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meditationschool 블로그홈 | 로그인
명상학교

※ 댓글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블로그 -> 생각

나의카테고리 : 자연의 이치

웬 미련이 그렇게 많은지요
2015년 05월 07일 09시 40분  조회:1926  추천:0  작성자: suseonjae






웬 미련이 그렇게 많은지요. 
 
 
 
진짜 수련하는 것이 즐거워지고 재미 들리기까지는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 
그 때는 그런 질문을 안 하게 되더군요. 
왜냐하면 수련하는 것이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그 전에는 뭔지 모르게 고통스러운 것이 있어서 계속 그런 질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나니까 “ 그때 내가 왜 그렇게 했었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해요. 
괜히 힘 빼는 거거든요. 
그렇게 힘 빼지 않고 그냥 했으면 쉽게, 고통스럽지 않고 재미있게 했을 텐데…… 
저도 버틸 수 있는 만큼 버텼습니다. 
아주 안간힘을 쓰고 끝까지 버티면서 그렇게 고통을 당했어요.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한없이 쉬운 길인데 
제가 그렇게 안 하려고 버텨본 것이더군요. 
 
 
미련이 그렇게 많아요. 
나이 사십 다 되어 수련하면 이미 해볼 건 다 해봤다고 볼 수도 있죠. 
여자가 집에서 살림하지 않고 직장 다니고 이런 저런 경험하고 그랬으면 
할 건 다해봤다고 여겨지는데 일단 수련에 드니까 웬 미련이 그렇게 많던지요. 
끝없이 미련이 나와요. 
그런데 한 가지라도 완전히 미련을 끊기까지는 
갈등이 계속해서 되풀이되더군요. 
 
 
제가 완전히 마음을 끊으니까 더 이상 그런 유혹도 없게 되는데, 
티끌만큼이라도 그런 마음을 품고 있으면 바깥에서 끊임없이 유혹이 옵니다. 
 
 
사실은 그것들이 바깥에서 오는 유혹이 아니고 제가 불러들이는 유혹이거든요. 
그런데 처음에는 원인이 다 바깥에 있다고 생각해서 핑계를 많이 대요. 
집사람이 어떻고, 남편이 어떻고, 애가 어떻고, 직장 일이 어떻고…… 합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2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2 인생은 하나의 연극 2014-04-28 0 1774
31 무엇이 성공인가? 2014-04-23 0 1381
30 함께 해줘서 고마워 2014-04-16 0 1633
29 돌고 도는 세상 2014-04-07 1 1524
28 감사하는 이유 2014-03-31 0 1464
26 허준 선인과의 대화 중 2014-02-04 0 1580
25 기운의 섭렵 2014-01-22 0 2051
24 소크라테스 2013-12-26 0 1664
23 병에 대하여 2013-10-26 0 2536
22 선계에 가고 싶다 2013-10-07 0 2056
18 만병의 근원 "냉기" 2013-09-09 2 2145
15 “소설 仙” 2013-08-09 0 2188
13 깨달음은 평상심 2013-08-01 2 3257
‹처음  이전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