 소중한 경험과 교훈이 평생을 함께하며 끊임없이 전진하는 동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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