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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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와 리해(외1수)
2012년 11월 25일 09시 32분  조회:2206  추천:0  작성자: 리창현
병풍으로 둘러싸인
어느 골짜기속에
오늘도 해님과
속마음을 뒤집는다
가득 한것 같으나
아무리 털고 털어도
보이는게 없네
리모콘으로
해님을 조종하련다
배터리 없이도
조종이 잘 된다
오는 길을 리해하니
가는 길은 걱정이 없구려.

무제

가는 길도 미지수인데
오는 길을 생각해선 뭐하랴
인생은 그냥 가는 길
오는 길은 바람길뿐
물위를 걷는 녀자가
신발을 잃어버렸다.
마음에는 구멍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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