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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칠/저 하늘의 찬란한 태양과 별 그리고 풍요로운 이 땅을 소유하고 있는 나는 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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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하늘시계
2014년 12월 07일 20시 21분  조회:658  추천:0  작성자: 파랑새
                                       어머니의 하늘시계

별이 반짝이네
보석이 가득 뿌려진 하늘밭에
하나, 둘, 셋
삼태성이 반짝이네

밤이 긴 겨울밤이면
울 엄마 저 삼형제별 별자리 보고서
싸리나무 꺾어
부엌에 불 지피고
우리 삼형제 아침밥 지었네
이십리 통학하는 상학시간 맞췄네

구름 낀 어두운 밤이면
하늘의 삼태성 보이질 않았네
늦은줄로 알고
서둘러 밥하고보면
동창이 밝기는 아직도 한참
어머니 다시 자리에 누워 쪽잠이 드셨네

벽시계도
70 | 홀딱 벗고싶다
모래시계도 없는
그때 그 시절
하늘의 삼태성은
어머니의 유일한 시계였다네

김이 서린 가마목에
어머니 오늘도 조용히 코를 고시나
하늘나라 별동네
소리없이
별이 별이 반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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