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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세대들이 취업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직업이란 도대체 무엇일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또 다양한 분야, 갖가지 직업을 갖고 생활해나가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각별히 관찰하게 된다.
좋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아, 직업이 좋으니 경제적으로도 여유있게 사는구나"고 생각하게 되고 생활적으로 피곤하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 "아 직업이 나쁘니 경제적으로도 힘들게 사는구나"고 쉽게 생각하게 된다.
실제로 우리 주변을 두루 살펴보면 좋은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은 단위 혜택으로 집도 몇채씩 가지고있고 상금도 두둑하게 차례져 잘사는데 게다가 안해(혹은 남편)까지 좋은 직장에 다니게 되면 이들의 가정생활형편은 말할나위 없이 좋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요즘 많은 대학생들도 좋은 직장을 찾기에 분망한데 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이 국가공무원이란다.
2010년 우리 나라의 공무원시험경쟁비률은 4961:1에 달하였고 갈수록 공무원응시자가 늘고있는 형편이다. 오늘날 우리 대학생들이 공무원을 선호하고 고정직업을 원하는데는 여러가지 리유가 있다. 어떤이는 "앞으로 공무원대우가 높아져 잘살수 있다"고 말하고있고 어떤이는 "권력을 원하면 공무원이 돼야 한다"고 말하고있으며 어떤이는 "공무원은 보장이 있는 철밥통이다"고 말하고있다.
직업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존재이다. 때문에 공무원처럼 안정된 직업을 원하는 요즘 대학생들의 취업관념을 이렇다저렇다 나무랄것이 아니다.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서 좋은 직업을 찾아 잘살려는 요즘 대학생들의 취업관을 오히려 적극적인 안목으로 바라보고 성원해야 할것이다.
직업은 생계유지의 수단이고 개성발휘의 장이며 사회적역할의 실현 무대라는 3개의 측면에서 직업을 인식할수 있으나 어느 측면을 보다 강조하느냐에 따라서 각기 다른 직업관으로 된다. 즉 직업관에 따라 직업이 사업이 될수도 있고 "밥통"이 될수도 있으며 제2직업으로 될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직업을 사업으로 "밥통"으로 또는 제2직업으로 간주하든지를 막론하고 모두가 살아가기 위한 생활방식일뿐인데도 직업에 대한 각자의 인식정도가 다르면 직업을 대함에 있어서 열정도 다르고 노력의 결과도 달라지는것만은 분명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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