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수산
http://www.zoglo.net/blog/lishoushan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한글) 칼럼/단상/수필

국방이 강해야 "일류국가"로 된다 (리수산)
2010년 03월 16일 23시 25분  조회:7825  추천:29  작성자: 리수산

국방이 강해야 "일류국가"로 된다


이수산

 

      중국에서 주은래총리가 1954년9월23일 제일 처음으로 <4가지현대화>(四个现代化)란 국가최고목표를 제출했는바 그후 1964년 12월 <교통운수현대화>를 <과학기술현대화>로 수정하고 공업 농업 과학기술 국방현대화 이 <4가지현대화>를1975년1월18일 제 4기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아픈 몸으로 재차 강조했다.세계부강대국으로 나아가는 원대한 목표이자 여정표이기도하고 확실히 현실로 나아가고있다.

   국제관계연구자들은 흔히 <초대국> <일류국가> <2류 3류국가>로 나누고 있다.서방국가들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나라부흥의 <두마리 토끼>라고 보고있다.<국가주도형발전계단>에서 첫번째로 <경제개혁>, 두번째로 <사회개혁>, 세번째로 <정치개혁>의 순으로 보고있다. 모두다 도리에 맞는 분석이였다. <4가지현대화>는 주은래와 등소평의 사상에서 고도로 농축된 지혜와 통찰력이자 드팀없는 행동력이였다.농업 공업 과학기술현대화엔 의문이 없으나 국방현대화엔 동서방국가에서 다른 견해를 가지고있었다.

  도쿄외국어대학총장을 지닌 한 저명한 교수가 1970년대말기에 모스크바의 국제심포지움에 참석한후 <인조위성과 원자탄을 만들어낸 과학대국 국방강국이 변변한 화장실휴지조차 만들 능력이 없다>라고 판단하며 비웃었다.하지만 오늘날 많은 학자들은 경제가 침체되였던 러시아를 <3류국가>로, 경제강국이자 대국인 일본을 <일류국가>로 보지않는다. 강대국의 기둥이자 기틀인 국방이 약하기때문일까? 국토면적이 2만평방키로미만인 북경시규모에 600만명의 홍콩인구에 비슷한 이스라엘을 1억인구를 가진 이웃나라도 업신여기지 못하고 많은 특정기술 경영분야에서 미국을 추월한다.코앞의 섬을 두고도 영국과의 겨룸에 늘 실패하는  아르헨티나는 속만 앓고있다.러시아의 위협을 뼈속 깊이 느끼며 살아가야하는 그루지아란 나라국민은 늘 편한 잠을 이루지못한다.러시아 영국이나 프랑스 이스라엘이 지금도 국제무대에서 큰 소리를 칠수있는것도 강대한 국방이 안바침해주기 때문이다.중국도 온가보총리의 말씀대로 <중국이 제일 가난했던 시기에도 국가안전과 국토수위에선 조금도 양보없이 강철같은 절개(铮铮铁骨)를 보여주었다>.

  국방은 돈들여 사올수도 빌려올수도 의뢰나 위탁할수도 없는 것이다.중국은 자주국방으로 국방현대화를 실현해가고있다.세계최강의 국방전략 과학기술과 개발도 추진해가고있다.국방이 강한 나라의 특징은 일류의 과학기술개발과 초일류의 인재이다.국방엔 조금도 주저함과 게으름이 없으므로 늘 위기감과 초조감 긴장감으로  분발된다.그러므로 항상 세계최초로 최첨단 최신식 기술개발이 어느나라 어느분야보다 제일먼저 이루어질수있다.일본이 특허기술의 상품화와 제조업에서 세계최호황의 시대가 있었지만  미국의 국방기술개발에서 모방하거나 따온것도 적지않지만 국방기술엔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앞으로도 세계각국에서 최우수인재만 <베여가> 구성된 일류의 연구진으로 미국의 국방과 과학연구는 <세계1인자>에 손색이 없을것이다.북경대 청화대의 졸업생중70-80%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중국에서 과학기술과 교육분야에서 이만큼 성과를 내는데는 국방과학이 앞서고 다음에 그 기술을 바탕으로 민영화 일상생활상품화로 한몫을 한것이다.  

  일본우익들도 늘 <우리도 결심만하면 한달사이에 원자탄을 만들어낼수있다>라고 큰 소리칠 정도로 국방건설엔 게으름없다.지금도 미사일 신식전투기 이지스함 준항모 잠수함탐지기술 등 여러분야에서 아시아에선 뒤떨어지지않고 오히려 제일 강하다.그러니 중국도 한국도 늦장을 부리지못하고 있다. 중국에서 <4가지현대화>를 정립한 주은래등 노일대 혁명가들의 <높이서서 멀리내다보>는 흉금과 지혜 구체적인 전략사상과 실천력, 이것이 바로 나라의 튼튼한 <네 기둥>을 세워주신것이다.

  <농업현대화>가 없이는 국민이 항상 배를 곯을것이고 <공업현대화>가 없이는 가난해서 <눈치보면서도 남의 집에가서 텔레비젼>을 구경해야했고 <과학교육현대화>가 없이는 <제집일>도 늘 남을 청해서 도움을 받으며 돈을 주어야했고 <국방현대화>가 없이는 폭도들이 대낮에 집에 와 불을 질러놓아도 그저 한탄할수밖에 없었던 처지였으니 제국주의의 식민지와 인간노예로 될수밖에 다른 살길이 없었다.

    노예가 되지않으려면 낫과 망치뿐만 아니라 붓과 돈 그리고 총자루도 있어야했던 것이다.지금은 기술개발과 경제가 모든것을 결정하는 시대이지만 한쪽 기둥이 기울어져 나라와 민족의 전반기반이 무너져서는 안된다는 도리를 새삼스레 일깨워주고있다.

2010.3.15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1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11 개혁개방 2012-03-30 16 7562
110 중,일,한 문화삼국지(2) 2012-03-21 14 7317
109 재일동포들의 기쁨과 설음 2012-03-04 16 8934
108 등려군과 가요무대 2012-03-01 16 9066
107 문명과 예의 2012-02-24 16 7355
106 조선족문화발전의 도전과 기회 2011-11-11 12 8030
105 삼성 노키아와 애플 2011-11-08 10 9273
104 탁월한 인재를 배출하는 길 2011-11-02 17 9710
103 남다른 발상 2011-10-28 6 10588
102 권위에 도전하는 정신 2011-10-28 6 10520
101 걸출한 인재 2011-10-24 7 11129
100 우리 주변에서 잡스가 나오려면 2011-10-21 9 8252
99 교육이 변해갈 수 있을까? 2011-10-17 11 7785
98 최고와 최선 인재자원 2011-10-14 6 8103
97 개혁개방과 자주창신은 필승 비법 2011-10-10 5 7818
96 토지문제, 꼭 풀어야 할 숙제 2011-09-29 9 8339
95 글로벌코리아 2011-09-26 7 8916
94 경영술과 발전책략이 부족한 원인 2011-09-19 10 8149
93 디자인 강국이 세계를 이끈다 2011-09-13 7 8449
92 역발상으로 날아 오른다 2011-09-06 11 976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