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가장 큰 흠이라면 삶의 정답에 너무 자신을 밀착시키는것이 아닐가? 그 수많은 순간 순간의 삶에서 무작정 정답을 고집하는 그 자체가 너무 힘겹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인간만큼 삶의 욕망이 강한 존재가 없을것이라는 슬픈 생각이 가슴에 맞혀온다.
매일 거듭되는 삶을 이어가면서 그속에서 자신의 정답을 찾으려고 허우적거리는 그것으로 인생을 마감할지도 모르는것이 인생의 삶이 아닐가. 오직 하나의 미련을 두고 자신을 밀어붙이는 아집을 여직 버리지 못하는것이 못내 안타깝다. 그것도 사회를 위한다거나 타인을 위하는 그런 정답을 찾는다면 경모의 정이라도 가지련만 현실은 그렇지가 아니 하니 다치고 상하는것은 애매한 마음뿐이다.
자신의 리익을 챙기고 이를 위해 갖은 수단을 가리지않는것이 어쩌면 인간의 공동한 특징인지도 모른다. 현실을 보아도 인간은 리익이라는 주머니를 채우기 위해 날뛰고 허우적거린다. 자신의 리익을 챙기는것을 삶의 정답으로 간주하고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그런 모습은 실로 소경의 막대질이 아니랴!
어찌보면 삶의 정답을 구하는것이 아니라 먼저 결과를 정해놓고 뜯고 마스고 부셔서 그 결과에 과정을 맞추는 저능아의 수학계산이나 다름이 없다. 간혹 수단에 오차가 생겨 리익에 티끌만한 손실이 생기면 그런대로 스치는것이 아니라 밤을 패가면서 생각의 밑바닥까지 깡그리 털어서 보다 고명한 수단과 방법을 구하기에 여념이 없다. 이런 인간은 자신의 령혼을 마구 짓밟는 그런 차질이 아닐가.
이런 이야기가 있다. 한 고을에 로인과 아들이 살고 있었다. 어느날 아들이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큼직한 금덩이를 주어 부자가 되였다고 기뻐했다. 이런 아들을 보며 로인은 오늘의 금덩이가 래일의 화가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후에 아들이 기생집에 드나들다가 차사고를 당해 다리 하나를 잃게 되였다…
삶에는 정답이 없다는 생각이다. 오직 참다운 자세로 열심히 살아간다면 그 이상 더 판단이 필요 있으랴. 리익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량심의 천평에 달아봄이 바람직하다. 일단 자신의 삶을 깨끗한 샘물로 살찌워간다면 정답은 당신의 몫이 아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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