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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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등용화제중심에 문제간부가 서있다
2011년 09월 28일 15시 25분  조회:5170  추천:5  작성자: 박정일

요즘 전국적으로 벌어지는 수많은 간부인사변동을 둘러싸고 일부 문제간부들의 등용을 두고 많은 화제들이 오가고있다. 문제간부들에 대한 화제는 부패로 이어지고있으며 이런 감수는 수많은 사람들의 우려심을 낳고있다.

문제가 있는 간부 하면 우선 생각나는것이 부패이다. 신화넷과 경제참고보가  백성들의 최대 관심사에 대해 인터넷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는데  근 20일간 실시한 설문조사에 2만여명이 방문해 6100여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조사결과 모두 20개 조목에서 10개조목씩을 선택할수 있도록 했는데 《반부패》는 5245표를 얻어 84%의 선택률을 기록했다. 조사에서 보다싶이 반부패에 대한 백성들의 원성이 얼마나 높은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도간부들의 모든 부패는 사실 대오건설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그 성패가 결정된다. 부패하고 문제가 있는 간부가 주요한 자리에 앉으면 당연히 그에 따르는 간부대오도 부패해지기마련이다. 근래에 당과 정부는 여러가지 조례와 규정을 내와 간부등용에서의 규범화를 추진하고있는데 사실 그 목적은 간부등용을 둘러싼 부패문제를 해결하려는데 있다. 우리의 전반적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사업이 거족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안정된 사회질서를 확보할수 있은것은 우리의 훌륭한 간부대오가 있었기때문이다.  문제는 한줌도 못되는 부패분자들이 도덕적이고 문명한 사회질서를 파괴하고있는것이다.

몇해전에 주당위의 한 주요지도자는 부현급이상 간부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간부등용문제에 대해 언급할 때 《과외조직부》의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그는 조직에서  담화도 없었고 결정도 하지 않았는데 《과외조직부》에서는 어느 지도자는 어느 단위에 가고 어느 지도자는 어느 자리에 앉는다고 《인사배치》를 하는데 이런 현상을 철저히 배격해버려야 한다고 지적한적이 있다. 사실 우리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부 일들을 두고 간부등용면에서의 부패성을 감지하지 않을수가 없다.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능력을 키워도 관계나 돈이 없으면 지도간부직에 오르지 못하는 사례도 있다. 일부 간부들은 술자리에서 공공연히 《OO만원으로 이 자리를 얻었다》고 말하는가 하면 일부 간부들은 돈이 없으면 아예 정치할 생각을 말라고 말하고있는데 참으로 심사숙고할 일이 아닐수 없다.

사회라는것은 원래 효익과 공평이란 이 두가지 존재를 위해 존재한다. 효익만을 생각하고 그쪽에만 치우치게 되면 공평은 소실될수 있다. 시간효익, 경제효익만을 생각하고 도덕적인 문명발전을 외면하거나 홀시한다면 언젠가 이 사회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려는 사상의 근본이 바로 이 사회의 효익과 공평을 함께 이끌기 위한것이다. 그 막강한 중임을 떠멜 사람들이 지도간부이기때문에 지금의 간부등용의 요구도 엄격해지고 규범화를 요구하고있는것이다. 능력도 없는 사람이 올라가 뭘하려고 하는지는 모르나 이는 일종의 《시한폭탄》을 당내에 끌어들이는것과 다름이 없다.

청렴한 간부들을 보면 이들의 노력은 밤낮이 따로 없다.  이런 간부들일수록 사업에서 원칙적이고 생활에서 도덕적이며 가정에서 조화적이고 대인관계에서 리지적이다. 그들은 사업과 생활의 의미를 알고있고 대중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남겨야 하는지를 알고있다. 우리가 요구하는 간부가 바로 이런 사람들이다.  현재 우리 나라는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관건적인 시기에 놓여있다.  정치적으로 민주를 강조하고있고 경제적으로 안정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요구하고있으며 사회적으로는 조화를 요구하고있다. 이런 형세에서 우리는 어떤 간부를 등용하고 어떤 간부를 배격해야 하는지를 똑똑히 알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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