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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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가르침이 아니라 깨우침이다.
2010년 01월 14일 13시 58분  조회:911  추천:21  작성자: 리창현

교육은 가르침이 아니라 깨우침이다

 

교육의 상대는 인간이다. 인간이기에 생명을 잉태하는 순간부터 교육을 받을 권리와 자격을 가지게 되는것이다. 교육을 많이 받는가 적게 받는가 하는것은 어디까지나 나름대로의 선택이고 자유이다. 그래서 교육은 항상 신성한 존재로 다가서는것이다. 교육은 불필요한 강요를 배척한다. 다시 말하면 강요는 교육을 진행함에 있어서 부질없는 노릇인것이다. 그저 시간랑비만 될뿐 아무런 소득도 없는것이다. 이로보아 우리는 응당 교육을 일종의 가장 신성한 존재로 인식하면서 한점의 교육일지라도 절대로 소홀히 대해서는 안된다. 교육을 밥먹듯이 소홀히 대한다는 자체가 바로 교육의 신성함에 어지러운것들을 드리우는거나 다름없는 어리석은 노릇인것이다. 일단 교육이 신성함을 잃는다면 그건 인간의 삶에 대한 우롱이기도 하다. 교육에는 말이 크게 필요없다. 말이 많은 교육자는 훌륭한 교육자와는 아직도 거리가 상당히 멀다고 생각한다. 진정 참된 교육은 말을 떠난 마음과 마음의 부대낌에서 울려오는 메아리만으로도 충분한것이다. 그래서 훌륭한 교육자는 항상 말이 적다. 입대신 마음으로 보다 많은 말을 전달하기 때문이다. 이것이야말로 교육자의 매력인것이다. 그러므로 교육의 수단은 입이 아니라 마음인것이다. 마음은 교육의 탄탄대로이다. 마음은 교육의 엄마이기도하다.

 교육은 가르침이 아니라 일종의 깨우침이다. 교육을 고집스레 오직 가르침으로만 인식한다면 그건 시대에 동떨어진 노릇이나 다름이 없다. 마치도 막물난 수박밭에서 고집스레 뭔가를 주으려는거나 한가지다. 교육자는 힘들고 교육의 상대는 지겨운 그런 헐망한 노릇외에 아무런 수확도 없다는것을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교육을 가르침으로만 착각한 교육자들은 자연 말이 많아지기 마련이다. 가끔은 교원의 가르침이 없이도 얼마든지 해결이 가능하련만 자꾸만 입을 풀어놓으면서 부질없는 노릇이 되기가 일쑤이다. 교육자도 훌륭하겠지만 교육을 받는 상대도 총명하다는점을 항상 명기해야 한다. 그러느라면 자연 말이 적어지게 되는것이다. 교육자가 말을 많이 한다해서 상대가 그걸 알뜰하게 들어주는것이 아니다. 자신에게 필요한것외 나머지는 그대로 버릴줄 아는 지혜를 갖추고 있다는 점도 명기해야 한다. 그러므로 교육은 가르침이 아니라 일종의 깨우침으로 다가서야 한다. 교육의 목적은 깨치기 위한것이다. 인간이 교육을 받는 최종목적은 다름이 아니라 삶을 보다 옳바르게 깨치기 위한것이지 부질없는것들을 보다 많이 가지려는것이 아니다. 자신의 삶을 보다 깊이 깨치면서 보람있게 살아가려는것이 바로 인간이 교육을 받는 근본 목적인것이다.

교육의 가장 신성한 존재가 바로 깨우침이다. 다시말하면 교육은 인간을 보다 깊이 깨쳐주기 위해 존재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교육과 깨우침은 쌍둥이나 다름이 없는것이다. 그리고 가르침이 전혀 필요없다는것이 아니라 반드시 가르침도 어느정도 알뜰한 가공을 거친 옳바른 가르침으로 다가설때라야 깨우침이 산생하게 되는것이다. 그저 부질없는 가르침으로 뭔가를 깨우쳐주려는 노릇은 소경의 막대질이나 다름이 없는것이다. 부질없는 가르침으로 인정만 상했지 깨우침에는 티끌만한 도움도 줄수 없다는 말이다.

 우리의 교육이 이제는 탈변할 때가 되였다. 탈변을 거절한다면 그건 어디까지나 시대와 동떨어진 노릇이다.

교육은 어디까지나 깨우침이지 가르침이 아님을 명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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